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의 힘.

 

  

    성숙의 힘.

 

 

 성장과 성숙은 다릅니다.

성장은 외형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것입니다.
성장을 측정할 수 있는 것은 높이요 세상과 표면적인 관계입니다.
성숙은 내적으로 판단할 있는 것입니다.
성숙을 측정할 수 있는 것은 깊이요 세상과의 관계가 아니라 절대 주권자와의 관계입니다.

공동체에서 받은 직분은 신앙 성장의 증거가 아니라
신앙 성숙에 대한 열매여야 합니다.
성장은 시간이 지나면 주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숙은 광야를 통과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숙한 신앙을 요구하셨습니다.
성숙은 하나님과의 관계요, 말씀에 깊은 뿌리를 내리는 것입니다.
세상은 성장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교회조차도 눈에 보이는 성장을 위해 세상 방식을 따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외형적인 성장이 아니라 내적인 성숙입니다.
성숙의 기준은 그리스도의 분량까지 깊어지고 넓어지는 것입니다.
신앙 성숙은 더 낮아짐으로 내려가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성숙함이 성장의 열매를 맺어야 하는 것이지
성장이 성숙의 열매를 맺을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데까지 이르리니."  (에베소서 4장 13절)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
하나님의 아들을 아는 일
하나님의 아들을 믿을 때
하나님의 아들을 더 깊게 알아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한계는 알면 믿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보여 달라 억지를 쓰게 됩니다.

영적인 법칙은 먼저 믿어야 그 믿음으로
하나님을 깊이 있게 알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먼저 믿고
그 다음에는 성경에 기록된 모든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을 더 깊게 알아가는 것입니다.
결국 그 알아감으로 인하여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더욱 깊어지고 넓어지는
신앙 성숙이 있게 되는 것입니다.

성장은 교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숙은 거룩한 힘이 있습니다.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영적인 힘이 있습니다.
예수를 믿으면 이러한 신앙 성숙의 힘을 얻게 됩니다.
그것을 주님은 자녀 됨의 권세라 하셨습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요1:12)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것은 성장만능주의가 아니라 겸손히 섬기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입니다.
소리 없이 세상으로 들어가 소금이 되고 빛이 되는 삶 그것이 성숙한 사람에서 뿜어져 나오는 힘이요 권세입니다.
사랑하는 지체들에게 이러한 힘이 있기를 온 맘다해 기도합니다.
내 영혼의 비타민 박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