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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승객

Joyfule 2017. 2. 14. 08:06

 

 

어리석은 승객

 

 

 

대서양을 횡단하는 배에 한 가난한 승객이 탑승했습니다.

배삯도 겨우 마련한 그는 미처 식대를 마련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식사시간이 되면 주린 배를 쥐고, 식당으로 몰려가는 다른 승객들을 부러운 눈으로 바라만 보았습니다.

 

그렇게 며칠을 굶다가 그는 더 이상 배고픔을 견디지 못하고 식당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배불리 먹었습니다.

실컷 먹은 후, 그는 처연한 심정으로 선원을 불렀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게는 밥값을 지불할 만한 돈이 없습니다”

 

그러자 선원이 의아해하며 대답했습니다.

“손님, 무슨 말씀이십니까?

손님이 지불하신 배삯에는 이미 식대가 다 계산되어 있습니다”

 

가끔 그리스도인이라 자부하는 사람에게서 이런 서글픈 무지를 봅니다.

그들은 주어진 고난을 초인적인 인내로 꿋꿋하게 견디어 낼 뿐,

풍성한 삶을 주시겠다고 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의뢰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모든 것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다만 우리가 그것을 누리지 못하고 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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