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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진리의 사람들 왈덴스

Joyfule 2018. 3. 19. 02:01

 

  오직 진리의 사람들 왈덴스   (마 24;16-24)

 

2. 진리에 생명을 건 지도자를 주옵소서!

왈덴스 사람들에게는 확신의 지도자가 있었습니다. 좋은 지도자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왈덴스인들이 하나가 될 수 있었습니다.

1170년경 프랑스 남부로부터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죽음을 각오한 헌신한 상인 왈도(Peter Waldo)가 일어났습니다. 왈도를 따라는 무리들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그의 이름을 따라 왈덴스인(the Waldenses)으로 부르게 되었습니다. 평신도들이었습니다. 이들은 바르게 믿어 보려고 발버둥쳤습니다.

(1) 로마 교회의 전통을 거부하고 순수한 성서신앙을 제창하였습니다.

(2) 연옥교리를 부정하고 죽은 사람을 위한 기도를 반대하였습니다.

(3) 성만찬의 빵과 포도즙이 사제의 축성(祝聖)으로 그리스도의 실제의 살과 피로

변형한다는 화체설(化體說)을 부인하였습니다.

(4) 로마교회는 잘못할 수가 없다는 무오설을 반대하고 평신도의 전도할 권리를 요청

하였습니다.

(5) 이들 가운데 제칠일을 안식일로 지키는 무리도 일어났음이 역사가들에 의해 확인

되고 있습니다.

험준한 알프스 골짜기를 피난처로 삼고 행상을 하며 전도하였습니다.

모든 직업을 다 포기하였습니다. 1545년에도 4천명이 학살당하는 참변을 치르며 아직도 이태리에 남아있는 최초의 개신교도들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이들은 산속에서 예수 마을을 이루고 살고 있습니다.

이들을 끝까지 저항하였습니다.

로마 교황청과 끝까지 써웠습니다. 항복하지 않았습니다. 알프스 깊은 산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자유로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최고의 행복이었습니다.


이런 순수한 사람들의 지도자가 피터 왈도였습니다. 왈도는 리옹의 부한 상인이었습니다. 그는 모든 재산을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며 전도하였습니다. 그는 가장 성서적이고 그리스도의 원래의 가르침에 맞는 복음대로 설교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추종자들이 많이 따르게 되었습니다. 그와 그의 설교자들은 이곳 저곳을 다니며 사람들에게 성경대로 살도록 종용하였습니다. 그들을 성직자에게 데려오기보다는 오히려 성경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그 말이 전해지자 교황은 어떤 사람도 자기에게 허락을 받지 않고는 설교할 수 없다고 금지하는 명령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왈도는 당당하게 말했습니다.

“나는 사람보다 오히려 하나님에게 복종할 것이다.”

그는 곧 출교당해 이단자가 되었습니다. 그와 그의 추종자들은 범법자로 여겨졌습니다. 로마 교황은 그런 무리들을 없애는 것이 곧 교회의 의무라고 선포하였습니다. 그들을 괴롭히고 박해하기 위해 여러 가지 규정들을 시행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수가 계속해서 늘어났습니다.

날이 갈수록 핍박이 심하였습니다. 더 이상 견딜 수 없을 지경이 되었습니다.

왈덴스인들은 다니엘서 예언대로 로마 교황권이 진리를 땅에 던지고 자기가 그 위에 있다고 보았습니다. 교황이 만든 법이 성경을 딛고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들은 성경과 맞지 않는 교황의 선포는 따르지 않기로 작정하였습니다. 교황권에 저항하기로 하였습니다.


3. 진리대로 살 수 있는 힘을 주시옵소서!

왈덴스인들은 진리를 발견하고는 결코 흔들리지 않는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언제가 곧은 길로 나갔습니다.

이단자로 몰려서 생명을 위협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스위스 산속에서 천여 년 동안 진리의 증인으로 살았습니다. 산속에서 두가지를 생활하였습니다.

1. 몰래 행상하였습니다. 떠돌이 장사를 하였습니다.그러면서도 피난처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였습니다.

2. 왈덴스인들은 험한 땅을 개간하고 열심히 일하여 자급 자족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나머지 시간은 성경공부와 기도였습니다.

어려서부터 마지막 때 공부만 하였습니다. 로마교회를 요한계시록에 있는 타락한 바벨론이라고 선언하였습니다.

어려서부터 그들은 책임을 지는 것과 말을 삼가는 것과 침묵의 지혜를 이해하는 것을 배웠습니다.

특별히 말 조심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말 한 마디가 사람을 죽이고 살리기도 하였기 때문입니다. 왈덴스인들은 진리대로 살았습니다.


4. 진리를 전하게 하옵소서!

왈덴스인들은 진리를 전하였습니다.

당시 성경은 라틴어 성경뿐이었습니다. 그리고 신부들만 보았습니다. 평시도들은 성경을 볼 수도 없었고, 설교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왈덴스인들은 산속에서 성경을 번역하였습니다. 호롱불 밑에서 성경을 번역하고 읽고 베끼고 품속에 넣고 다니면서 밖에 나가 전도하였습니다.

오직 복음이었습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전도”였습니다.

어둡고 깊은 동굴 속에서 횃불의 희미한 불빛 아래 한절 두절, 또 한장 두장 성경을 베끼어 나아갔습니다.

그들은 크고 헐렁헐렁한 의복을 입고 다녔는데, 그 이유는 가장 귀중한 보물인 성경 사본(聖經寫本)을 옷 속에 감출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들은 여러 해 동안 수고하여 필기한 성경 사본을 가지고 다니면서 기회가 있는 대로 의심을 받지 않을 만큼 주의하면서, 진리를 갈망하는 사람이 있으면 성경의 어떤 부분을 보여주었습니다. 알려 주었습니다. 성경이 보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