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찬의 의미와 목적
4)웨스트민스터 소요리 문답에 언급된 성만찬에 관한 내용
168 성찬이 무엇입니까?
답: 성찬은 예수 그리스도의 제정하신 대로 떡과 포도주를 주고 받음으로써 그의 죽으심을 보여주는 신약의 성례입니다. 성찬에 합당하게 참여하는 자는 그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심으로 영적 양식이 되고, 은혜로 자라는 것이며, 주님과의 연합과 교제가 확고하여지고, 하나님께 대한 감사와 서약과 한 신비로운 몸의 지체로서 서로 사랑과 교제를 증거하고 새롭게 하는 것입니다.
169 성찬의 성례를 거행함에 있어서 그리스도께서 떡과 포도주를 어떻게 주고 받으라고 명하셨습니까?
답: 그리스도께서 성찬의 성례를 거행함에 있어서 자기의 말씀의 사역자들을 임명하여 성찬 제정의 말씀과 감사와 기도로 떡과 포도주를 일반적 사용에서 구별하고, 떡을 들어 떼어서 떡과 포도주를 성찬에 참여하는 자들에게 나누어주면 그들은 같은 명령에 의해서 그들을 위하여 떡을 받아 먹고 포도주를 마시게 하신 것입니다.
170 성찬에 합당하게 참여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거기에서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십니까?
답: 그리스도의 몸과 피가 성찬 떡과 포도주 안에 함께, 혹은 밑에 물체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임재하지는 않는다 로마 카톨리의 화채설을 반대하는 것이다.
. 그러나 믿음으로 받는 자에게 영적으로 존재하는데, 이것은 실제적으로 수찬자의 신앙에 영적으로 임재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찬의 성례에 합당히 참여하는 자들은 물체적으로나 육체적으로가 아니고 영적으로 그것에서 참으로(실제적으로)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것입니다. 즉 그들은 참으로(실제적으로) 믿음에 의해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그리스도와 그의 죽음에서 오는 모든 혜택을 받아 자신들에게 적용하는 것입니다.
171 성찬의 성례를 받고자 하는 사람들은 성찬에 참여하기 전에 어떠한 준비를 해야 합니까?
답: 성찬의 성례를 받고자 하는 사람들은 성찬에 참여하기 전에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신들의 죄와 부족을, 자신들의 지식, 믿음, 회개, 하나님과 형제들에게 대한 사랑, 모든 사람에게 한 자비, 자신에게 해를 준 사람들에게 대한 용서와 그들이 그리스도를 추구하는 욕망과 그들의 새로운 순종을 검토함으로써, 그리고 심각한 명상과 간절한 기도로 이 은혜들의 실행을 새롭게 함으로써 성찬 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
172 자신이 그리스도 안에 있는지, 혹은 성찬에 합당한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의심하는 자도 성찬에 참여할 수 있습니까?
답: 자신이 그리스도 안에 있는지, 혹은 성찬의 성례에 합당한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의심하는 사람이 아직 확신하지 못할지라도 그리스도께 대한 진정한 관심을 가지고 있을 수 있고, 그런 관심의 결핍을 알고 우려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되고, 악을 떠나고 싶어하는 거짓없는 소원이 있으면 하나님 보시기에 준비가 되어 있는 것입니다 . 그런 경우에는 약하고 의심하는 신자들이라도 구출하기 위해 약속들이 되어 있고, 이 성례가 제정된 것이기 때문에 그는 불신앙을 애통하고, 의심을 해결하려 노력해야 할 것이며, 그렇게 함으로 앞으로 더욱더 신앙을 강화하기 위하여 성찬에 참여해도 좋을 뿐 아니라 참여할 의무가 있는 것입니다.
173 신앙을 고백하고 성찬을 받고자 하는 사람에게 성찬을 못 받게 할 수 있습니까?
답: 신앙을 고백하고 성찬을 받고자 하는 소원을 가지더라도 무식하거나 거리낌이 있음을 알게 되면, 그들이 가르침을 받고 변화가 나타나기까지는 그리스도께서 자기 교회에 맡기신 권세로 그들이 성찬을 못 받게 할 수도 있고 또 못하게 해야 합니다.
174 성찬의 성례를 거행함에 그것을 받는 자들에게 요구되는 것이 무엇입니까?
답: 성찬의 성례를 받는 자들에게 요구되는 것은, 그것을 거행하는 동안에 모든 거룩한 경외심과 주의를 가지고 그 규례에서 하나님을 앙망할 것이며, 성례의 요소들과 동작을 잘 지켜 보고, 주의 몸을 주의 깊게 분별하고, 그의 죽음과 고난을 정성스럽게 묵상함으로써 자신들을 강화시켜 저희 받은 은혜들을 힘있게 시행할 것이며, 자신을 판단하여 죄를 슬퍼하고, 그리스도에 대하여 주리고 목마름같이 열심히 구하고, 믿음으로 그의 양육을 받고, 그의 충만을 받으며, 그의 공로를 의지하고, 그의 사랑을 기뻐하며, 그의 은혜에 대하여 감사하게 되는 것과 하나님과의 언약과 모든 성도들에 대한 사랑을 새롭게 하는 것입니다.
175 성찬의 성례를 받은 후에 그리스도인들의 의무는 무엇입니까?
답: 성찬의 성례를 받은 후에 그리스도인들의 의무는 성찬의 성례에서 어떻게 행동했으며 어떠한 성과를 가져왔는가를 심각하게 생각하여야 할 것이며, 만일 그들이 소생함과 위로를 받았으면 하나님을 찬송하며, 이 은혜의 계속을 빌며, 뒷걸음질 않도록 주의하며, 맹세한 것을 실행하며, 그 규례에 자주 참여하도록 힘쓸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 아무런 혜택이 없으면 이 성례를 위한 준비와 이것에서 가진 자세를 더 정확히 검토해야 할 것입니다. 만일 그들이 두 가지에서 다 하나님 앞과 자신의 양심에 비추어 자신들을 용납할 수 있으면 때가 이르러 열매가 나타날 것을 믿고 기다릴 것이나, 만일 그들이 어느 편으로 보나 실패했음을 깨달으면, 그들을 스스로 낮아져서 후에 더 많은 주의와 부지런함으로 성찬의 성례에 임해야 합니다.
176 성례와 성찬의 성례들은 무엇에서 일치합니까?
답: 세례와 성찬의 성례들이 일치하는 것은 두 가지 모두 창시자가 하나님이시며, 둘의 영적 부분이 그리스도와 그의 혜택이며, 둘이 다 같은 언약의 인장이며, 둘 다 복음의 사역자들, 즉 목사에 장로교에서는 여성과 일반 성도들에 의한 성례집행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의해 시행되고, 그 밖의 아무에 의해서도 시행될 수 없다는 것과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까지 그리스도의 교회에서 계속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5)예배모범(웨스트 민스터 신앙고백서 中)에 언급된 성만찬에 관한 내용
주님의 만찬, 성찬식 집행에 대하여
성찬 혹은 주의 만찬은 자주 거행해야 한다. 그러나 얼마나 자주 해야 하는지는 목사와 개혁교회 당회원들이 저희 손에 맡겨진 사람들의 위로와 건덕에 가장 편리한 대로 결정할 것이다. 그리고 성찬식을 거행할 때는 아침 설교 후에 하는 것이 편한 줄로 우리는 판단한다. 무식한 자와 후욕하는 자는 주님의 성찬을 받는 것이 합당치 못하다. 성찬을 자주 행하기에 불편한 곳에서는 반드시 성찬식 거행 일 주일 전에 공적으로 경고를 내보내야 하고, 또한 그 때 혹은 그 주간 어느 날이라도 그 규례에 관하여, 성찬 참예에 대비하여 가르쳐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 그 목적으로 거룩하게 하신 모든 방편을 공적 사적으로 부지런히 씀으로 모든 사람은 천국 잔치에 들어갈 준비를 더욱 잘 한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성찬식 거행 날이 되면, 목사는 기도를 끝내고 아래와 같이 간단한 권고를 할 것이다.
우리가 이 성례를 통하여 받는 측량할 수 없는 은택과 성찬의 용도와 목적을 같이 설명하고 우리의 인생 행로, 생활 전선에 성찬을 통하여 위로와 새 힘을 받는 것이 얼마나 필요한가를 설명하고 아울러 우리는 지식과 믿음과 회개와 사랑과 그리스도와 그의 은택을 주리고 목마름같이 사모하는 마음으로 성찬에 임해야 하는 것과 합당치 않게 먹고 마시는 것은 얼마나 위험한 것인가를 설명해야 한다.
그 다음, 그는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먼저 모든 무식한 자, 거역하는 자, 불경스러운 자 혹은 어떤 죄 가운데 살고 있는 자, 이런 자들은 거룩한 식탁에 나아 올 수 있으리라 생각지 말라 하고 다음으로 그는 죄악으로 짐과 진노의 두려움에 눌리어 더 큰 은혜를 받고자 사모하며 수고하는 모든 사람들을 극진한 태도로 주의 만찬에 나오라고 격려할 것이다. 그는 같은 주의 이름으로 저희의 연약하고 피곤한 심령에 평강과 시원함과 힘을 보강해 주어야 한다.
이렇게 권고와 초대를 한 후에, 편리한 곳에 배설하여 규범 있게 덮어두었던 성찬상에 성도들은 질서 있게 둘러앉거나 둘러서서 목사는 자기 앞에 차려진 떡과 포도주를 거룩하게 하고 축복하는 예식을 시작할 것이다. 여기서 떡은 보기 좋고 편리한 그릇에 담아서 목사가 떼어 주면 성도들 사이에 분배가 되게 할 것이요 포도주도 역시 큰잔에 담을 것이 좋을 것이다. 그는 첫째, 간단한 말로 이 떡과 포도주는 보통 것과 같은 것인데 이제 제정의 말씀과 기도로 이 거룩한 목적에 쓰이도록 구별되어 거룩하게 된 것임을 알려주어야 한다.
복음서 가운데서나 고린도 교회에 보낸 사도 바울의 첫 번 서한 11장 23절 “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에서 27절 까지 읽을 것이요 목사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설명하고 적용해 주어도 된다. 그리고 떡과 잔을 놓고 기도하고 감사, 혹은 축복하는 예는 다음과 같다.
우리 인간의 비참함이 큰 것과 거기에서 우리를 구원할 사람도 없고 천사도 없으며, 또한 하나님의 긍휼을 받을 가치가 우리에게 조금도 없는 것을 겸손히 또한 진심으로 인정하며 하나님의 모든 은택을 감사하되 특별히 우리를 구원해 주신 크신 은혜와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과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받으신 고통과 그 공로와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받은 구원과 모든 은혜의 방편, 즉 말씀과 성례를 감사하되 이 성례를 위하여 감사할 것이니, 그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와 그의 모든 은총이 우리에게 적용되고 인친 바 된 것이요 오랫동안 너무 남용되어 다른 사람들은 받지 못한 것을 우리는 계속 받게 된 것을 감사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외에 천하 인간에 우리가 구원받을 수 있는 다른 이름이 없는 것을 믿고 고백하고, 그 예수의 이름만 의지하여 우리가 자유와 생명을 얻고 은혜의 보좌에 나아감을 얻고 주의 식탁에서 먹고 마실 허락을 받았으며, 하나님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행복과 영생 얻은 것을 인치신 바 된 것을 고백할 것이다.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할 것은 모든 긍휼의 아버지, 모든 위로의 하나님께서 은혜로 우리 가운데 임하시고 우리 안에서 성령으로 효능 있는 역사를 이루사 이 떡과 포도주를 거룩하게 하시고 주의 율례를 축복하사 우리가 믿음으로 우리 때문에 십자가에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받아먹게 하시고 주께서 우리와 하나가 되시고, 우리는 주님과 하나가 되어 주께서 우리 안에 사시고 우리는 주 안에 살게 하시고 우리를 사랑하사 자신을 주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이 모든 것을 그는 알맞은 감정, 즉 거룩한 행동에 합당한 감정을 품고 수행하여 사람들도 같은 마음을 품게 되게 할 것이다. 떡과 포도주는 이제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게 되었으니 목사는 상에 서서 손으로 떡을 잡고 다음과 같이 말한다. 아니면 그와 비슷한 것으로 예수님이나 사도들이 이런 예식 때 사용한 말씀을 써도 된다.
다음으로는 ‘거룩한 제정과 명령과 우리 복되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본을 따라, 나는 이 떡을 가지고 사례하고 떼어 너희에게 주노라’. 여기서 성찬을 주는 목사는 떡을 떼어 성도들에게 주면서 “받아 먹으로. 이것은 너를 위하여 드려진 그리스도의 몸이니라. 이것을 행하여 그를 기념하라”. 같은 식으로, 목사는 잔을 취하고 다음과 같이 말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제정과 명령과 본을 따라, 나는 이 잔을 들어 너희에게 주노라”. 그리고 성도들에게 준다. 그러면서 “이 잔은 많은 사람의 죄사함을 얻게 하려고 흘리는 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세운 새 언약이라.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라고 말한다.
모든 사람이 성찬을 마친 후에, 목사는 간단한 말로 저들의 마음에 이 성례를 통하여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나게 하고, 그에 합당하게 행하기를 권고할 것이다. 그리고 목사는 엄숙한 감사를 다음과 같이 하나님께 드린다.
이 성례를 허락하신 그 풍요한 긍휼과 말할 수 없는 선하심을 감사하고, 전체 예배에 미흡했던 것을 용서해 주시기를 간구하여 하나님의 선하신 성령께서 은혜로 도와 주셔서, 모든 사람이 오늘 그렇게 위대한 구원의 가르침을 받은 자들로 합당하게, 능히 은혜를 힘입어 행할 수 있도록 해 주옵소서
가난한 자들을 위한 연보는 공중 예배의 어느 부분도 그것 때문에 방해를 받지 않게 순서를 짤 것이다(?).
'━━ 영성을 위한 ━━ > 기독교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대교의 구약이해와 기독교의 구약이해 (0) | 2019.12.09 |
---|---|
계시(啓示)에 대하여 (0) | 2019.12.08 |
성찬의 의미와 목적 (0) | 2019.12.06 |
성찬 (0) | 2019.12.05 |
성찬 (0) | 2019.1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