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2.8.
지난 4월 성지곡 유원지 쪽으로 등산 하다가
힘들어서 도중 하차한 이후 실로 오랫만에 엄광산으로 등산 했다
지하철 주례역에서 내려 일행과 함께
높은 지대의 아파트 숲을 지나 엄광산으로 향했다.
아파트의 좁은 동간에 헐벗은 나무가지에 까치가 보여서...
고맙게도 날개를 활짝피고 날아가는 걸 포착했다
전에도 담은, 벚나무 낙엽만큼 예쁘지 않아서 사진에 담을 생각이 없었는 데
보라님의 권유로 사진 찍었더니 생각보다 곱다.
이 빨간 열매는 무엇인지....
마침 새가 날아와서 열심히 열매를 쪼아대는 데 보기 드믄 광경이라고 한참동안 사진을 찍었다
앞서 간 일행들은 보이지도 않지만 이런 사진 찍으면서 늦게 온다고 욕을 먹어도 상쇄할만큼
멋진 사진이 될거라고 확신하면서...
(나중에 안 일이지만 디카가 오토에 설정되지 않고 P에 있었다
에구! 속상해! 사진이 선명하지 않을 것이기에...)
지금 생각해도 안타깝다.
이곳은 가야.
나는 까치하고 인연이 있는가? 눈에 잘 띄는 것을 보니.....
울창한 숲길
이 아래의 사진은 시화 배경할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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