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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 민족 역사 (6) -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출현과 사역

Joyfule 2015. 1. 25. 22:58

 

 

유대 민족 역사 (6)

 

10.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출현과 사역


11) 나는 의사이니 자신이 병든 것을 시인해야지 고쳐줄 수 있다.

마태는 예수님이 부르실 때, 호숫가에 있는 세관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는 그 지방 안으로 들어오거나 밖으로 나가는 물건들의 관세를 거둬들이고 있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나를 따르라"는 말에 자신의 직업을 기쁘게 포기했습니다.
그는 자기 친구들도 모두 예수님을 만나보기를 바랐습니다.

그래서 커다란 잔치를 열어 여러 친구들을 초대했습니다.
그런데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이 잔치를 보고 당황했습니다.
그들은 세리와 죄인 등이 이 잔치에 많이 있는 것을 보고 이상하게 생각했습니다.

"왜 너희들의 선생은 저렇게 악한 무리들과 함께 음식을 먹느냐?" 그들이 제자들에게 물었습니다.
예수님은 직접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들은 언제 의사에게 가느냐? 건강할 때이냐, 아니면 아플 때이냐? 의사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은 병든
자들이니라. 나는 병든 자들을 고치고 죄인들을 용서해 주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의사이니라. 내가 그들을 돕기
위해서는 그들이 있는 곳에 가야하지 않겠느냐? 건강하고 죄없는 자들에게는 내가 필요 없느니라."

하나님을 믿는 모든 사람들은 구원 받기 위해선 예수님의 죄사함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신들이 죄인인 것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용서와 도움을 바라는 사람들만 도우실 수 있습니다.


12)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예수님 (첫번째 기적)

어느 날 예수님과 그의 제자들은 혼인 잔치에 초대 받았습니다.
잔치는 갈릴리 언덕에 있는 조그만 마을, 가나에서 열리고 있었습니다.

손님들이 그 잔치를 즐기고 있는 동안에 그 뒷편에서는 난처한 일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더 이상 손님들에게 대접할 포도주가 없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의 어머니도 돕고 계시다가 예수님을 손짓해 부르셨습니다.

"좀 도와 다오!" 그녀는 예수님께 간청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든 포도주를 구할 수 없다면, 잔치는 망쳐지고 신랑과 그 가족들은 망신을 당할 것이다"

예수님은 이제 집에서 어머니가 바라던 대로 하던 때는 끝났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제 예수님은 하나님으로부터만 명령을 받으며 하나님의 계획만을 따라야 합니다.

"나는 때가 올 때까지 기다려야만 합니다." 예수님은 어머니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마리아는 하인들에게 예수께서 시키는 대로 하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예수님께서 그들이 망신당하지 않도록 도와 주실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음식을 먹기 전에 손을 씻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그 이상이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엄격한 종교적 규례에 따라 손을 여러 번 씻어야만 했습니다.
예수님은 커다란 물항아리들이 늘어서 있는 것을 보셨습니다.
그것들은 손님들이 씻을 물을 담고 있었는데, 지금은 비어 있었습니다.

"그 항아리들에 물을 가득히 채우거라." 예수님께서 하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항아리에서 물을 떠다가 손님들에게 가져다 주어라."

하인들은 예수님이 말씀하신 대로 하였습니다.
그들은 손님들에게 따라 주면서, 빛깔 좋은 포도주가 잔에 차는 것을 보았습니다.
손님들 중에 대표가 포도주를 만족스럽게 마시고 난 다음, 신랑에게 감탄의 소리로 말했습니다.

"당신은 마지막까지 최고의 포도주를 남겨 놓았군요!" 그는 그 포도주가 어디에서 나왔는지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제자들은 일어났던 일을 모두 보았습니다.
그들은 새 지도자에 대한 놀라움으로 가득 차서 그분을 매우 특별한 분이라고 여기게 되었습니다.


13) 예수님을 믿지 못하는 동향 사람

안식일에 예수님은 나사렛에 있는 회당에 가셨습니다.
그곳에는 아직까지도 친척들과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소년시절의 예수를 기억하고 있었으며, 또 어떤 사람들은 목수로 일하던 예수님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초청하여 성경을 읽고 설명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회당 관리인들이 예수님께 이사야의 글들이 적혀 있는 두루마리를 건네 주었습니다.
예수님은 이사야의 글을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나를 택하셨으며, 나를 보내어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하게 하셨고, 또한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주께서 그의 백성들을 구해 주실 때가
왔다는 것을 전하게 하셨다."

유대인들은 이 말씀이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 위에 임할 놀라운 날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예수님은 선생들이 성경을 가르칠 때 늘 하듯이, 읽기를 마치고 앉으셨습니다.
모든 사람들의 눈이 예수님께 집중되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이사야의 글들을 어떻게 설명하실까 궁금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드디어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읽어 준 성경 구절들이 실현되었느니라"  
사람들은 자기들의 귀를 의심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하나님께서 보내신 메시야라고 말씀하고 계셨던 것입니다.

여기 저기서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어떻게 저렇게 말할 수 있을까?
그는 단지 요셉의 아들일 뿐인데"
"그는 이 마을의 목수였어"

그들이 수군거리고 있을 때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들은 나를 너무 잘 알아 믿을 수 없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선지자들은 자신들의 고향에서 환영받은
적이 없느니라. 엘리야 선지자가 이스라엘에 있을 때도 그의 생명이 위험 했었다. 그래서 그는 그 곳을 떠나야만
했었다. 후에 엘리야를 믿고 그에 의해 병고침을 받은 자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아니라 수리아 사람, 나아만이었다"

무리들은 예수님이 한 말씀에 화가 났습니다.
그가 어떻게 감히 유대인보다 이방인들이 더 하나님 말씀을 잘 듣고 순종한다고 할 수 있을까?

그들은 자리에서 급히 일어나, 예수님을 회당 밖으로 끌어냈습니다.
가파른 언덕위로 끌고 가서 예수님을 절벽 아래로 밀쳐 버리고자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화난 무리 가운데서 조용히 빠져나와, 조금도 다친 데 없이 당신의 길을 계속 가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