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김장환목사

아침은 드셨습니까

Joyfule 2024. 5. 24. 12:26

   김장환 큐티365
    나침반출판사
    아침은 드셨습니까


● 요 6:27 썩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의 인치신 자니라

미국 PCA 장로 교단의 파송으로 한국에서 33년간 선교를 한 알빈 스넬러(Alvin Sneller) 선교사는 
은퇴 후 미국에서 한국어로 성경을 가르칠 정도로 한국을 사랑했습니다.
아직 교회가 없는 농어촌 지역에 교회를 세우며 또한 신학교에서 후학 양성에도 
열심을 내셨던 알빈 선교사는 강의 때마다 학생들에게 같은 질문을 던졌습니다.

“여러분, 아침은 드시고 오셨습니까?”

강의 시간이 아침이든, 점심이든, 혹은 저녁이든 선교사는 항상 아침을 먹고 왔냐고 물었습니다. 
외국인이라 한국말이 서툴러서 하는 질문이라고 생각하기에는 그의 한국어는 매우 유창했습니다. 
결국 호기심을 못 이긴 한 학생이 
“왜 매번 아침을 먹고 왔냐고 물으십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제가 말한 건 육의 양식이 아니라 영의 양식입니다. 
학생들이 육의 양식은 잘 챙기는 것 같은데 영의 양식은 아침도 잘 안 챙겨 먹고 오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정말로 영혼의 양식이라 믿는다면 끼니를 챙기듯이 말씀을 챙겨야 합니다. 
한 끼만 굶어도 배가 고파 바로 음식을 찾게 되는 것처럼 
영의 양식인 말씀의 공복에도 민감하게 반응해야 합니다. 

주님의 말씀이 꿀보다 달다고 고백했던 다윗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영혼의 영약으로 여기십시오.
하루를 살아갈 힘이 되며 우리의 약속이 되시는 주님의 말씀을 매 끼니 챙기십시오. 아멘!!!

주님, 생명의 양식인 주님의 말씀을 중히 여기며 자주자주 보게 하소서.
살아갈 힘이 되며 우리의 약속이 되시는 주님의 말씀을 매 끼니 챙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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