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슴 벅찬, 사랑 고백!!
주체할 수 없는 그분의 사랑과 임재를 누리기에 나는 주님과 사랑의 언약 ‘서원’을 하게 되었다!!
‘서원’은 주님과의 거래도 율법도 아닌 더 깊은 사랑을 위한 약속이다.
“하나님이여 내 서원을 들으시고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의 얻을 기업을내게 주셨나이다”(시 61:5).
잃어버린 믿음의 유산, 서원을 다시 찾아라!
당신은 정말 하나님을 사랑하는가?
입술로는 사랑을 고백하고 때로 눈물짓는 때도 있지만,일상으로 돌아오면 하나님을 마음에 모시는 일을 까맣게 잊어버리고 살지는 않는가?
하나님을 ‘더’ 사랑하고 싶다는 당신의 고백을 거짓으로 만들지 말라.
하나님을 잊지 않고 더 사랑할 수 있도록 둘만의 사랑 언약인 ‘서원’(誓願)을 세워라!
서원은 하나님을 향한 아낌없는 사랑의 약속이다.
하나님의 임재를 지속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길에 들어서겠다는 서약이다.
하나님께 서원하고 그 서원을 갚았던 믿음의 사람들은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마 22:37)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다.
그 길을 걷기에 인간의 의지는 너무 연약하지만,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 능히 서원의 길을 걷게 하시며
그 길에서 풍성한 성령의 열매들을 맺게 하신다는 사실을 몸소 감격적으로 체험했다.
하나님과 아주 친밀하게 사랑을 나눴던 믿음의 선배들의 위대한 유산, 서원을 다시 찾아라!
서원기도를 드리고 실천할 때 하나님을 더 가까이 만나기 원하는 당신의 소망이 진정 열매 맺게 될 것이다.
지금, 내 삶의 중심에 하나님을 모시는 서원을 하라!
하나님을 ‘더 넘치게’ 사랑할 수 있는 비결은, 하나님의 임재를 지속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우리 삶을 정돈하는 것이다.
우리 삶에서 거짓된 것들을 비우고 하나님만 온전히 바라보겠다는 사랑의 약속이 바로 ‘서원’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서원하든지 하지 않든지 변함없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 삶에서 활동하신다.
그러나 서원은,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더 많은 것을 드리고 싶은 행복한 소망이다.
하나님의 임재와 활동을 놓치거나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우리의 열심이며 간절함이다.
서원을 통해 당신의 삶을 하나님 임재로 가득 채워라!
[프롤로그]
잃어버린 보석을 찾아라!
나는 늘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 깊어지길 원했고, 하나님나라에 더 깊이 참여하기를 원했다. 그렇게 해야만 구원을 얻을 수 있어서가 아니라 단 한 번뿐인 ‘인생’이라는 선물을 하나님을 위해 최대한 깊고 넓게 사용하기를 갈망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주 우연히 접어든 서원(誓願)의 길이 이런 나의 갈망에 풍성한 연료를 공급해주고 있다.
처음 서원의 여정을 시작했을 때, 나는 거대한 유조선을 가득 채우고도 남을 만큼 질문들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질문이 많다. 물론 그 질문들이, 처음 이 길에 들어섰을 때의 질문과는 많이 다르고 영적으로 나아지긴 했지만…. 그러나 의문이 있다는 게 옳지 않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이 여정에 보람 있고 흥미로운 대화를 위한 소재들이 풍부하다고 확실히 믿는다.
숲의 오솔길을 따라 산책한 적이 있는가? 원래의 오솔길에서 갈라져 나와 깊은 숲 속으로 구불구불 이어진 어렴풋한 샛길을 본 적이 있는가? 나는 그런 길을 좋아한다. 그런 길을 볼 때마다 탐사하고 싶은 유혹에 쉽사리 굴복하고 만다. 때로는 그런 길에서 뜻밖의 모험을 만나기도 하지만, 때로는 꼬불꼬불 돌다가 원래의 자리로 돌아오기도 한다. 그런 경우에는 시간을 낭비했다는 생각에 절로 한숨이 나온다.
‘서원한다’는 것은 인적이 드문 샛길을 걷는 것과 같다. 나는 십대(十代)에 그리스도를 영접한 이후 거의 40년 넘게 하나님의 오솔길을 걸어왔다. 그러다가 6년 전 어느 날, 사도행전을 읽다가 ‘서원’이라는 이 작은 길을 우연히 발견했다.
서원하는 것은 현대인들에게는 몹시도 낯선 행위이지만, 성경시대 사람들에게는 무척이나 친숙한 관습이었다. 서원은 우리 영혼에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전해주는 행동들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하나님께 드리는 약속이다. 따라서 서원은 강건한 영적 삶을 촉진하는 데 매우 유익하다. 이를테면 영(靈)의 근육을 견고하고 강인하게 단련시키는 일종의 ‘근육 강화제’이다.
나는 서원의 길을 어슬렁거리는 동안, 그 길에서 호기심을 느꼈고 믿음의 역량을 기르게도 되었다. 그러나 한편으로 그 길은 매우 위험했다(이것이 서원만의 문제는 아니다. 계획을 세워서 의도적으로 믿음을 실천하는 모든 행위의 그늘 아래서,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은혜를 앞에 놓기보다 인간의 행위를 앞에 놓는 율법주의가 생겨날 수 있다). 그러나 나는 서원의 길이 우리를 바람직한 곳으로 인도하고 있다고 믿는다. 이 책을 쓰는 까닭도 그런 확신 때문이다.
나는 《종교적으로 전염된 질병》이라는 책에서 왜 율법주의적인 종교가 순결한 믿음을 변색시키는 나쁜 종교인지에 대해 논했다. 그러나 모든 종교가 나쁜 것은 아니다. 하나님께서 시작하신 종교는 인간이 중심인 종교와 정반대로 순수하고 순결하며 강력하다. 인간이 만든 종교는 수많은 사람들을 미혹할 정도로 하나님께서 만드신 종교와 아주 비슷해 보이지만, 결국은 병(病)에 걸린 믿음에 지나지 않는다(슬프게도 그 병은 너무 쉽게 전염된다).
분명히 말하지만 ‘서원하는 것’은 종교에 관계된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성경이 말하는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약 1:27) 종교에 관계된 것이다. ‘religion’(종교)이라는 단어는 ‘단단히 묶다’, ‘…에 매다’라는 뜻의 라틴어 ‘religare’에서 유래했다. 좋은 종교는 우리를 하나님의 은혜롭고 무조건적인 사랑에 단단히 묶는 일만을 행하는 것이다. 우리가 “네!”라고 크게 소리치며 그 사랑에 반응하기로 결단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2005년 5월, 독일에서 고전음악 학자 한 사람이 바흐의 미공개 악보를 발견해서 바흐를 사랑하는 고전음악 애호가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그 악보는 1713년 10월로 날짜가 기록된 두 장짜리 자필 아리아 악보였다.
그런데 당시 28세의 바흐가 작곡한 그 작품이 연주되었다는 기록은 어디에도 없다. 그 작품은 바흐가 궁정 오르간 연주자 시절에 모시던 빌헬름 에른스트 공작의 생일 카드 상자 속에 아무렇게나 쑤셔 넣어져 있었다. 바흐의 열성 팬들은 그 곡이 없더라도 충분히 바흐를 사랑하고 그의 음악을 즐길 수 있었지만, 그들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그 작품은 ‘제자리에 놓이지 못한 보석’이었다.
나는 서원이 제자리에 놓이지 못한 보석이라 생각한다. 약간의 예외는 있었지만, 실로 많은 성도들의 삶 속에 오랫동안 감춰져 있었고 또 아무렇게나 쑤셔 넣어져 있었다.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자녀들은 그 보석이 없어도 여전히 그리스도를 사랑할 수 있으며, 여전히 그리스도와 교제할 수 있다. 그러나 그 보석을 발견하면 우리 모두의 심령이 말할 수 없는 기쁨으로 넘치리라 확신한다.
나는 서원의 길을 발견하기 전에도 영적으로 곤궁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 길을 발견했을 때, 전보다 훨씬 더 풍요로워졌다. 당신도 그럴 것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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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 겅어 미국 오클라호마 주(州)의 털사(Tulsa)에 위치한 ‘People’s Church’의 담임목회자이다. 전 세계 각 나라의 대학과 교회들을 방문하여 그리스도인들이 믿음대로 삶으로써 이 세상에 선한 영향을 끼쳐야 한다는 것과 그러한 방법으로 ‘서원’이 매우 유익하다는 것을 도전하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현대인들이 몹시 낯설고 부담스러운 일로 여기는 ‘서원’에 주목한다. 서원은 하나님을 향한 아낌없는 사랑으로 어떤 일을 하겠다는 약속이다. 저자는 서원이 성경시대 사람들에게 예배나 기도처럼 널리 퍼진 신앙 행위였으며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지속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놀라운 축복으로 가득한 길이었음을 발견했다. 사실, 제자리에 놓이지 못한 보석 같은 서원의 진가(眞價)는 성경의 많은 부분에서 확인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성경을 탐색하면서 깨달은 서원의 가치와 유익, 올바른 서원을 드리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말하는 것은 물론 서원이 실제 자신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를 증언한다. 이 책을 보고, 하나님의 손을 붙잡고 서원의 길을 걸으면, 나태(懶怠)와 안일(安逸)을 따르기 원하는 자아(自我)의 의지를 다스림으로써 예수님과 더 깊이 연합하게 되며 은혜가 쏟아지는 폭포수 아래 서게 될 것이다. 저자의 저서로는 《종교적으로 전염된 질병》, 《비밀 이상의 것이 있다》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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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부 서원이 부담이 아니라 축복임을 깨달으라 chapter 01 / 고대의 잃어버린 보석, 서원기도의 진가에 놀라다 chapter 02 / 더 짠 소금, 더 밝은 빛으로 거듭나는 법을 배우다 chapter 03 / 은혜로 뛰어오르는 서원의 발판을 힘차게 딛다 2부 서원의 의무가 아니라 주님과의 관계에 주목하라 chapter 04 / 영적 어린이에서 서원의 자유를 아는 어른으로 성장하다 chapter 05 / 참신랑과 깊이 연합하기를 꿈꾸는 신부는 서원한다 chapter 06 / 제멋대로 휘어진 의지를 다스리는 능력을 체험하다 3부 내 의지가 아니라 하나님 능력으로 서원을 실천하라 chapter 07 / 주님께 서원을 드리고 갚아갈 때의 유의점 chapter 08 / 예수님, 성도, 세상을 위한 서원의 종류 chapter 09 / 서원은 강력한 영향력의 불꽃을 일으킨다 부록 서원에 도움이 되는 영성 훈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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