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나와 함께 계신 주님
영국 빅토리아 여왕이 설립한 양로원에 의지할 곳 없는 노인들이 모여 살았습니다.
한번은 어떤 사람이 방문해서 노인들에게 양로원을 누가 지었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노인들은 빅토리아 여왕이 지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방문객이 여왕이 한번이라도 이 양로원을 방문했느냐고 묻자
노인들은 가끔 왔다고 대답했습니다.
다시 방문객이
“그러면 만왕의 왕이 되시는 예수님은 여기 오셨습니까?”
하고 묻자 노인 한 분이
“아니, 예수님이 왜 오십니까?
예수님은 오시는 분이 아니고 처음부터 여기 계셨습니다”고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와 처음부터 같이 계시는 분입니다.
우리의 생활 속에 함께 계시며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시는 분입니다.
성 버나드는
“예수님이 문을 열고 들어오신다든지 걸어오시는 것은 못 봤어도
예수님은 항상 내 곁에 계셨다” 고 고백했고
웨슬리는 항상 빈 의자를 곁에 놔두고 예수님의 자리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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