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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들은 왜?

Joyfule 2012. 10. 24. 08:50

 

유대인들은 왜?

 

6-21. 왜 안식일 예배 때는 알리야를 더 많이 할까?
안식일에 일곱 개의 알리야를 하는 풍습은 학사 에스라때부터 시작되었다. 어떤 회당에서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특권을 주기 위해서 일곱 개 이상의 알리야를 하기도 한다.
특히 요사이는 ‘바 미츠바(Bar Mitzva)’ 또는 ‘바트 미츠바(Bat Mitzva)’ 때 많은 친척과 손님들이 회당에 모이므로 더 많은 알리야를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여섯 번째 알리야 이후로는 토라 본문을 나누어서 한 사람이 적어도 세 구절을 낭독하도록 한다. 그리고 만약 세 번째 구절이 불미스러운 말로 끝날 경우에는 한 구절을 더 읽게 해 준다.


6-22. 왜 월요일과 목요일에는 토라 앞으로 세 명만 부를까?
앞에서도 설명했듯이, 월요일과 목요일은 장날이므로 많은 유대인들이 팔레스타인 각지에서 장사를 위해 예루살렘으로 모여 들었다. 따라서 평일임에도 토라를 낭독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학사 에스라는 ‘이런 경우에는 토라를 짧게 읽고, 알리야도 세 사람만 하도록 하여 예배가 길어지지 않도록 하라’고 선언하였고, 그 전통이 지금도 내려오고 있는 것이다.


6-23. 왜 첫 번째 알리야는 제사장에게 주고, 두 번째는 레위인에게 줄까?
유대역사를 보면, 토라를 읽는 특권(알리야)을 학벌에 따라 주었던 때도 있다. 가장 높은 ‘알리야’인 세 번째 알리야(shelishi)는 많이 배운 사람들에게 주었다. 그러나 이 제도는 많은 사람들에게 망신을 줄 수밖에 없었고, 첫 번째 알리야만 성전에서 가장 중요한 일군이었던 제사장의 가족에게 주는 것으로 바뀌었다.
제사장(코헨)이 얼마나 높은 지위인지는 신명기 31장 9절에 있는 대로 “모세가 이 율법을 써서… 제사장들…에게 주고”라는 말씀으로 알 수 있다. 두 번째 알리야는 제사장의 조수 일을 하는 레위 사람들에게 주었고 나머지 알리야들은 남은 이스라엘 사람들(Yisraelim)에게 주었다.


6-24. 왜 어떤 사람들에게는 알리야를 받는 우선권을 줄까?
코헨과 레위인은 첫 번째와 두 번째 알리야를 받도록 율법으로 정해져 있지만, 그 외에도 알리야를 지정할 때 우선권을 가지는 사람들이 있다. 예를 들면 바 미츠바를 맞은 소년의 아버지, 결혼 직전 안식일을 맞은 예비신랑, 그리고 오는 주에 야짜이트(Yahrzeit, 가족의 추도일)를 맞는 사람에게는 예외적으로 우선권을 준다.
위의 경우들을 제외하고는 누구나 알리야를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알리야를 누구에게 줄지는 회당의 장로들(officials)이 결정한다.


6-25. 왜 가까운 친척들이 연속으로 알리야를 받지 못할까?
토라 축복문을 낭독하는 것은 하나님과 유대민족 앞에서 증언을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유대 율법에 따르면 어떤 사람이 죄를 지었다고 판단하기 위해서는 두 명의 증인이 있어야 하며, 이 증인들은 서로 피가 섞이지 않은 남이어야했다. 이 율법을 토대로 친척들이 연속으로 알리야를 받을 수 없도록 규정되었다.
일부 다른 권위자들은 말하기를, 한 가정에서 두 명이 알리야를 연속으로 받으면 악마의 눈이 그 가정에 주문을 건다는 미신이 있으므로 이런 규정이 생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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