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 - 새벽이슬
우리의 주인이 되시는 여호와 하나님,
새날 새 아침을 맞이하는 우리에게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소서.
오늘도 ‘잠자는 나’보다는 ‘깨어있는 나’로 살기를 원합니다.
‘미워하는 나’보다는 ‘용서하며 사랑하는 나’로 살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은혜를 누리게 하소서.
자기 고집으로 살다가 목자에게서 잃어버려지는 양으로 살지 않게 하시며,
목자의 음성을 외면하며 살다가 버려지는 양으로도 살지 않게 하시고,
오직 여호와 하나님을 굳게 붙드는 어린 양의 친구로 살게 하소서.
하나님이 우리의 목자시니 우리 마음에 부족함을 느끼지 않게 하소서.
주의 백성들을 위로하라고 말씀하신 주님,
위로에 목마른 이웃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오니 응답하소서.
홀로 지내며 고독한 사람들을 위로하소서.
아무도 찾는 이 없어 쓸쓸해 하는 이들을 주님이 찾아 주소서.
온기는 사라지고 차가워진 마음을 포근히 품어 주소서.
실패하고서 낙심한 이들을 위로하소서.
치열한 경쟁과 반복되는 실패로 자신감뿐 아니라 삶의 의욕마저 잃어버린 이들을 위로하소서.
사랑하는 가족의 갑작스런 죽음 앞에 망연자실한 이들을 이 세상 무슨 말로도 위로할 수 없으니
사람을 지으시고 마음속 깊은 탄식까지 아시는 주님이 그들 마음을 어루만지시고 위로하소서.
병상에서 간절히 치유를 바라는 이들,
시한부 인생을 살면서 작은 한 줄기 희망을 갈구하는 이들,
가난 때문에 멸시당하며 사는 이들, 힘이 없어 짓눌려 사는 이들,
수고했지만 결실이 없어 망연자실한 이들 모두에게 주님께서 위로하소서.
주님의 위로하심으로 새 힘을 얻고,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을 누리게 하시며,
하늘로부터 새 힘과 지혜를 주셔서 새로운 삶의 희망을 얻도록 주님이여 은총을 베풀어주소서.
교회를 세우신 하나님,
교회가 지역사회와 함께 즐거워하게 하소서.
더 이상 건물의 크기를 자랑하지 않게 하시고, 성도의 수를 자랑하지 않게 하소서.
더 이상 결실 없는 프로그램을 자랑하지 않게 하소서.
이제는 선한 일을 자랑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십자가를 자랑하게 하소서.
하나님 나라의 영원한 생명을 자랑하게 하소서.
영원히 변하지 않는 성경의 진리를 자랑하게 하소서.
긍휼이 풍성하신 주님을 자랑하게 하소서.
교회의 주인이신 주님,
기독교가 세상에 우습게 여겨지지 않도록 하나님의 영적권위를 바로 세워주소서.
그리하여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영적기관으로 회복하기를 갈망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손해를 보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자로,
목에 칼이 들어와도 하나님이 쓰시는 종으로 세워지게 하옵소서.
기독교가 세상 사람들에게 좋은 소문이 나도록
오늘도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지 고민하며 기도합니다.
사람을 살리고 세우는 일을 잘 감당하게 하소서.
여호와의 사랑하심이 우리에게 행하실 기적을 기대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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