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답과 아비후(레 10:1-3)
1. 나답과 아비후
1) 아론의 가족
나답과 아비후는 대제사장 아론과 엘리세바 사이에서 태어난 네 명의 아들들 가운데 첫째와 둘째 아들입니다. 아론의 가족은 이스라엘 열두 지파 중에서 레위 지파에 속하였습니다. 나답과 아비후의 아버지인 아론은 모세의 대언자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기 전에는 보잘 것없는 사람이었습니다. 따라서 아론의 아들인 나답과 아비후도 어린 시절을 평범하게 보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론이 모세와 함께 애굽에서 종살이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해 내면서 이스라엘 백성의 지도자로 부상할 때 나답과 아비후도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게 됩니다. 그들은 출애굽한 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체결하기 위한 대표단의 일원으로 뽑혔습니다. 그리고 제사장의 자리에까지 오름으로써 명예와 권력을 한 몸에 받는 영광스러운 삶을 보장받게 되었습니다.
▣ 아론의 가족
아론의 가족들
출 6:23 아론이 암미나답의 딸 나손의 누이 엘리세바를 아내로 취하였고 그가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을 낳았으며
출 6:23 아론이 암미나답의 딸 나손의 누이 엘리세바를 아내로 취하였고 그가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을 낳았으며
지도자로 부상하는 모세
출 5:1-2 그 후에 모세와 아론이 가서 바로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광야에서 내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이니라 하셨나이다 바로가 가로되 여호와가 누구관대 내가 그 말을 듣고 이스라엘을 보내겠느냐 나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니 이스라엘도 보내지 아니하리라
출 5:1-2 그 후에 모세와 아론이 가서 바로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광야에서 내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이니라 하셨나이다 바로가 가로되 여호와가 누구관대 내가 그 말을 듣고 이스라엘을 보내겠느냐 나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니 이스라엘도 보내지 아니하리라
2) 나답과 아비후에게 주신 은총
하나님은 나답과 아비후에게 은총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 민족의 위대한 지도자였던 모세와 친척이 되는 특권을 모태로부터 얻은 것입니다. 어떤 철학자는 말하기를 자신이 희랍에 태어난 것과 남자로 태어난 것과 좋은 스승이 있는 시대에 태어난 것을 신께 감사한다고 하였습니다. 이렇듯 나답과 아비후는 위대한 지도자인 모세와 동시대의 인물입니다. 그리고 모세의 형인 아론의 아들이었습니다. 자기들의 노력 여하에 따라 모세처럼 훌륭한 인물이 될 수도 있는 제반 여건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내 산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뵙는 특권까지 얻었습니다.
▣ 나답과 아비후에게 주신 은총
언약의 보증자
출 24:1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와 이스라엘 장로 칠십 인과 함께 여호와에게로 올라와 멀리서 경배하고
출 24:1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와 이스라엘 장로 칠십 인과 함께 여호와에게로 올라와 멀리서 경배하고
제사장에 임명
출 28:1 너는 이스라엘 자손 중 네 형 아론과 그 아들들 곧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을 그와 함께 네게로 나아오게하여 나를 섬기는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되
출 28:1 너는 이스라엘 자손 중 네 형 아론과 그 아들들 곧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을 그와 함께 네게로 나아오게하여 나를 섬기는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되
3) 기름부음을 받음
나답과 아비후는 대제사장인 아론의 장남과 차남으로서 제사장의 반열에 서서 기름부음을 받았습니다. 나답과 아비후는 시내 산에서 내려온 후 아버지 아론과 자신의 동생들과 함께 하나님으로부터 제사장으로 임명받았습니다. 제사장은 선민 이스라엘 백성 전체를 대표하여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영적인 지도자로서 커다란 권한과 명예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또한 제사장직은 세습제이었으므로 대제사장인 아론과 함께 나답과 아비후는 이스라엘에서 제사장의 시조가 되는 특권과 영광까지 가지게 된 것입니다.
▣ 기름부음을 받음
공직 임명에
삼상 16:2 이에 보내어 그를 데려오매 그의 빛이 붉고 눈이 빼어나고 얼굴이 아름답더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가 그니 일어나 기름을 부으라
삼상 16:2 이에 보내어 그를 데려오매 그의 빛이 붉고 눈이 빼어나고 얼굴이 아름답더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가 그니 일어나 기름을 부으라
여호와의 축복
시 23: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시 23: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2. 나답과 아비후의 범죄
1) 다른 불로 제사함
나답과 아비후는 대제사장 아론의 아들로서 하나님의 일을 위해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들이 하나님께 범죄한 것은 하나님께서 명하신 불로 제사를 드린 것이 아니라 다른 불로 드렸기 때문입니다. 율법에 의하면 제사장이 제사를 드릴 때 쓰는 불은 제단에서 항상 타고 있는 그 불을 사용하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그들 자신이 만든 불로써 제사를 드린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금하신 것이었습니다. 그들의 행동은 하나님의 진노를 사기에 충분하였습니다.
▣ 다른 불로 제사함
불순종에서
골 3:5-7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이것들을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느니라
골 3:5-7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이것들을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느니라
불순종하는 자는 징벌을
히 2:2 천사들로 하신 말씀이 견고하게 되어 모든 범죄들과 순종치 아니함이 공변된 보응을 받았거든
히 2:2 천사들로 하신 말씀이 견고하게 되어 모든 범죄들과 순종치 아니함이 공변된 보응을 받았거든
2) 불경한 죄
거룩은 하나님의 속성 가운데 가장 기본적인 속성입니다. 하나님의 이 거룩은 절대적인 거룩입니다. 거룩은 하나님이 모든 피조물과 당신을 구별하는 기준이며, 한계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이 하나님께 나아가고자 할 때에는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합당한 자세와 방법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지극히 거룩하시고 의로우신 분입니다. 그러므로 그 분앞에 드려지는 모든 예배와 헌신 또한 의롭고 정결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하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거룩함을 해칠 뿐입니다. 나답과 아비후는 거룩하신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러 갈 때 불경한 자세로 나아갔습니다. 그들은 다른 불을 사용한 것 외에도 분향 시간을 어기고 술에 취한 상태로 제사를 드렸습니다.
▣ 불경건한 죄
하나님이 거룩하심
출 15:11 여호와여 신 중에 주와 같은 자 누구니이까 주와 같이 거룩함에 영광스러우며 찬송할만한 위엄이 있으며 기이한 일을 행하는 자 누구니이까
출 15:11 여호와여 신 중에 주와 같은 자 누구니이까 주와 같이 거룩함에 영광스러우며 찬송할만한 위엄이 있으며 기이한 일을 행하는 자 누구니이까
성령이 거룩하심
롬 15:16 이 은혜는 곧 나로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무를 하게 하사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그것이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받으심직하게하려 하심이라
롬 15:16 이 은혜는 곧 나로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무를 하게 하사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그것이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받으심직하게하려 하심이라
3) 교만의 죄
나답과 아비후의 더 근본적인 죄는 그들의 마음속에 있었던 교만이었습니다. 그들은 제사 방법들을 잘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진노를 사는 제사를 드렸습니다. 바로 이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명령과 말씀을 우습게 여긴 것입니다. 남유다의 웃시야 왕은 교만하다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문둥병에 걸려 불행하게 살다가 죽었습니다. 아무리 특별한 은사와 능력을 받은 사람일지라도 교만히 행하면 징벌을 받게 됩니다. 교만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대적이 되게 하는 두려운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떠한 위치에서도 교만을 버리고 겸손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 교만의 죄
바로
출 5:2 바로가 가로되 여호와가 누구관대 내가 그 말을 듣고 이스라엘을 보내겠느냐 나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니 이스라엘도 보내지 아니하리라
출 5:2 바로가 가로되 여호와가 누구관대 내가 그 말을 듣고 이스라엘을 보내겠느냐 나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니 이스라엘도 보내지 아니하리라
웃시야
대하 26:16 저가 강성하여지매 그 마음이 교만하여 악을 행하여 그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되 곧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향단에 분향하려 한지라
대하 26:16 저가 강성하여지매 그 마음이 교만하여 악을 행하여 그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되 곧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향단에 분향하려 한지라
3. 하나님의 징계의 목적
1) 악을 멸하시기 위함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분입니다. 그러므로 결코 악을 용납하지 아니하십니다. 고로 징계를 통하여 죄악의 번성을 막고 멸하시고자 징계를 행하십니다(참조, 욥 8:3). 악인에게는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게 됩니다. 이를 피하여 숨을 도리가 없습니다. 때문에 악을 행하는 자들은 두려워해야 하며 회개해야 합니다.
▣ 악을 멸하시기 위함
성도들이 올무에 빠지는 것을 방지
전 7:26 내가 깨달은즉 마음이 올무와 그물같고 손이 포승같은 여인은 사망보다 독한 자라 하나님을 기뻐하는 자는 저를 피하려니와 죄인은 저에게 잡히리로다
전 7:26 내가 깨달은즉 마음이 올무와 그물같고 손이 포승같은 여인은 사망보다 독한 자라 하나님을 기뻐하는 자는 저를 피하려니와 죄인은 저에게 잡히리로다
2) 죄를 깨닫게 하시기 위함
우리의 모든 행사는 오직 주권자 되시는 하나님의 섭리와 뜻에만 따라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뜻과 내 고집만을 내세우고 그에 따라 모든 행사를 진행한다면 그것은 결국 하나님의 의로우신 뜻을 범하는 죄가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죄를 깨닫게 하시기 위해 징계하십니다.
▣ 죄를 깨닫게 하시기 위함
시 51:12-13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키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그러하면 내가 범죄자에게 주의 도를 가르치리니 죄인들이 주께 돌아오리이다
시 51:12-13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키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그러하면 내가 범죄자에게 주의 도를 가르치리니 죄인들이 주께 돌아오리이다
3) 후대에 경고하시기 위함
징계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악한 자들을 그 행위대로 벌하시는 분임을 증거함으로써 후대 사람들로 하여금 죄를 범하지 못하도록 경고하십니다(참조, 호 12:6). 성경이 우리에게 거듭 반복하여 주는 교훈이 있습니다. 그것은 악인에게는 미래도 없고 소망도 없다는 사실입니다. 악을 뿌리는 자가 거두게 되는 열매란 재앙뿐이며 그들을 위해 예비된 나라는 천국이 아니라 지옥입니다.
▣ 후대에 경고하시기 위함
고전 10:6-7 그런 일은 우리의 거울이 되어 우리로 하여금 저희가 악을 즐겨 한 것같이 즐겨 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 함이니 저희 중에 어떤 이들과 같이 너희는 우상 숭배하는 자가 되지 말라 기록된 바 백성이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논다 함과 같으니라
고전 10:6-7 그런 일은 우리의 거울이 되어 우리로 하여금 저희가 악을 즐겨 한 것같이 즐겨 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 함이니 저희 중에 어떤 이들과 같이 너희는 우상 숭배하는 자가 되지 말라 기록된 바 백성이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논다 함과 같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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