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탈무드에 술 이야기가 나옵니다.
노아홍수 때 온 세상이 물로 심판을 받았습니다.
온 세상이 물로 뒤덮였습니다.
마침내 심판이 끝나고 물이 말랐습니다.
노아는 마른 땅에 포도나무를 심었습니다.
그런데 밤에 마귀가 몰래 와서 포도나무 뿌리에 양 사자 돼지 원숭이의 피를 뿌리고 갔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술을 마시면 한결같이 그 짐승들처럼 변합니다.
처음엔 양처럼 순하고
다음엔 사자처럼 난폭해지고
그 다음엔 돼지처럼 미련해지다가
마지막에는 원숭이처럼 별 짓을 다하게 됩니다.
적당한 술은 유익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술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에게 적당한 수준을 지키지 못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마침내 취해서 난폭해지고 원숭이처럼 별 짓을 다하게 되는 것입니다.
거기다 술에는 심한 중독성까지 있어
끊임없이 사람을 술과 가까이 하게 하며 알코올 중독이라는 죽음과 같은 병에 이르게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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