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사람을 변화시키는 131가지 이야기
지은이:유재덕
22. 궁금해요
하루는 어느 꼬마가 아빠에게 궁금한 표정을 지으며 물었습니다.
"아빠, 바람은 왜 부는 거예요?"
신문을 열심히 보고 있던 아빠는 고개도 들지 않고 대답했습니다.
"잘 모르겠구나, 얘야."
꼬마는 여전히 궁금한 듯 눈썹 사이에 주름을 잡은 표정으로 물었습니다.
"아빠, 구름은 어디서 오는 건가요?"
아빠 역시 여전히 신문에서 눈을 떼지 않은 채 대답했습니다.
"확실히 모르겠구나, 얘야."
꼬마가 물었습니다.
"아빠, 내가 이렇게 아빠에게 물어도 괜찮은 건가요?"
아빠는 전과 다름없이 고개도 들지 않은 채 대답했습니다.
달라진 것이 있다면 고개를 끄덕이는 것뿐이었습니다.
"그렇다 뿐이냐, 얘야.
그렇지 않으면 네가 누구에게서 배울 수 있겠니?"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마태복음 7:20)
|
'━━ 감성을 위한 ━━ > 젊은이에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중한 사람을 변화시키는 131가지 이야기 (0) | 2018.12.15 |
---|---|
소중한 사람을 변화시키는 131가지 이야기 (0) | 2018.12.13 |
소중한 사람을 변화시키는 131가지 이야기 (0) | 2018.12.11 |
소중한 사람을 변화시키는 131가지 이야기 (0) | 2018.12.10 |
소중한 사람을 변화시키는 131가지 이야기 (0) | 2018.1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