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김요한목사

새롭게 되는 이 날을 알라

Joyfule 2024. 5. 23. 14:13



새롭게 되는 이 날을 알라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새롭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행3:19)

 

그리스도께서 사람이신 예수로 오신 때에 인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그분을 예수로 알뿐 그리스도로 알지 못하고 다만 계시를 받은

몇 만 하나님의 아들과 그리스도로 알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신 후에는

예수가 하신 일과 자신의 구주와 그리스도이심을 믿고 의를 얻습니다. 그래서

회개하고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침례)를 받아 죄 사함을 받으라고 말씀합니다(행2:38)

예수로만 계실 때에 그 예수를 믿어서는 죄 사함을 받지 못했습니다. 다만 주님께서

말씀을 통해 죄 사함을 받으라고 하시므로 죄 사함을 받은 사람은 있습니다. 왜냐하면

주님께서는 죄를 사하실 권세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십자가에 죽으심과 다시 사심 그리고 승천하신 후에 성령이 임하신 후부터는

생명을 얻는 회개(행11:18)가 이루어져 누구든지 회개를 통해 의와 거룩을 얻게 되는

새 날이 열렸습니다. 구약의 율법마당의 회개는 행위의 죄를 버리려는 회개입니다.

그래서 유대인의 회개는 언제나 자신을 ‘돌아본다 달아본다’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날 마지막 날의 회개는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다시 사심에

합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의롭게 됨을 믿고 따라가는 믿어 순종입니다(롬1:5)

 

세계가 주님께서 이 땅에 오신 지 2024년이 된 역사 속에 살고 있지만

그 중에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그 날 곧 형이상학이며 옛 하늘과 옛 땅의

시간과 다른 새 하늘과 새 땅의 시간 속에 진행되는 새롭게 되는 날이 있습니다.

그래서 크로노스의 시간과 카이로스의 시간이 있다는 말을 하고 있는 겁니다.

그 날은 진리의 성령이 오셔서 인간으로 오신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알게 되고 그 안에서 그분과 하나가 되어 아버지 하나님께 나아가는 날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심은 인간의 모습으로 한 번 오시고 또 진리의 성령으로

오십니다. 주님께서 그 날에는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알리라고

하신 바로 그 날이며 오늘날이라고 하는 이 모든 날 마지막 날입니다(요14:20)

받은 은혜가 진리를 통해 체화 되어 은혜가 실제의 삶이 되어가는 날입니다.

성경이 밖에 말씀하다가 성령으로 우리 안에서 말씀하시는 새 언약의 날입니다.

그렇지만 오늘 날 일용할 양식이 신령한 하늘의 양식이 아니고 우리가 살아가는

육신의 삶에 필요한 생필품이라고 여기는 사람은 아직 이 새 날을 모르는 거지요.

 

예수께서 이 땅에 계시는 날 동안 그를 믿고 영생을 얻은 사람은 없습니다.

마태복음으로 그 예수께서 말씀하시는 걸 배웁니다. 인자로 오신 목적은 우리에게

말씀하셔서 가르치시고 인간을 대신해서 십자가에 속죄의 제물로 죽으시기 위함입니다.

다른 보혜사 진리의 성령을 보내시므로 그 속죄가 우리에게 이루어지고 성령에 의해

우리 속에 기름부음으로 말씀이 스며들어 삶이 되어 성경을 공부하는 사람이 아니라

성경을 몸으로 표현하여 번역하는 사람들이 되어 갑니다. 곧 의인들이 된다는 말입니다.

스스로 죄와 싸우던 회개가 아니라 자기 스스로 주장하던 나에게서 돌이켜 그리스도를

주로 믿는 자리로 그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다시 사심에 합하여 죄와 사망에서 벗어나

의를 얻고 거룩하게 되어 하늘로부터 각양 좋은 은사를 받는 새로운 날이 됩니다.

사람으로 오신 예수와 진리의 성령으로 우리 안에 임재하신 그리스도와 관계를

잘 설명하는 성경이 바로 로마서입니다. 롬1-6장은 바로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총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마음은 원이지만 육신이 약하여 안 된다면서(롬7장) 포장지만 꾸미는

외식의 기독교가 되고 맙니다. 그래서 포장지 값이 많이 나가고 내용이 부실해지고

또 다른 사람도 그럴 것이라고 의심이 되어 서로를 인정치 않는 기독교가 됩니다.

지금 기독교는 예수가 오신 그 날만 기억할 뿐 하나님께서 그분을 받으시고(행3:21)

약속대로 진리의 성령을 보내셔서 만물을 회복하시는 이 날을 모르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기도가 유대인의 기도와 별반 다를 바가 없습니다. 구약을 바탕으로 기도를

하므로 다윗과 같이 하늘에 닿는 기도를 하지 못하고 땅에 것만 구하고 있는 겁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분명히 진리의 성령이 오시는 그 날에는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요14:14) 말씀하십니다. 무엇을 주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로

하여금 무엇이 되게 하십니다. 바로 그리스도와 하나가 된 내가 되게 하시고 의로우며

거룩하게 된 나로 되게 하십니다. 그로 인해 진리를 따라 아버지 앞에 담대히 나아갑니다.

성령이 우리 안에 계시면 의가 되고 진리를 따라 사랑으로 나아가게 하지만 하나님 편에

있을 때는 우리에게 표적밖에 나타나지 않는 겁니다. 그래서 율법 아래에 있는 유대인은

표적 밖에 구할 수가 없습니다. 아직 옛적에 있기 때문에 오늘날이라는 이 새로운 날에

주의 이름 안에서 구하는 기도를 할 줄 모릅니다. 지금 많은 교회도 그러합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에 집중하여 이 의롭고 거룩하고 새롭게 되는 날에 다 참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