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기독교자료

영. 혼. 육

Joyfule 2023. 3. 10. 02:30



 

 

     영. 혼. 육.

 

2. 혼 (魂, soul)

시편 94/17 주께서 나의 도움이 되지 아니하셨다면 내 '혼'은 거의 적막 중에 거하였으리라.
누가 1/46~47 그때 마리아가 말하기를 "내 '혼'이 주를 드높이며 내 영이 하나님 내 구주 안에서 기뻐하였노라.

요한 12/27 이제 내 '혼'이 괴로우니 내가 무슨 말을 하리요? 아버지시여, 이 시간으로부터 나를 구해 주소서.
그러나 이 일을 위하여 내가 이 시간까지 왔사옵니다.

혼은 나의 자아로, 영과 육의 다리 역할을 하며, 우리가 이성적 논리적으로 사고(思考)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곳입니다.
혼은 영으로부터 영감을 받거나 양심의 소리를 듣지만 이를 수용할 수도 있고 무시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느끼는 감정과 감각과 욕망은 육신에서 올라오며, 혼은 이를 받아들이지만 통제할 수 있습니다.
혼은 머리에서 일어나는 나의 생각이자 의식이자 기억이며, 학문을 탐구하게 하고, 문화와 예술을 지향합니다.

누가 16/27~28 이에 그가 이르되, 그러므로, 아버지여, 간구하오니 나사로를 내 아버지의 집으로 보내소서. 내게 다섯 형제가 있사오니 그로 하여금 그들에게 증거하게 하여 그들 또한 이 고통받는 장소로 오지 말게 하소서, 하거늘

인간은 혼이 있기에 본능에 따라만 사는 동물과 달리 이성적으로 생각할 수 있고 본능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영은 영적인 진리를 원하는데 반해 혼은 세상학문 즉 지식을 추구합니다.
우리는 학교를 다니거나 책을 읽음으로써 혼의 지적 욕구을 충족시켜 줍니다.
육신이 죽더라도 천국 또는 지옥에서 나의 자아라고 할 수 있는 의식 또는 기억은 유지되므로 혼은 소멸되지 않습니다.

벧전 1/9 이는 너희 믿음의 결과, 곧 너희 '혼'들의 구원을 받음이니라.

마태 10/28 또 너희는 몸은 죽일 수 있으나 '혼'은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차라리 '혼'과 '몸'을 모두
지옥에서 멸하실 수 있는 그분을 두려워하라.

사도행전 2/31 그가 미리 앞을 내다봄으로 그리스도의 부활에 관하여 말한 것은, 주의 '혼'이 지옥에 버려지지 않았으며,또 주의 육신도 썩어짐을 보지 아니하였다는 것이라.

문제는 영이 살아나기 전까지 우리는 혼으로 진리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성경 말씀을 그대로 믿기 힘든 것은 혼이 세상에 적합한 이성적이고 과학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이 점 때문에 고생을 했는데 성경구절이 이해가 안가면 그대로 믿지 못하고 비유나 상징으로 풀이하곤 했습니다.
그러나 성경에 비유라고 명시되지 않은 한 대부분 성경에 적힌 그대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요한 20/29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도마야, 네가 나를 보았으므로 믿는구나. 보지 않고 믿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고 하시니라.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고 난 후에 제자 도마가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말을 듣고 "내가 손가락을 주의 못자국에 대어 보고, 손으로 주의 옆구리에 넣어 보기 전에는 결코 믿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바로 예수님이 나타나셔서 손의 못자국을 보이시면서 "보지 않고 믿는 사람은 복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성경에 대한 바른 이해를 위해서는 혼의 활동을 최대한 억제하고, 순수히 영(마음)으로 진리를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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