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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해도, 쿠시로 - 학거촌(鶴居村)의 단정학

Joyfule 2023. 2. 1. 23:36





북해도, 쿠시로 - 학거촌(鶴居村)의 단정학
단정학(丹頂鶴)은 두루밋과에 속한 겨울 철새로 몸길이는 140센티미터 정도이고, 몸은 흰색이며 눈 앞, 턱밑, 목에 이르는 부분과 꼬리가 검다. 머리 꼭대기에는 붉은 피부가 드러나 있어 단정학이라하며 잡식성으로 만주, 시베리아 등지에서 번식하고 우리나라에는 10월 하순 정도에 온다. 천연기념물 제202호로 지정되어 있다. 학명은 Grus japonensis이다.

쿠시로는 1870년, 아오모리와 하코다테의 174 가구가 이주하면서 발달하기 시작한 도시로 '건너갈 수 있는 강' 이라는 뜻의 아이누인의 언어인 '구시나이' 에서 유래 된 지명 이라고 한다. 일본 제 1의 어항으로 북양, 근해양 어업기지가 있는 어촌 이다. 일본 최대를 자랑하는 쿠시로 습원지역은 동서 약 17km, 남북 약 36km, 총면적 26,861 헥타르로 특별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있는 단정학, 백조를 비롯 170여종의 많은 새들의 생태계를 직접 눈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사진을 찍은 곳은 단정학들에게 모이를 주고 불러모으는 학거촌(鶴居村)으로 먹이를 주는 시간이 되면 쿠시로 습원지역의 단정학들이 모여들고 노루등 야생동물들도 가끔 나타난다. 단정학들이 울음을 울 때 대기의 온도가 적절하면 목에서 나오는 입김이 대기 중의 찬공기로 하얗게 변한다. 온도가 높아도 너무 낮아도 하얀 입김이 생기지 않는 다는데, 운좋게 하얀 입김을 찍을 수있었다.
































Kushiro and the Dancing Cran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