━━ 감성을 위한 ━━/젊은이에게

버핏,자신의 능력범위를 인식하라

Joyfule 2019. 5. 10. 18:20
    
     
     버핏,자신의 능력범위를 인식하라   
    
    - 당신이 대중보다 앞서간 비결은 무엇인가요?
    버핏: 나는 벤저민 그레이엄 덕분에 투자에 대해 많이 배웠고, 
            찰리 덕분에 사업에 대해 많이 배웠습니다. 
            나는 평생 기업을 들여다보면서 왜 어떤 기업은 잘되고 
            어떤 기업은 안 되는지 패턴을 분석했습니다.
            요기 베라는 "지켜보기만 해도 많이 배울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바로 찰리와 내가 오랜 기간 지켜보면서 배웠습니다. (621쪽)
    ㅡ 워런 버핏, 리처드 코너스의 '워런 버핏 바이블'중에서(에프엔미디어)
    자신의 '한계'를 인식하고, 나아가 인정하는 것. 쉽지 않지만, 중요한 덕목입니다. 
    많은 이들이 이 덕목이 부족해 어려움에 빠지곤 하고,
     반대로 어떤 이들은 이 덕분에 성취를 이루지요.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그도 이런 덕목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버핏은 "당신이 대중보다 앞서간 비결은 무엇인가요?"
    라는 질문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능력범위를 인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우리는 공이 특정 코스로 들어올 때만 방망이를 휘둘렀습니다. 
    우리 비결은 이보다 더 복잡하지 않습니다. 
    다른 활동보다 투자에 더 높은 IQ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그래도 감정조절은 필요합니다. 
    매우 똑똑한 사람들이 어리석게도 불필요한 위험을 떠안기도 하더군요. 
    이런저런 자멸 행위를 되풀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천재까지는 필요 없지만 자멸 행위는 하지 말아야 합니다."
    아무리 최고의 타자라 해도, 모든 코스의 공을 안타나 홈런으로 만들어낼 수는 없습니다. 
    내가 약한 코스의 공보다는 내가 잘 치는 코스의 공에 집중해 방망이를 휘둘러야 합니다. 
    내가 약한 코스의 공이나, 특히 볼은 '나의 범위'가 아니라고 인정하고 버려야 합니다. 
    그래야 '타율'을 높여갈 수 있지요. 세상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버핏은 또 요기 베라의 말, "지켜보기만 해도 많이 배울 수 있다"는 대답도 했습니다. 
    자신이 그의 평생 동반자 찰스 멍거와 평생 기업들을 들여다보면서 왜 어떤 기업은 잘되고 
    어떤 기업은 안 되는지 패턴을 분석한 것이 앞서간 비결이라는 얘깁니다. 
    오랜 기간 기업들을 지켜보면서 배웠다는 겁니다.
    버핏과 멍거의 말을 볼때면, 지혜와 겸손이 담겨있다는 생각을 항상 하게됩니다.
    (예병일의 경제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