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 민족 역사 (6)
10.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출현과 사역
9) 광야에서 시험 받으신 예수님
요한은 예수님께 침례를 주자 마자, 예수님이 하나님께서 오래 전에 그의
백성들에게 보내기로 약속하셨던 왕이라는 것을 확신했습니다.
한편 예수님은 자신이 지금부터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어 나가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이 세상에 하나님의 통치가 시작되었다는 좋은 소식도 사람들에게 전해야 했습니다.
나사렛의 목공소에서 보내는 시간은 이제 끝내야 할 때가 온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특별한 생애를 시작하시기 전에 아버지께 기도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래서 홀로 광야로 떠나셨습니다.
태양 빛은 내리 쏟아지고 조그마한 풀잎조차 볼 수 없었습니다.
먹을 음식도 없었고, 단지 들리는 소리라곤 들짐승들의 울부짖음 뿐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다른 왕들과는 같지 않다는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예수님은 좋은 옷들과 화려한 궁전과 시중들 종들도 갖지 못할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가난하게 살고 부당하게 대우받으시다가 결국에는 끔찍하게 죽임을 당할 것이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온 세상을 악의 세력으로부터 구해내려는 하나님의 사랑이 담긴 계획의 한 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기꺼이 하나님의 계획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적이요 모든 악의 근원인 사탄은, 오래 전에 아담과 이브를 하나님께 거역하게 만들었던 것처럼,
예수님도 하나님께 복종하지 못하게 하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사십일 동안 아무 것도 먹지 않고 기도하셨기 때문에 배고프고 지치셨습니다.
그 때 사탄이 예수님께 제안했습니다.
"하나님은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런데 너는 왜 그렇게 굶주려 있느냐? 이 돌들에게 명하여
떡덩어리가 되게 해보아라!"
"성경에 기록하기를,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산다 하였느니라" 고 예수님이
대답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능력을 자기 자신만의 욕구를 채우는데 사용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또한 살아가는 데 있어 음식물보다 더 중요한 것이 하나님의 진리를 아는 것이란 것을 아셨습니다.
사탄은 계속했습니다. "이 세상은 모두 내 것이다. 내 권세를 따르라. 그러면 이 모든 것을 너에게 주겠다."
땅 위의 모든 호화 찬란한 것들이 예수님의 눈앞에 순식간에 스쳐 지나갔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고개를 저으시면서, "성경에서 기록하기를, 하나님께만 복종하고 경배하라 하였느니라.
나는 하나님만을 따를 것이니라." 고 대답하셨습니다.
한번 더 사탄은 예수님을 꼬이려고 시도했습니다.
"네가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린다면 너는 영웅이 될 것이다. 하나님이 천사들을 보내 너를 구해주실 것이니,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라고 사탄은 말했습니다.
그 때 예수님께서는 "성경에서 또한 말씀하시기를, 나를 곤경에서 구하여 내시는가 보기 위해, 하나님을 시험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 하였느니라" 고 대답하셨습니다.
사탄은 더 이상 예수님의 길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사탄과 싸워 이기신 예수님은 본격적으로 하나님의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10) 베드로를 부르신 주님
드디어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위에 임하였다고 말씀하실 때가 왔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왕이라고 자처하지는 않으셨지만, 말씀과 행동으로 하나님의 위대하신
사랑과 능력을 보여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자기를 도와줄 사람들이 필요하다는 것을 아셨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께 보여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어느날 갈릴리 호숫가를 따라 걷고 계실 때, 안드레와 시몬 베드로 형제를
보셨습니다.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로 고기 잡는 어부가 아니라 사람을 낚아 천국으로 인도하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두 어부는 그물을 내려 놓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잠시 후 다른 두 형제인 요한과 야고보가 다음 날 밤의 고기잡이를 준비하기 위하여 그물을 깨끗이 손질하고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나를 따르라!" 예수님께서 그들을 부르셨습니다.
그들 역시 아버지인 세베대와 삯군들을 배에 버려두고, 기쁜 마음으로 예수님과 함께 떠났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가까운 제자가 될 열두 명을 선택하셨습니다.
그들은 여러 종류의 사람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어부들뿐만 아니라 그들의 백성들을 로마의 통치에서 해방시키려 했던 독립운동가도 있었습니다.
마태라 불리던 사람은 헤롯 왕을 위하여 세금을 거둬 들이던 자로서, 갈릴리 지방으로 물건을 가져오는 모든
사람들로부터 관세를 받았습니다.
유대인들은 세리를 경멸했습니다.
대부분의 세리들은 필요 이상으로 남은 돈은 자신들이 가졌기 때문이었습니다.
세월이 흐를수록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랐지만, 이 열두 제자들은 특별했습니다.
예수님은 이들을 '사도' 라 불렀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그들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내어 하나님의 나라에 관한 복음을 전하게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의 이름은 이러합니다.
시몬(베드로라 불림),야고보와 요한(세베대의 아들들),안드레, 빌립, 바돌로매, 마태, 도마, 야고보(알패오의 아들),
다대오, 시몬(독립 운동가) 그리고 가룟 유다입니다.
'━━ 지성을 위한 ━━ > 이스라엘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대 민족 역사 (6) -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출현과 사역 (0) | 2015.01.27 |
---|---|
유대 민족 역사 (6) -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출현과 사역 (0) | 2015.01.25 |
유대 민족 역사 (6)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출현과 사역 (0) | 2015.01.23 |
유대 민족 역사 (6)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출현과 사역 (0) | 2015.01.22 |
유대 민족 역사 (6)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출현과 사역 (0) | 2015.0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