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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전투 대상: 크리스천 사이언스

Joyfule 2010. 11. 6. 10:35

 

영적 전투 대상: 크리스천 사이언스

심리적인 치료 방법을 도입해 기독교를 하나의 과학으로 보려고 하는 크리스천 사이언스는 현재 미국을 중심으로 66개국에 20여만 명의 신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크리스천 사이언스는 성경을 기초로 하고 있지만 성경을 문자적으로가 아니라 형이상학적으로 해석하며, 질병을 정신적으로 치료하는 방법과 결합되어 있는 도덕적 종교적 교훈 체계로 보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최근 마인드 컨트롤, 단전수련, 최면 요법 등을 통해 보급되고 있다.

기독교의 이단인 크리스천 사이언스의 창시자는 미국 뉴 햄프셔에서 태어난 메리 베이커 에디(Mary Am Morse Baker Glover Patterson Eddy, 1821-1922)여사이다. 그녀는 마이크 베이커와 아비가일 베이커 사이에서 6남매의 막내딸로 태어났다. 그녀의 부모는 철저한 칼빈주의자들로서 엄격한 예정론을 신봉한 회중교회의 교인들이었다.

1843년 남편이 죽자 치과의사 다니엘 패터슨과 재혼했다. 그러나 별거 중에 그녀를 죽음에까지 몰고 간 척추 쇄약증으로 7년간 투병생활을 하게 되었다. 투병 생활 중 약 없이 치료한다는 '피니아스 큄비' 의사를 찾아가 그의 치료 방법인 최면술이나 자기 암시(mind control)라는 심리적 방법을 발견한 것이다. 그녀는 이것을 '예수의 치료방법'이라고 했고 이것을 더 개발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보급하였다.

그녀의 초기사상은 현저하게 정신적이고 철학적이었다. 에디 여사는 선천적으로 폭넓은 식견을 가지고 있었다. 그녀는 회중교회의 신자가 되었을 때 무조건적 선택, 즉 예정의 교리에 동의하기를 거부한 사실도 있다. 에디 여사의 크리스천 사이언스의 발견의 중대한 전조는 동종요법에 대한 그녀의 연구였다. 그녀는 해부실을 몹시 싫어하였고 외과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었다. 그녀의 실험은 그녀의 관심을 '모든 인과 관계는 정신적'이라는 명제에 쏠리게 하였다.

크리스천 사이언스를 발견하기 이전 20년 동안은 모든 육체적 결과들을 정신적 원인에서 규명하고자 노력했다. 1886년 후반부에 모든 원인은 마음이며 모든 결과는 정신적 현상이라는 과학적 확신에 도달하여 자신의 건강 회복을 보게 되었고 3년 동안 은거하면서 성경을 연구하고 성경에서 그녀의 치료의 원리와 법칙을 발견하는데 소비하며 1875년 9개월 동안 준비한 끝에 크리스천 사이언스의 교과서인 'Science and Health, with Key to the Scriptures'란 책을 썼다.

그녀는 1879년 매사추세츠 보스턴에 그리스도 과학자 제일교회를 조직하고서 목사로 취임하였다. 그 후 지교회 및 지회 등을 갖고 미국 캐나다 영국 등 많은 지역에 크리스천 사이언스 조직을 두었다.

크리스천 사이언스 교회들은 보통 의미에 있어서의 목사직을 갖고 있지 않으며 또한 인격을 통한 설교가 없다. 1895년 크리스천 사이언스의 진술에 있어서의 균일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성경과 Science and Health'를 비인격적 목사로 임명하였다. 예배는 그 위원회가 만든 교과설교를 전달하는 데 있고 그 나머지 부분은 다른 교회들과 마찬가지로 성경 봉독, 찬송, 기도, 축도로 이루어져 있다. 수요일 저녁 집회는 개개인의 증언과 체험담을 듣는데 바쳐진다.

에디 여사는 자신이 발견한 것에 대해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을 한사람 발견하자마자 가르치기 시작하였다. 그리하여 그녀는 보잘것없는 시작으로부터 크리스천 교육체계를 발전시켰다. 1881년에 매사추세츠 주로부터 인가를 얻어 형이상학 대학을 설립하였다. 그 대학에서 8년 동안 4천여 명의 학생들을 교육하였고 그 대학을 토대로 하여 교육위원회를 설치하였다. 1883년 '크리스천 사이언스 저널'을 창간하여 여러 해 동안 그 잡지의 기고가로 편집인으로 일하였다. 

 

크리스천 사이언스는 '성경은 신빙성이 없으며 많은 오류를 담고 있어 이를 의지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성경을 이용하여 메리 베이커 에디가 지은 'Science and Health with the Scriptures'를 판단하기보다는 'Science and Health with the Scriptures'를 이용하여 성경을 해석해야 한다고 고집하고 있다.

그들은 에디에게 주어진 계시는 하나님으로부터 왔으며, 성경에 있는 다른 어느 계시보다도 차원 높고 더 정확하며 영원한 것이며, 크리스천 사이언스는 오류가 없고 신성하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다른 모든 종교체제는 열등한 것이며 불완전한 기초 위에 만들어졌다고 억측을 부리고 있다.

그들은 하나님은 인간적으로 한정된 의미에서가 아니라 무한한 의미에서 인격이고, 성령은 성경에서 가르치고 있는 대로 진리의 영이며, 그리스도는 영적인 개념, 즉 아버지와 하나인 신적 마음의 표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전제들로부터의 직접적인 논리적 추론에 의해 크리스천 사이언스 교과서는 인간의 죄, 질병 및 모든 재앙들은 인간들에게 실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신적 권위도 갖고 있지 않으며 그것들은 물질적이고 필멸하는 현상들로서 신적 실재에 대한 영적인 이해에 의해 그렇게 인식되어지고 극복되어져야만 한다고 가르치고 있다. 이 영원한 진리는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인류를 치료하고 구원하는 신적인 힘에 대해 알려 줌으로써 그들에게 힘과 용기를 심어준다고 주장하고 있다.

크리스천 사이언스는 "우리 주님은 크리스천 사이언스의 치료의 법칙을 사용하셨다. 그러나 그는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이 원리를 증거할 만한 법칙을 세우지는 못하였다. 이 법칙은 크리스천 사이언스에 의해 발견되어지도록 감추어져 있었다"(Science and Health, 147:24-29)고 주장한다.

에디 부인은 '과학과 건강(Science and Health)' 중 '결실'이라는 장에서 "크리스천 사이언스의 치료 효능과 특별히 이 책을 정독하고 연구함으로 말미암아 개선되고 치료받은 엄청난 사람들에 관하여서는 그들로부터 온 헤아릴 수 없는 많은 편지들이 증거물로 제출될 수 있다"며 크리스찬 사이언스의 원리들을 받아들인 사람들이 거의 모두 질병에서 치료받았다고 하는 증거들을 거의 100페이지에 걸쳐 길게 기록하고 있다.
이에 대해 우리에게는 다음과 같은 질문이 생길 수 있다. "과연 크리스천 사이언스는 치료의 능력이 있는가?" 사실 크리스천 사이언스가 많은 질병을 치료한 일이 이적적인 것과 무관하게 설명될 수 있을는지 모른다. 하지만 분명히 그 가운데는 피상적인 치료에 불과한 것들이 상당히 많이 들어 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크리스천 사이언스의 치료 행위는 사도 바울이 말한 '표적과 거짓 기적'(데살로니가 후서 2:9)의 한 예가 될 것이다.

한편, 그들이 지키는 교리는 정통기독교와는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하나님의 개념에 대해서는 난잡하고 혼란스런 체계를 가지고 있다. 그들은 범신론과 플라톤주의의 기괴한 혼합물이지만 이들과는 다르다.

크리스천 사이언스는 우주의 실체를 부인하며, 마음이 전부라고 가르치면서 마음을 하나님과 동일시하였다. 즉 물질의 실체를 부인하며, 마음이 전부라고 가르친다. 마음, 즉 하나님 외에는 어떠한 것도 실재나 존재를 소유하지 않는다라고 하고 있다. 크리스천 사이언스에서 제시하고 있는 하나님의 본질적 개념은 하나님은 인격이 아니라 원리라고 주장하고 있다.

 

삼위일체설은 존재의 삼위일체지 사람의 삼위 일체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며 하나님은 비 인격이기 때문에 아버지, 아들, 성령이라고 불리는 세 가지의 영원한 신성인격이란 있을 수 없다며 생명, 진리, 그리고 사랑이 삼위일체의 하나님, 즉 삼중으로 신적인 하나님을 구성한다며 그것들은 삼위일체 다시 말해서 직무는 다르지만 본질은 동일한 하나 속의 셋을 나타낸다. 아버지이신 하나님, 아들의 표상인 그리스도, 그리고 신적인 과학(사이언스), 즉 거룩한 보혜사, 이들 셋은 무한성의 세 가지 본질과 과학적 존재의 신성원리를 나타내고 있다고 그들은 주장한다. 

 

크리스천 사이언스는 마리아가 예수 그리스도를 잉태한 것은 영적으로 이루어졌다고 주장한다. 즉 마리아의 영적 감각이 계몽됨으로 해서 물질적인 법칙과 그 생식의 질서가 정지하고 하나님(원리)이 사람들의 아버지임을 증명해주는 '진리'의 계시에 의해 그녀의 아이가 태어났다고 한다.

크리스천 사이언스는 그리스도의 실제적 성육신을 부인하며 따라서 그의 인격의 실재성도 부인한다. 마리아는 실제적 육신을 낳은 것이 아니라 영적인 관념, 즉 그녀와 신적 원리와의 교통에 의해 생겨난 관념을 낳았다고 주장한다. 크리스천 사이언스의 이론에 따르면 육신은 환상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는 육신을 입고 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예수는 그리스도가 아니라는 것이다.

하나님과 그리스도에 대해 그 인격성을 부인하는 크리스천 사이언스는 성령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그 인격성을 부인한다. 일반적으로 이해되는 삼위일체는 크리스천 사이언스에 존재하지 않는다. 크리스천 사이언스는 스스로를 성령이라고 주장함으로써 신성모독의 요소를 드러내고 있다.

크리스천 사이언스는 인간을 필멸자들과 불멸자들로 구분하고 있다. 필멸자들이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지 아니한 자들로서 단순히 인간들을 말한다. 이들은 인간을 그 기원, 성품, 및 영원성에 있어서 하나님과 동등한 위치에 둔다. 명백한 말로 그것은 인간이 결코 흙으로부터 지어진 적이 없고, 하나님은 결코 그의 코에 생기를 불어넣은 적이 없으며, 인간에게 있어서는 탄생이나 성장도, 성숙이나 쇠퇴도 없고, 인간은 그가 드러내 보이고 그가 그 성품을 반영하고 있는 하나님과 똑같이 완전하고 또 항시 그래 왔다고 선언한다

 

크리스천 사이언스는 '죄'라고 하는 것을 모른다. 인간은 하나님과 더불어 공존하며 하나님과 떨어져서는 실제적 실체를 갖지 못한다는 개념에 압도되어있는 나머지 크리스천 사이언스는 죄란 오직 필연적 마음의 믿음에 불과할 뿐이라고 한다. 이들은 죄의 실제를 부인하라고 권고 받는다.

악의 실재와 죄의 존재를 부인하는 크리스천 사이언스에서는 속죄의 사실도 따라서 부인된다. 그 가르침에 따르면 그리스도는 사람들을 죄로부터 구원하기 위해 고난을 당하거나 죽음을 당하지 않았다. 사실 크리스천 사이언스는 그리스도의 고난의 실제성을 부인하면서 그의 죽음을 대 망상이라고 주장한다. 크리스천 사이언스에는 정상적인 크리스천들이 믿고 이해하는 '속죄'의 개념이 들어설 자리가 없다. 구세주를 통해서 구원이 오는 것이 아니라 인간 자신의 마음을 계몽시킴을 통해서 온다고 주장한다.

 

또한, 크리스천 사이언스에는 기독교에서 말하는 '기도'가 존재하지 않는다. 정상적인 기독교인의 신앙에 있어서 기도는 '하나님이 인격적이고 의식적 존재'라고 하는 믿음을 전제로 행해지는 것이다. 크리스천 사이언스는 이것을 부인하고 하나님이 '원리'일 뿐이라고 선언한다. 그러므로 이들은 기도를 금한다. 그들은 일반 기독교인들의 기도란 마치 수학의 원리에게 문제를 풀어달라고 하는 것과 같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해답을 내는 것은 자신들의 과업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복을 받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법칙을 이용하기만 하면 된다는 것이 이들의 생각이다.
크리스천 사이언스는 에디 여사의 'Science and Health, with Key to the Scriptures'를 성서와 동등한 권위를 지닌 것으로 인정한다. 성서를 매우 중요시 하기는 하나 이 체제의 기초 원리들 중 어떤 것에라도 상충하는 것은 거부된다.

크리스천 사이언스는 전통적인 기독교의 기본 교리들을 모두 부인하고 있으며 에디 부인의 가르침은 모든 면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상충된다. 그들의 주장은 자신들의 거짓 가르침을 위장하기 위하여 성경을 빌어 새로운 색채를 띠고 있다. 결코 인간의 치료방법은 제한적이며 육체적인 것에 머물기 때문에 예수의 방법이 될 수 없다. 이 모든 점을 비추어 볼 때 크리스천 사이언스는 단호하게 배격되어져야 할 이단임에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