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공경 자식사랑
김요한 선교사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엡 6:1-4)
기독교의 효도는 인간이 하나님을 저절로 경외하듯
인간이 타고난 본성적인 부모공경의식을 장려하는 운동이 아닙니다.
바로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성경의 모든 명령동사는 그렇게 할 수 있는 방법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를 발견해야 합니다. 에베소는 그리스도와 교회의 비밀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감추어진 하나님의 구원의 비밀과 그 충성하고 충만함
그리고 성령의 충만으로 가는 비결 등을 제시합니다.
그리고 난 다음에 하나님이 명령하십니다.
아내에게 남편에게 부모들에게 자식들에게 또는 종들에게 상전들에게 말씀하시되
성령 충만하여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로 서로 화답하고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서로 복종할 수 있는 사람에게 말씀하십니다.
상식적인 교훈으로 또는 억지 춘향으로 부모공경,
자식사랑을 가르치는 것이 성경의 사상이 아닙니다.
이를 놓치면 기독교가 다른 종교와 다를 바가 어디에 있겠습니까?
부모를 공경하라는 교훈,
자식을 잘 양육하라는 가르침은 차라리 유교가 더 낫지 않습니까?
문제는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하는 것,
남편이 아내를 그리스도가 교회를 사랑하듯 사랑하는 것,
부모를 공경하는 것, 자녀들을 주안에서 양육하는 것, 종이 상전에게 순종하는 것,
상전이 종들을 제대로 대접하는 것 등은 맨 마음으로는 잘 안 된다는 것에 있습니다.
상대가 잘하면 나도 잘 하겠지요.
그러나 그렇지 못할 때에는 그게 안 됩니다.
그래서 먼저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고 자신이 그리스도 안에서 얻은
구원의 충만한 은혜와 그 능력을 체험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명령은 제 정신으로 실행할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곧 새 술이신 성령에 취해야만 지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성령의 능력에 사로잡힌 상태에서 부모를 공경하십시오.
그게 땅에서 잘 되고 장수하는 비결입니다.
주 안에서 부모 공경은 말할 수 없는 큰 평안을 주십니다.
인생의 행불행은 거의 다 부모와의 관계에서 결정됩니다.
부모를 공경하도록 하십시오. 하나님이 반드시 보상하십니다.
그와 같이 자녀들에게 본을 보이며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해 보십시오.
노엽게 하므로 쓴 뿌리를 남기지 말고 그리스도 안에서
몸으로 표현하는 언어로 양육해 보십시오.
제대로 커 가는 자녀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