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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 - 새벽이슬

Joyfule 2024. 7. 17. 23:59


   오늘의 기도 - 새벽이슬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 
세상 가운데서 우리를 불러내셔서 구별하셨습니다. 
주님의 거룩한 ‘성도’라 하셨습니다. 
구원으로 부르신 은혜를 온 맘 다해 찬양하며 감사합니다. 
이제 구원받은 자로서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려고 합니다.
말씀이 삶이 되게 하소서. 
사랑과 희생과 용서의 삶을 살게 하소서. 
잃어버린 사람을 찾아 구원하는 부르심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소서.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게 하소서. 
세상의 빛이 되고 소금이 되어 주님이 부르신 사명에 충실하게 하소서.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우리에게 아름다운 세상을 주시고 세상의 모든 생명들을 다스리게 하셨으니 감사합니다. 
우리가 세상의 온갖 유혹에서 이기게 하옵소서. 
우리가 비록 어둡고 거친 세상 길을 걸어가지만, 
빛 되신 주님을 따라 사는 지혜로운 주님의 자녀가 되게 하소서. 
우리는 어리석고 연약합니다.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면 유혹과 변명으로 얼룩져 있습니다. 
시기와 싸움으로 많은 시간을 보냈고 욕망과 탐욕이 가득 찬 삶을 살았습니다. 

사랑의 주님, 
주님께 가까이 나아가야 할 우리가 주님을 향해 등을 돌렸습니다. 
이웃을 사랑해야 할 우리가 오히려 이웃을 업신여겼습니다. 
이런 죄악을 깨닫지 못하고 뻔뻔한 얼굴로 살아가는 우리의 이 무지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자비하고 오래 참으시는 주님, 
우리의 추하고 어리석은 모든 죄악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삶 속에 많은 허물과 죄악이 채워져 있습니다. 
겉만 그리스도인이 되지 않게 하옵소서. 
주일에만 그리스도인이 되지 않게 하옵소서. 
온전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죄의 결과가 엄중함을 기억하고 죄에 대해 민감함이 흐려지지 않게 하시고 
나 자신의 이익을 위해 마음과 행실을 구부리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이 기준이 되게 하시며, 끝까지 책임질 수 없는 말은 하지 않게 하시고 
순간적인 감정에 휩쓸려 지킬 수 없는 약속을 하여 결국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고 
수치와 부끄러움을 당하는 일이 없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불쑥불쑥 일어나는 더러운 생각과 음욕이 죄임을 알고 
온전히 성령님의 다스림을 받게 하셔서 오늘은 마음속의 정욕을 제거하고,
거룩한 마음과 행위로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며 살게 하소서.
진실한 말은 언제나 쉽고 단순하고, 갈등이 없음을 알고, 
우리의 잘못과 실수는 가벼이 여기고, 이웃에 대한 험담과 분노는 당연히
여긴 우리를 용서하시며, 주님이 몸소 보여주신 크고 넓은 사랑을 깨닫고 
본받아 우리와 가정과 교회가 하나 되게 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