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 민족 역사 (6)
10.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출현과 사역
7) 침례 요한의 전초 (회개하라!)
세월이 흘렀습니다.
사가랴와 엘리사벳의 아들인 요한과 마리아의 아들인 예수는 어른이 되었습니다.
그들의 어머니들은 친척이었지만 서로 매우 달랐습니다.
요한은 집을 떠나 요단 강 근처의 뜨겁고 황량한 광야로 가서 거친 들판 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는 혼자 조용히 지내면서 자신에 대한 하나님의 목적을 알고 싶었습니다.
그는 선지자 엘리야처럼 검소하고 정직했으며, 낙타 털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띠를 두르고 있었습니다.
또한 들꿀과 메뚜기를 먹고 지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에게 전할 말씀을 그에게 주셨습니다.
곧 무리들이 요한이 전하는 말씀을 들으려고 모여 들었습니다.
"들으라!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웠느니라! 그 분을 맞을 준비를 하고 바르게 생활하라!"
"우리는 하나님의 선택된 백성인데, 왜 우리가 굳이 그렇게 해야 합니까?" 라고 사람들이 물었습니다.
그러자 요한이 그들에게 경고했습니다.
"유대인으로 태어난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너희들은 하나님께 잘못을 회개하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생활을 시작하라"
많은 사람들은, 요한의 말이 곧 하나님의 음성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율법을 어긴 것을 진심으로 회개하고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요한은 요단 강에서 침례를 주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용서하시고 새로운 출발을 하도록 허락하셨음을 모두에게 보여주는 표시였습니다.
"유대 지도자들은 반성해라! 너희가 유대인 혈통만 내세우지만 탐욕스러운 마음을 고치지 않으면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수 없다. 나는 너희를 회개케 하기 위해서 물로 침례를 주지만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불과 성령으로 침례를
줄 것이고, 나는 그의 신을 들고 따라다니기도 벅차다!"
8) 침례 받으신 예수님
어느 날 예수님께서는 요한에게 오셔서,"내게도 침례를 베풀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감히 어떻게.." 라고 요한이 말했습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예수님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당신은 하나님께 불순종한 적이 결코 없습니다. 당신은 회개할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저보다
더 크신 분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러나 이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니라. 우리가 함께 힘을 모아 의를 이루어야 한다," 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요한은 예수님께 침례를 주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침례를 받고 물속에서 올라오실 때, 이상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처럼 예수님 위에 내려 앉는 것을 보았다."
그 때 요한은 자신이 그렇게 오랫동안 알아왔던 친척이 바로 자기가 여지껏 사람들에게 말해왔던 메시야임을
깨달았습니다.
다음 날 요한은 예수님을 보고 "보라. 그는 세상의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다" 라고 외쳤습니다.
" 내가 예전에 예언한 내 뒤애 오실 위대한 분이 바로 이 사람이고, 그는 나보다 나중에 태어났지만 오히려
나보다 먼저 계셨던 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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