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사는 이야기 - 고승덕
○ 나에게는 인생철학이 있다
인생을 살다보면 A 와 B 가 있을 때 나는 A가 더 중요 하지만 B를 선택해야 할 경우가 많다.
그럴 때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는 매우 중요하다.
학교 다닐 때 나는 A는 여자친구 였고, B는 고시 합격 이었다.
대학시절 한 때 A는 내게 무척 중요한 시기가 있었다.
여기서 내가 말하는 t1,t2 판단법 이란게 중요하다.
내가 A를 선택하면 난 B를 성공할 수 있는 확율은 줄어 든다.
그러나, 나의 외모 컴플렉스 때문에 A를 성공하는 일 또한 확신이 없었다.
그래서 나는 B를 먼저 해서 좀 더 유리한 조건이 되면 A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결론을 내리면 고시합격을 더 빨리 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어 집중도 잘 되었다.
이것이 내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느낀 것이다.
장기간 동안 시간의 흐름을 계산해 볼 때
무엇을 먼저 해야 하는가를 판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 그래서 난 남들이 말려도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코미디 프로에도 나갈 수 있었다.
난 " 할 수 있을 때 뭐든지 해버리자 " 라는 생각으로 할 수 있는 건 다 한다.
그러면서 인생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쌓아 가면 된다.
하다가 안 되면 포기하더라도 아예 안하는 것 보다는 낫다.
아예 하지 않으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다.
○ 나의 징크스는 시험에 합격하려면 10번을 봐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합격의 확신을 갖는다. 3~4 번만 보면 불안하다.
그래서 그냥 뭐든지 기본적으로 10번을 본다.
몇 번 책을 보고 시험을 본 적이 있다. 역시 떨어졌다.
[결 론]
○ 앞으로는 이렇게 해보자.
첫째는 남보다 많이 노력하는 것이다.
둘째는 어려운 목표일수록 확신을 가져보자. 그러면 정말 되는 일이 훨씬 많다.
셋째는 남보다 최소 3배는 해야 한다고 생각하자.
○ 직장에서 윗 사람이 일을 시킬 때 남보다 더 많은 일을 시키고.
나한테만 어려운 일을 시키더라도 신나는 표정을 지어보자.
대부분의 사람, 아니 나의 경쟁자는 이럴 때 얼굴을 찌푸릴 것이다.
그러나 내가 이기려면 그들 보다는 다른 모습이어야 한다.
힘들더라도 괴로움을 추가해보자.
○ 남들에 비해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
3배의 노력만 한다면 4번째부터는 분명 가속도가 붙어 급속도로 차이가 날 것이다.
○ 마지막으로 대인관계에 대해 강조하고 싶다.
세상을 살다보면 대인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노력이다.
성공을 위해서는 나 혼자의 노력 외에 대인관계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경우가 있다.
어떤 상대를 만나든 최소 5분은 상대방을 위해 생각하는 시간으로 할애해 보자.
○ 남과 똑같이 해서는 절대 노력했다고 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