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맛디아
성경과 전승에 나타난 맛디아의 행적
* 맛디아란 이름은 ‘주님의 선물’ 또는 ‘주님이 주심’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주로 가톨릭의 성화에는 도끼를 들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 예수님을 배신한 가롯 유다를 제외한 11사도와 120명 가량의 교인들이 한 방에 모여 기도할 때, 베드로가 남은 사도직을 보충하자고 제안하였다. (행 1:23-26) 이에 사도들은 그 후보자로서 바사바(맹세의 아들)라고도 하고 유스도(정직)라는 별명을 가진 요셉과 맛디아를 천거하였다. 그리고 기도를 한 후 제비를 뽑은 결과 맛디아가 당첨되어 마지막 사도직을 맡게 되었다.
* 위의 사도행전에서 나오는 맛디아의 선출 이야기 외에 신약에서는 그 어디에도 맛디아의 이름을 찾아볼 수 없다. 자유주의자들은 그렇기 때문에 맛디아의 존재를 의심하기도 하지만 열두 사도가 메시아의 대표자들이자 마지막 날의 이스라엘 열 두 지파를 의미한다는 전통적인 견해에 따르면, 이 사도 선출 과정은 사도들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한 절차로서 수많은 전승들과 더불어 분명한 사실임을 알 수 있다.
* 전승에 의하면, 맛디아는 사도로 뽑히자 즉히 예루살렘을 떠나 이교도들의 나라를 순회하며 열심히 선교활동을 했다고 한다. 그가 복음서를 썼다는 기록도 있으나 실제로 발견된 적은 없다.
* 맛디아의 죽음에는 두 가지 설이 있다. 하나는 이교도들에게 복음을 전하다가 오늘날의 흑해 지역에 있는 조지아(그루지아) 공화국의 수도인 수후미 (당시 지명 세바스토폴리스)에서 죽어 묻혔는데, 이후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어머니 헬레나가 유골을 발견하여 로마로 옮겨졌다는 이야기이다. 그러나 가톨릭에서 믿고 있는 대체적인 두 번째 설은, 맛디아가 유대 지방에 복음을 전하다가 유대인들에게 붙들려, 스데반처럼 돌에 맞아 순교했다는 것이다. 유대인들은 맛디아 사도를 돌로 쳐 죽인 후 다시 도끼로 목을 쳤다고 한다. 유골은 오늘날 독일 남서부 라인란트팔트주 트리어에 있는 ‘성 마티아 수도원’에 보관되어 있다. 이곳에 내려오는 전래에 따르면, 맛디아는 유다 지파 출신의 베들레헴 명문가 집안이었으며, 예수님의 72제자중 한명이었다고 전해진다.
(주후70년경) 사도 - 맛디아
- 바위 위 십자가에 못 박혔으며 돌에 맞고 목 베임 당해 순교.
맛디아는 몇 사람들의 기록에 의하면 다윗 가계의 왕족이었다고 한다.
그는 어릴 때부터 베들레헴에서 하나님의 율법을 배웠다.
그는 그리스도의 70제자 중 한명이며 주님께서 승천하신 직후 이스가룟 유다가 사도직을 버리고 자신의 생명을 던져 버리자 11사도들만 남아있었다.
이에 120명의 성도가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며 제비를 뽑자 앞서 언급한 이스가룟 유다 자리에 그가 선출된 것이다.
이에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이자 대사로서 주님의 명령을 따라 복음을 전하며 믿는 자들에게 세례를 주었다(행1:23-26)
후에 그와 다른 제자들은 유대인 공회의 박해로 더 이상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복음을 전할 수 없게 되었다(행5:38-40)
그러나 그들이 공회의 결정을 무시하고 그의 이름을 위하여 고난 받는 것을 기쁨으로 여겼다. 그리고 날마다 성전과 집에서 복음을 전하며 가르치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사도들이 복음을 위하여 흩어진 후,
제롬의 기록에 의하며 그는 에디오피아 중심부로 갔다.
그곳은 그 어떤 사도도 내륙으로 들어가 그 나라 국경지대인 아스파르와 히수스의 강 까지 간 사람은 없었다. 그곳은 바로 무지하며 야만인들이 살던 지역이기 때문이다.
이곳 사람들은 참으로 깊은 흑암과 무지 속에 살아가던 자들이었다.
그 곳에서 맛디아의 사역을 통해 참된 복음의 빛이 비추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그 곳에서 많은 영혼들이 그리스도에게로 돌아온 후,
역사에 의하면 그는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로 돌아왔다.
사도들의 분산으로 인해 그 지역에 거하던 유대인들이 거룩한 복음의 혜택으로 회심하는 자들이 적었기 때문이다.
맛디아의 순교나 최후에 관한 기록에 대해 어떤 자들은 그가 거짓 신 쥬피터를 숭배하지 않는다하여 이단들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고 한다. 또 혹자는 주장하길 유대인들이 그에게 신성모독죄 즉 하나님을 대적하고 모세의 율법을 무시하였으므로 대제사장이 그에게 형을 내렸다고 하고 먼저 십자가에 매달고 돌로 쳤으며 나중에 도끼로 머리를 찍었다고 한다.
요약하면 그는 그의 구주되신 예수님을 부인하지 않았으며 끝까지 그분을 고백하자 그의 다음과 같은 죄목으로 형을 선고받았다고 한다.
“네 피가 네 머리로 돌아가리니 이는 네 입술이 너를 대적하였음이라” 그리하여 그는 십자가에 못 박혔으며 혹자는 바위 위에 세운 십자가라고 주장하기도 하지만 돌을 맞았으나 형 선고에 따라 참수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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