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들은 왜?
김종식 목사와 김희영이 번역
출처 wwww.segibak.or.kr
★ 2.왜 유대인이던 여자가 다른 종교로 개종하더라도 그 여자의 아이는 계속 유대인으로 남을까?
유대인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아이는 어머니나 아버지가 나중에 어떤 일을 하든지 유대인이다.
유대인이 되는 것은 그 아이가 타고 난 권리이며, 그 후에 부모가 다른 일을 한다고 해서 빼앗을 수 없는 것이다.
★ 3.왜 남자아이가 태어나면 첫 번째 금요일 밤에 축하 행사가 열릴까?
'샬롬 짜카르(아들 환영)’ 또는 ‘벤 짜카르’라고 불리는 이 행사는 카발라 철학에서 유래되었다.
태어난 남자 아이를 환영하기 위해서, 아이의 부모 집에 친척과 친구들이 모인다.
이때 콩이나 완두콩 같은 콩과(科) 식물을 익혀 먹는데,
그렇게 하면 아이를 해치는 영혼들과 악마들을 막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세파르디 유대인들 중에는 이 행사를 할례 전날 갖는 사람도 있다.
사람들이 많으면 사탄이 할례를 방해하지 못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러나 동유럽 출신의 아시케나지 유대인들은 이것을 믿지 않기 때문에 아이가 태어난 후 처음 맞는 금요일 밤에
‘샬롬 짜카르’ 행사를 갖는다.
★ 4.왜 유대인 남자 아이들은 할례를 받아야 할까?
성경의 율법은 유대인 여성에게서 태어난 모든 남자 아이들은 태어난 지 팔일 되는 날에 할례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할례는 히브리어로 ‘브리트(brit)’인데, ‘약속’이라는 뜻이다. 창세기 17장 1절에 보면,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언약을 맺으셨다.
즉, 아브라함이 하나님만 섬기면("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하나님은 그를 크게 번성하게 해 주겠다는 약속이었다.
이 약속의 표징으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할례를 요구하셨다(창 17:10).
따라서 이 할례는 히브리어로 ‘오트 브리트(ot brit)’ 즉 ‘약속의 표징’으로 불린다.
창세기 17장 11절에는 이 약속에 대해 “너희는 포피(包皮)를 베어라. 이것이 나와 너희 사이의 언약의 표징이니라”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17장 14절에서는 “할례를 받지 아니한 남자 곧 그 포피를 베지 아니한 자는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니 그가 내 언약을 배반하였음이니라”라고 마감하였다.
★ 5.왜 할례는 모헬(mohel)이 할까?
할례를 받는 아이의 포피(包皮)를 자르는 사람을 히브리어로 ‘모헬(mohel)’이라고 한다.
수술을 능숙하게 할 수 있고, 순서에 맞추어 축복문을 낭독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나 할례를 행할 수 있지만,
모헬은 어떤 외과 의사만큼이나 능률적으로 의식을 행할 수 있는 이 분야의 전문가이다.
만약 아이의 아버지가 할례를 행할 수 있다면 다른 사람에게 위탁하지 않고 아버지가 직접 해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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