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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감싸안고 흐르는 긍정

Joyfule 2017. 5. 10. 19:25

 

   

 

온유,감싸안고 흐르는 긍정


민수기 12장 1∼3절 / 사람들은 누구나 좋은 친구를 사귀려고 합니다. 또한 이해심이 많고 친절하고 다정한 사람과 사귀기를 원합니다. 이런 사람을 한 마디로 설명한다면 ‘온유한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성경에서 말하는 온유의 뜻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성경이 말하는 온유함은 결코 약한 것이 아닙니다. ‘힘이 다스려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힘과 능력을 하나님의 통제 안에 두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축복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우리도 온유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까?

첫째,하나님께 기도해 성품을 통제해야 합니다.

 인간관계에 있어서 성품은 중요합니다. 성품에 따라 사람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고 사랑을 받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에게는 누구에게나 좋은 성품과 그렇지 못한 성품이 있습니다. 좋지 못한 성품이 더 많이 드러나면 그 사람은 그런 성품으로 평가 받는 것입니다. 좋은 성품이 더 많이 드러나면 그 사람은 좋은 성품의 사람으로 인정 받는 것입니다. 그래서 온유한 사람들은 나쁜 성품이 없는 사람들이 아니라 자신의 성품을 하나님의 통제 속에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틀안에서 자신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시간을 내어 자신의 성품중에 관계를 깨뜨리고 남에게 상처를 주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십시오. 그리고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우리를 변화시키도록 자신을 드리십시오.

둘째로 보는 관점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통제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 세상을 예수님의 눈으로 보기 원합니다. 예수님의 눈은 우리의 가능성을 보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축복된 미래를 보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갈릴리 바닷가의 어부를 보지만 예수님은 그 어부를 향한 하나님의 가능성을 보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으로 보는 관점을 통제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가능성이 보입니다. 아이들을 예수님의 사랑으로 보는 부모에게는 아이의 축복된 미래가 보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으로 자신을 보는 사람에게는 우리 안에 능력이 되시는 하나님의 희망이 보이는 것입니다. 인생은 보는 데로 가는 것입니다. 앞으로 보면 앞으로 가는 것입니다. 뒤를 보면 뒤로 가게 되어 있습니다. 보는 관점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통제해야 합니다.

셋째,말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통제해야 합니다.

 말에는 힘이 있습니다. 말은 인생을 파괴할 수도 있고 인생을 세울 수도 있습니다. 사람이 혀를 길들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혀는 하나님께서 통제하셔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말을 어떻게 통제하십니까? 먼저 마음을 길들이십니다. 우리 말을 변화시키고 행동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마음을 변화시켜야 합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선한 사람은 마음의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의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눅 6:45) 우리는 말하기 전에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특별히 화가 났을 때나 정말 좌절하고 절망에 처했을 때 머릿속으로 먼저 감사와 축복의 말을 해야 합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인생의 결과를 하나님께서 주관하신다는 것을 믿고 긍정적으로 말해야 하는 것입니다.

인생의 풍성함은 돈이나 소유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인생의 풍성함은 관계에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혼자 계셔도 충분한데 12명의 제자를 택하여 그들과 함께 하셨던 것입니다. 온유함으로 예수님 안에서 사람들을 사귀십시오. 온유함으로 예수님을 위해서 사람을 사귀십시오. 그리고 온유함으로 그들을 예수님께 인도하십시오.

배성식 목사(수지영락교회)  출처:국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