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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진 아내 욕을 끼치는 아내

Joyfule 2009. 11. 11. 06:22

 

 

어진 아내 욕을 끼치는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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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진 아내는 남편의 면류관이지만 욕을 끼치는 아내는 남편의 뼛속을 썩게 한다”(잠12:4)

세상을 사는 동안 우리는 여러 유형의 복을 추구하기도 하고 그 복을 누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복 중에 실제적인 복의 하나가 배우자 복일 것입니다. 어떤 배우자를 만나느냐에 따라서 그의 인생의 색깔은 매우 달라집니다. 물론 우리 모두가 양질의 배우자를 만나고 싶어하지만 그것이 맘대로 되는 것은 아니고 사실 결혼 적령기인 이십대의 판단력은 상당한 부분 미성숙해 있을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기독교 교육가인 챨리 쉐드는 행복은 우리가 어떤 배우자를 만나느냐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어떤 사람이 되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합니다. 만남도 중요하지만 만남 이후의 우리들 자신의 인격적인 성숙과 관리가 더 중요한 것을 가르친 말입니다. 사실 배우자가 맘에 안든다고 새로운 선택을 감행한다면 이혼하지 않을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인생의 현장에는 종종 배우자의 덕성과 상관 없이 아니 오히려 배우자의 비정상적 행위로 인하여 더 인격적인 성화의 길을 걸어간 사람들도 없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를 대표하는 케이스가 악처 소크라테스와 철인 소크라테스의 이야기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편적인 평균 인생은 나의 됨됨이가 배우자에게 어떤 인격적 영향을 끼칠 것인가를 생각하고 살아야 합니다.

잠언 기자는 어진 아내는 남편의 면류관이라고 말합니다. 아내의 덕성은 남편의 도덕적 자부심을 만들고 반면에 욕을 끼치는 아내로 인하여 남편은 환자가 되고 심지어 생명의 단축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부부는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도 배우자의 영적 성숙과 인격적인 수련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그 최고의 수련의 방편은 남편의 사랑과 기도입니다. 사랑과 기도외에 인간 변화의 방법은 없기 때문입니다.

기도
오 부부의 중매자이신 하나님,
우리가 서로에게 행복한 파트너가 되도록 우리를 부단한 성숙의 길로 인도 하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