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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 민족 역사 (8)

Joyfule 2015. 3. 10. 09:01

 

 

 

 

유대 민족 역사 (8)


13. 사도들의 사역과 초대교회


4) 죽음을 무릅쓰고 예수님을 증거한 스데반 (사도행전 6,7장)

 

사도들이 예루살렘에서 전도를 계속 할수록,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길을 따르는 제자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모든 사람들을 환영했고 가난한 자는 누구나 돌보아 주었습니다.

그러나, 사도들은 많은 사람들을 돌보아 주어야 했기 때문에 예수님이 그들에게
말씀하신 것처럼 전도하고 기도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선한 사람 일곱을 뽑아, 과부들과 가난한 자들에게 공평히 기금을 나눠 주는 책임을 맡겼습니다.

그 일곱 명 중의 하나인 스데반은 활동적이고 열성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메시야임을 증명하기 위해, 유대인들과 매우 능숙하게 토론을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미워하는 어떤 유대인들은 스데반을 싫어했습니다.
그들은 스데반에 대한 거짓 고소를 만들어 내어, 그를 공회 앞으로 끌고 왔습니다.
그 고소문이 크게 읽혀지는 동안, 스데반은 자기를 고발한 자들을 용감하게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그의 얼굴은 마치 선한 빛으로 충만한 천사의 얼굴 같았습니다.

이제 스데반이 말할 차례가 되었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유대 나라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선지자들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제 너희들은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까지도 죽이고 말았다"

공회 의원들은 화가 나서 주먹을 휘두르며 스데반에게 마구 고함쳤습니다.
스데반의 목소리가 다시 울려 퍼졌습니다.

"하늘에 계신 예수님이 하나님 우편에 서계신 것이 보인다!"

그를 고소한 자들이 화가 나서 큰 소리를 지르며 그에게 달려들어 성 밖으로 끌고 나갔습니다.
그리고 돌을 집어 그에게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마구 날아오는 돌을 맞으며 스데반은 무릎을 꿇었습니다.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옵소서!" 스데반이 외쳤습니다.
"주여, 저들의 죄를 용서해 주소서" 의식을 잃기 직전에 그는 이와 같이 기도하고 곧 쓰러져 죽었습니다.
이 때 그들의 하는 일을 찬성하며 좋아했던, 사울이라 불리는 청년이 그 광경을 보고 있었습니다.
후에 다른 신자들이 스데반의 시체를 찾으러 왔습니다. 그리고 그를 장사지내 주었습니다.


5) 주님을 영접한 에디오피아의 내시 (사도행전 8장)

스데반이 돌에 맞아 죽은 바로 그날에, 사울이 앞장서서 예수님의 제자들을 찾아내기 시작했습니다.
사울은, 예수님에 관한 새로운 가르침들을 전하는 제자들을 없애버림으로써 자기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주의 길을 따르는 사람들이 모이곤 했던 집들을 모두 찾아가 그들을 끌어내어 감옥으로 보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따르던 사람들은 예루살렘에서 멀리 도망갔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어느 곳에 가든지 예수님의 복음을 모든 사람들에게 전파했습니다.

스데반의 동역자 중에 하나인 빌립은, 사마리아에 갔습니다.
그리고 그곳에 있던 많은 무리들에게 전도했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하나님께서 빌립에게 나타나, 그 번화한 마을을 떠나 한적한 광야의 길로 떠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한편 하나님이 지시하신 그 광야에는 한 에디오피아 내시가 병거를 타고 집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그는 여왕의 궁전에서 나라의 모든 재산을 맡고 있던 높은 장관이었습니다.
그 내시는 참되신 하나님에 관해 가르침을 받은 후 하나님을 경배하기 위해 예루살렘을 방문했었던 것입니다.
지금 그는 그곳에서 구입한 성경을 읽으며 고국으로 가는 긴 여행을 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가서 그에게 말하거라" 하나님께서 빌립에서 말씀하셨습니다.
빌립은 그 병거를 따라잡기 위해 열심히 달렸습니다.
그가 가까이 갔을 때, 에디오피아 내시는 이 뜻이 무얼까 궁금해하며 커다란 목소리로 성경을 읽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빌립은 그에게 가까이 가서 "당신은 지금 읽고 있는 것을 이해합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내게 설명해 주는 사람이 없는데, 내가 그것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이리로 올라와 나를 좀 도와 주시오"
빌립이 그 옆에 올랐을 때 그 내시는, 사지로 가는 양과 같이 끌리어, 죄없이 죽으실 하나님의 종에 관한 이사야의
말씀을 읽고 있었습니다. (이사야 53/7~8)

"이 선지자는 자기에 관해 쓴 것입니까?" 내시가 물었습니다.

"아닙니다. 그는 예수님, 우리 죄를 위해 기꺼이 죽으신 하나님의 완전한 종에 관하여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라고
빌립이 대답하였습니다.

그러고 나서 빌립은 예수님에 관한 복음을 계속 설명해 주었습니다.
그 내시의 눈이 빛났습니다.

"내가 침례를 받아도 될까요?" 그가 물어보았습니다. "나는 진심으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믿습니다.
그리고 그를 의지하고 따르기를 원합니다" 라고 내시가 고백했습니다.

그들은 물이 있는 곳에 도착해 병거를 멈추고 함께 내렸습니다.
거기서 빌립은 그에게 물로 침례를 주고 그곳을 떠나갔습니다.

세례를 받은 내시는 너무너무 기뻐서, 고향 친구들에게 예수님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기 위해 서둘러 고국으로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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