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혼. 육.
b) 영이 가진 속성
1. 영은 선하고 의로운 마음인 양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의 생각은 육신의 생각과는 다릅니다.
지하철에서 앉아 있는데 할아버지나 할머니가 앞에 서면 영과 육의 마음이 싸웁니다.
육은 편한 것을 추구하기 때문에 모른 채 하고 자는 척 하려고 하지면 결국 양심에 찔려 일어나게 됩니다.
하지만 남을 돕거나 선한 일을 하면 마음에 뿌듯한 기쁨이 몰려옵니다.
로마서 2/15 이런 사람들은 또한 자기 양심이 증거하며 자기 생각들이 서로 고소하고 변명하는 가운데 자기 마음 속에 기록된 율법의 행위를 나타내 보이느니라.
사도 바울은 인간의 마음에 십계명과 같은 율법이 새겨져 생각의 갈등을 일으키는데 이것이 양심이라 했습니다.
양심은 하나님이 주신 선하고 의로운 마음입니다.
그래서 거짓말이나 도둑질을 하게 되면 양심에 가책이 되고 심장이 뛰게 됩니다.
그러나 계속 악을 행하다 보면 양심히 무뎌져서 담대히 악을 자행하게 됩니다.
디도서 1/15 정결한 사람들에게는 모든 것이 정결하나 더럽혀진 자들과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아무것도 정결한 것이 없고, 도리어 그들의 마음과 양심이 다 더럽혀져 있느니라.
딤전 4/2 이들은 위선으로 거짓말을 하며 자기 양심을 뜨거운 인두로 지진 자들이라.
2. 영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성장합니다.
마태 4/4 그러나 주께서 대답하여 말씀하시기를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빵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느니라.’고 하였느니라.” 하시더라.
예수님께서 사람이 빵(음식)만 먹고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성경에 있는 하나님의 진리 말씀은 내 영의 양식입니다.
따라서 진리를 듣지 못한 영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고 흐물흐물하고 팔 다리가 없는 악령이 되곤 합니다.
육신은 나이가 먹으면 DNA 정보에 의해서 저절로 성장하지만, 영은 진리를 듣지 못하면 육신은 할아버지더라도
영은 어린아이에 불과할 수 있습니다.
c) 영의 죽음
창세기 2/17 선과 악의 지식의 나무에서 나는 것을 먹지 말라. 네가 거기서 나는 것을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아담과 이브를 창조한 하나님이 선과 악의 지식의 나무에서 나는 것을 먹지 말라는 계명을 주셨는데 뱀(사탄)의 꼬임에 넘어간 아담과 이브는 하나님의 계명을 불순종하고 선악과를 따 먹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이 선과 악의 지식의 나무에서 나는 것을 먹는 날에 죽는다고 했는데 아담은 아주 오래 살았습니다.
그 때 죽은 것은 육이 아니라 영이었습니다.
인간은 영이 떠나면 육신이 죽듯이 하나님이 떠난 우리 영은 죽은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하나님이 떠나면 내 영은 성장과 활동을 멈추고 잠자는 것 같은 상태로 지냅니다.
그래서 우리는 내 영이 있는 지조차 모르고 육신의 삶에 빠져 살고 있습니다.
영의 양심보다 육신의 본능이 강하기 때문에 영의 선한 목소리를 외면하고 육신의 본능대로 살게 됩니다.
마태 8/22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나를 따르라. 그리고 죽은 자들로 그들의 죽은 자를 장사지내게 하라."고
하시니라.
하나님이 보시기에 하나님과의 관계성이 끊어진 사람은 살았다 해도 죽은 자와 같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죽은 자'(영이 죽은 자)로 그들의 '죽은 자'(육신이 죽은 자)를 장사지내게 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범죄로 죽었던 내 영을 다시 살리는 것이 거듭남이며, 거듭남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죄사함 받으면 성령이 오셔서
죽었던 내 영을 살려 주시면서 이루어게 됩니다.
영이 죽은 상태에 있으면 아무리 하나님을 부르짖고 외쳐도 하나님을 만날 수 없습니다.
영이 죽은 사람은 마치 선장을 잃은 배와 같습니다.
목표를 잃고 파도에 휩쓸려 이리저리 방황하다가 결국 암초에 부딪쳐 부서지고 말 것입니다.
영이 살아나면 더 이상 육신에 매이는 삶을 살지 않고, 육신을 주관하고 다스리며, 옳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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