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 풍조를 거스르는 삶 ◆
사탄이 사람을 유혹할 때 즐겨 쓰는 세 가지 문장이 있다고 한다.
'딱 한번 만이야. 두번도 아니고 딱 한번만이라니까!'
'이번이 마지막이야. 다시는 안해도 돼'.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하는거야!' 이렇게 해서도 성공을 하지 못하는 경우,
사탄은 마지막 비장의 무기를 꺼낸다.
'세상 사람들이 다 그렇게 하는데 뭘 그래?
자, 보라고! 모두 그렇게 하고 있잖아!'
사탄의 마지막 유혹은 세상의 풍조를 따르라는 것이다.
크리스천이라면 이러한 유혹을 단호히 거부할 수 있어야 한다.
세상 모든 사람이 자신의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할지라도,
초등학생 70% 이상이 이 사회에서는 정직하게 살 수 없다고 응답할 정도로
불의와 거짓이 일상사가 되었다 할지라도,
그 풍조를 거스를 수 있는 사람만이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을 수 있다.
최선을 다한 뒤의 결과가 참담한 실패일지라도 실패 속에도 하나님의 뜻이 있음을 믿고,
그 실패를 겸허히 받아들이는 사람만이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에 있는 사람이다.
성공하기만 원하는 사람들, 성공을 우상으로 삼는자들은 절대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을 수 없다.
그렇다고 게으르거나 방종해도 된다는 의미는 결코 아니다.
최선을 다한 뒤 주어지는 결과에 대해 자유로워야 한다는 말이다.
결과에 대한 자유로움 속에서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가 더 깊어지고,
자신의 계획이 아닌 하나님의 계획이 구체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 청년아, 울더라도 뿌려야 한다 / 이재철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