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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된 교회 유머

Joyfule 2024. 4. 25. 21:11


아주 오래된 교회 유머 
 

​어느 교회 원로목사님이 주일 학교에 들렀습니다.
그리고 마침 그 앞을 지나 가고 있는 아이에게 물었습니다.
'철수야, 여리고 성은 누가 무너뜨렸지?'

그러자 갑자기 철수가 울먹이며 이야기합니다.  
'목사님, 저는 무너뜨리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마침 옆에 있던 영희가 목사님께 귓속말로 거듭니다.  
'목사님, 철수는 오늘 하루 종일 저랑 같이 있었어요.' 
 
목사님은 그 대답을 듣고 너무나 당황해서 주일학교 선생님을 부릅니다.  
 
'선생님, 제가 철수한테 여리고 성을 누가 무너뜨렸느냐고 물어보았는 데,
자신이 그러지 않았다고 이야기합니다.
이게 대체 어떻게 된 건가요?'

그러자 주일학교 선생님이 정색을 하면서 이야기합니다.  
 
'목사님, 철수는 결코 여리고 성을 무너뜨릴 아이가 아닙니다.
아주 착하고 성실한 아이입니 다.'  
 
이 대답을 듣고 기가 막힌 목사님은 주일학교 교장인 장로님을 불렀죠~
자초지종을 말하니 장로님이 말합니다.  
 
'목사님, 그 성 우리 교회 예산으로 지어주시죠~^^;; ' 

 
여리고 성을 무너지는 장면이 여호수아 6장에 나오는데요~
6일 동안엔 성을 한 바퀴씩 돌다가
일곱째 날에는 그 성을 일곱 번 돌고 나팔을 불고 크게 소리치자
여리고 성이 무너지는 장면입니다.

바로 하나님의 코치에 그대로 순종한 장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