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탄의 4가지 전략
엡6:12-13,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1. 사탄은 우리의 주의를 구체적인 욕망이나 욕구로 이끕니다.
마귀는 그 사람의 능력과 환경을 고려하여 유혹합니다. 셈이 밝은 사람에게는 돈벌이가 될 수 있는 일들을, 지식의 능력을 가진 사람에게는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마귀는 우리가 할 수 없는 것으로 무리하게 요구할 정도로 멍청하지 않습니다. 할 만한 것, 해 봄직한 것, 먹음직한 것으로 유혹합니다. 왜냐하면 마귀는 우리가 유혹에 쉽게 넘어가면서도 쉽게 싫증을 느끼거나 쉽게 포기하는 성향이 있음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오해하거나 자만하지 말아야 할 것은, 마귀 역시 그리스도인의 성향과 기질을 잘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즉 마귀는 그리스도인에게 세상적인 것으로 유혹하기보다 종교적인 형식, 교만으로 유혹합니다. 천하를 주겠다고 예수님까지 유혹한 마귀가 무슨 짓을 못하겠습니까? 오늘날 적지않은 교회의 리더들이 무너지는 이유가 바로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이 가장 경계해야 할 마귀의 유혹은 바로 '교만'입니다.
고전 10:12,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2. 사탄은 적절한 시기를 선택합니다.
마귀는 우리가 강할 때와 약할 때를 잘 알고 있습니다. 자신을 살펴보면 그 때를 알 수 있습니다. 언제 밥이 잘 안넘어가고 무시당하는지, 손가락질 당할 때 화가 나는지, 몸 상태가 약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윗이 가장 취약한 때에는 전쟁에 나가지 않고 궁전을 거닐 때였습니다. 그가 전장에 있을 때에는 오직 전장의 현장에 주목하고 또한 전쟁을 이끄시는 하나님을 주목했지만, 막상 편안하고 화려한 궁전 안에 있을 때 그의 눈을 주목하게 한 것은 아름다운 한 여인이었습니다.
사탄은 야비한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가장 취약한 때를 노립니다. 북한군이 6.25전쟁 때 즐겨 썼던 전술이 야간공격입니다. 모두가 잠들고 경계가 느슨한 때를 노린 것입니다. 실제 북한군은 1950년, 새벽 4시에 남침을 감행했습니다. 휴전선 근방에서 수시로 남침의 기미를 보임으로써 국군은 오랫동안 경계태세를 늦추지 못하고 피곤한 상태였습니다. 그러한 북한군이 갑자기 평화의 제츠처를 쓰며 잠시 소강상태에 이르렀을 때 한국군은 경계태세를 풀고 많은 병사들을 휴가 보냈습니다. 바로 그때 북한군은 지체없이 공격을 감행했고 결국 파죽지세로 밀려 3일만에 수도 서울을 점령당하는 치욕을 당한 것입니다.
지금 남북지도자 회담을 계기로 평화무드가 조성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휴전선 일대에 무장이 해제되고 종전선언을 운운하고 있습니다. 마치 앞으로는 절대 전쟁은 일어나지 않으며, 평화통일이 눈 앞에 있는 것처럼 언론은 선전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대에 사탄은 누구의 편을 들어서 사용할 것인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3. 사탄은 먼저 마음의 의심을 만들어 냅니다.
사탄은 단순히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말라고 하지 않습니다. 하와에게 했던 것처럼 먼저 하나님에 대한 의심을 불러 일으킵니다. 즉 진리를 의심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따라서 특별히 설교나 진리에 대한 불신을 갖고서 자기 나름대로 말씀을 찾다가 봉변을 당하는 것이 바로 이단이나 자유신학에 빠진 사람들입니다.
이단은 교묘하게 성경의 일부 구절을 뒤틀어서 적용합니다. 마치 건강식만 먹다가 처음으로 인스턴트 맛을 본 사람이 그 맛에 환장하는 것과 같습니다. 한구절 한 원리, 한 주제만 합리화 시키면 불순종을 정당화 시키기 쉬운 것입니다. 진리의 눈을 가리는 것입니다.
사탄이 요한계시록을 싫어하는 이유는 자신들의 멸망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탄의 전술은 대담합니다. 그 요한계시록을 읽지 말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집중적으로 다룹니다. 그 내용을 비틀어버리거나 멋대로 그럴싸하게 해석하는 것입니다. 즉 요한계시록에 대한 불신을 갖게 만듦으로써 멀리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계 1:3,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계 22:7,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으리라 하더라
4. 토론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사탄은 하와에게 '하나님이 정말 그러시더냐?'고 반문하여 대화로 이끌어 냅니다. 하지만 사탄과 토론해서는 이길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지말라'는 것에 대해서는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순종하면 그만인 것입니다. 하지만 사탄은 '잠깐만' 하면서 대화를 지속시키려 합니다. "관점에 따라 다를 수 있어."라고 말입니다.
사탄의 특기는 속임수입니다. 사기꾼의 속임수에 넘어가듯이 사탄과 토론을 해서는 결국 지고 마는 것입니다. 사탄과 토론을 통해서는 진실을 얻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탄은 거짓의 아비이기 때문입니다.
말씀은 의심의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보는 것입니다. 믿음은 생각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행위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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