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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이전의 아랍 종교와 알라의 기원

Joyfule 2017. 7. 16. 01:33

 

 

이슬람 이전의 아랍 종교와 알라의 기원

 

 

1. 고대 아랍 우상숭배자들과 무슬림들의 공통적인 숭배 대상들

 

1) 자연숭배와 진 숭배

4세기 이후 기독교 지역이 되었던 남부 아랍인인 예멘인은 주로 별을 숭배했었고,

나머지 지역의 아랍인들은 자연숭배자로서 큰 바위, 신비한 샘물 또는 큰 나무에는 신령이 살고 있다고

믿어 그것을 신봉했다.

아랍 종교에서 이슬람의 카바의 검은 돌과 같은 운석들, 나무들, 동굴들, 샘들, 우물들, 큰 돌들, 하늘에

있는 해, , 별들은 영들이 거하는 곳이라고 간주되어 숭배(애니미즘)되었다.

그들은 이러한 영들을 진(jinn)이라고 불렀으며, 진은 초자연적 존재로 가끔 여러 형태로 나타나 인간의

일상 생활에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대체로 해를 끼친다고 믿었다.

진은 오직 아랍 우상 숭배자들에게서만 독특하게 나타나는 존재라고 하는데,

흔히 말하는 귀신과 같은 존재이다.

아랍 전통에 따르면 알라는 아담을 창조하기 2000년 전에 불에서 진을 창조했다.

진은 비록 볼 수는 없지만, 그들은 서로 사랑하고 결혼하며, 자녀들을 낳았기도 하고 죽기도 했다.

꾸란에 따르면 진들에게도 서로 다른 종족들이 존재한다.

아랍인들의 이해에 따르면, 진은 폐허에 자주 나타나고, 강들이나 바다에 살았다.

아랍인들은 그들을 휘오리 바람이나 물보라에서 보았다.

그러나 진의 주요 거주지는 카프(Kaf)라고 불리우는 아랍인들의 상상에 존재하는,

거대한 에머랄드 위에 세운 신비스러운 산이었다.

베도윈족은 진이나 악마라고 불리는 불결한 속성의 살아있는 것들과 사막에서 거주했다.

이 진은 신들과 달랐다. 신들은 사람들에게 전적으로 호의적이었지만, 진들은 적대적이었다.

진들은 사막과 야생동물의 생명에 대한 공상적인 공포 의식의 인격화일 뿐이었다.

미친 사람은 진에게 붙들린 사람이다.

이슬람에게 있어서 이방인의 신적 존재들이 그런 존재들로 강등되었기 때문에,

진들의 수가 증가되었다(History Of The Arabs, Philip K. Hitti, 1937, p 96-101).

이슬람 이전 아랍 종교들은 진이라고 불리는 많은 영들에 대한 예배에 몰입되어 있었다.

알라는 메카에서 숭배된 그런 많은 신들의 하나였다.

이 신들 중에는 원래 진이였거나, 신화적인 조상들이었거나, 전설적인 영웅들이었거나,

신의 위치로 조금씩 상승한 어떤 것들도 있었다.

한편 신들 중의 어떤 것은 곧바로 자연적인 힘의 인격화에 의해 발전했다.

여기에서 말하는 진들은 무함맏 이전에 존재했던 아랍인들의 진들에 대한 생각으로

꾸란에서 말하는 진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다른 점이 있다면, 아랍인들은 그것들을 숭배했는데,

꾸란에서는 진들을 숭배하지 않고, 도리어 진들이 낙원에서 추방된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무슬림들이 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2) 이슬람이 유일신이라 부르는 알라의 유래와 역사적 아랍인들의 종교

이슬람이 유일신이라 부르는 알라에 관한 역사적인 유래는 다음과 같다.

태양신 숭배가 주로 농업 문화를 중심으로 행해진다면, 목축 문화에서는 달 신 숭배가 더 지배적이었다. 아랍 지역에서 달 신이 가장 큰 신으로 취급되었던 것은 그들의 목축 문화에서 비롯되었다. 그들에게 있어서 이글이글 타는 햇빛은 동물과 식물의 생명을 죽이고, 달빛은 쉼과 시원한 바람을 주고, 이슬이 내리게 하고, 동물과 식물들이 자라게 한다고 믿었다(History Of The Arabs, Philip K. Hitti, 1937, p 96-101). 베두인들은 달 빛이 양 떼들을 응시하고 있다고 믿었다. 달 신 중에 Sin의 기원은 BC 2100년으로 올라간다. SinNannar 란 이름으로 바벨론 땅 갈대아 우르 지구르트에서 숭배되었다. 그는 밤 하늘을 헤매는 빛나는 초승달 형태로 나타난다. 어떤 사람들은 빛나는 초승달을 Sin의 무기라고도 믿었다. 초승달이 보름달이 되면 그것은 그의 왕관이 되었다. Sin은 지혜로 충만했으며, 아무도 그의 깊은 마음을 헤아릴 수 없었다. 매 달 말에 모든 신들이 그에게 상의하러 왔고, 그는 그들에게 결정을 내려 주었다. 그는 두 딸의 아버지였을 뿐만 아니라, 불의 신 Nusku 의 아버지이기도 했다(Larousse Encyclopedia of Mythology, 1960, p 54-56).

 

달 신 숭배는 2000 BC부터 아라비아에서 행해져 왔으며, 초승달은 가장 흔한 상징이었다.

메카에는 카바의 주인이었던 후발(Hubal, 아람어로 증기 또는 영을 의미)이라는 신이 있었고,

이 후발은 셈족의 풍요의 신 바알과 관련된 달 신이었다. 이것은 검은 돌의 숭배와도 관련이 있었다.

Amr ibn Luhayy 가 메소포타미아 힛 땅에서 이 후발 우상을 가져왔다.

이 우상은 사람 모양을 하고 있었으며, 붉은 보석(<?xml:namespace prefix = st1 />홍옥수)으로 만들어졌는데, 오른 팔이 부러져 있어서 쿠라이쉬족이 그것을 위해 금으로 팔을 만들어 주었다.

후발 옆에는 7개의 점치는 화살이 있었으며, 새나 동물의 날아가고 움직이는 방향을 통해서도 점을 쳤다. 마술이 행해지기도 했으며, 고행을 통해서 진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성행위와 같은 부정한 행위는 의식이 행해질 동안 금기시되었으며, 금식을 행하기도 했다.

아이들에게 할례를 행하기도 했다. 악한 눈(악마의 눈)을 두려워했으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부적(amulet)들을 사용하기도 했다.

제물로는 낙타가 바쳐졌다(Fabled Cities, Princes & Jin from Arab Myths and Legends, Khairt al-Saeh, 1985, p. 28-30.). 이 후발은 무함맏 400년 전에 카바 신전의 지붕에 놓여졌었다.

바로 이것이 오늘날 카바와 모든 사원의 뾰족탑에 초승달을 걸어 놓고 이슬람 상징으로 사용하는 정확한 기원이며, 오늘날 이슬람의 대부분의 의식들은 이슬람 이전의 아랍 전통에서 온 것들이다.

약 무함맏의 출생 400년 전에 Qahtan의 후손 Hijaz족의 왕 Amr bin Lahyo가 카바의 지붕 위에 있는 우상의 이름을 후발이라고 지어주었다 (Muhammad The Holy Prophet, Hafiz Ghulam Sarwar (Pakistan), p 18-19, Muslim). 달 신은 또한 "al-ilah"로 불려졌다.

이것은 하나의 특정한 신에 대한 적절한 이름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단순히 신을 의미하는 것으로 the God과 동일한 용어이다.

알 일라는 무함맏이 그의 종교를 610 AD에 시작할 때 후발의 모든 의미를 떨쳐내고 알라로 줄였다.

따라서 적어도 이 글의 전체 내용에서는 알라알 일라와 동일한 의미로 부르겠다.

후발이 알라였다는 증거가 있다. 무함맏이 카바에서 아랍의 거의 모든 우상 숭배 의식을 붙잡고 있고, 그것들을 유일신적인 용어로 정화시켰던 것이다.

이것은 마치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자신을 여호와하나님으로 계시한 것을 모방이라도 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 후발 우상도 무슬림들이 메카를 점령하여 카바 신전의 다른 우상들을 깨뜨려 없앨 때,

같은 운명에 처하게 되었다. (History Of The Arabs, Philip K. Hitti, 1937, p 96-101).

하지만, 오늘날까지 무슬림 사이에서 아랍 우상 숭배자들이 행했던 모든 의식들과

소유했던 모든 미신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행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원래 무함맏의 가족과 종족은 모두 우상을 숭배하였으며,

무함맏의 아버지의 이름은 Abdullah (Abd + Illah ‘알라의 종이라는 뜻)인데,

무함맏의 할아버지는 카바 신전을 지키는 관리인이었다.

무함맏은 메카 우상 숭배 의식에 참여하였으며, 이들에게는 해와 달과 별들을 포함한 360개의 우상이 있었다. 360 우상은 그 당시 360 아랍 족속들의 고유 신들이었으며,

그 중 무함맏의 부족 쿠라이쉬가 섬기던 신의 이름이 최고의 신으로 그가 후발 illah였다.

일라, 즉 신이라는 호칭은 모든 우상들에게도 사용되었다.

별들 중에는 토성(Saturn), 수성(Mercury), 목성(upiter), 시리우스(Sirius), 카노퍼스(Canopus-우주선 항해시 기준이 되는 별자리), 오리온 성좌(Orion), 큰 곰 자리와 작은 곰 자리(Ursa Major and Minor),

묘성(Pleiades-북두칠성) 등이 illah로 예배되었다.

이들 360illah는 매일 하루에 하나씩 1년 동안 예배되었다.

(illah)들 중에는 남자 모양의 Wadd, 여자 모양의 NailaSuwa, 말 모양의 Yauq, 사자 모양의 Yaghuth, 독수리 모양의 Nasr 등이 있었으며(수라 71:23), 해와 달, 별들을 숭배했다.

무함맏은 자힐(무지막지한) 아랍인들을 질책하면서 다음과 같이 무함맏 당시의 메카인들에게 있었던 우상들의 이름을 꾸란에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수라 71:23 그리고 당신들은 언제든지 자기 신들을 버리지 마세요.’ ‘wad’, ‘suwa’, ‘yaghuth’, ‘yauq’‘nasr’도 언제든지 버리지 마시오! 라고들 한다.”

달 신으로는 알라의 딸들로서 예배자들을 위한 중보자로 여겨졌던 al-Lat (식물의 생명을 주관하는 여신), 별신으로는 al-Uzzah (비너스-전능자, 사랑과 미의 여신, 새벽별-금성, 인간 제물을 좋아하는 여신), Manat(가장 오래된 신으로 운명과 심판의 여신) 등이 있었다(수라 53:19-20).

여신 알 ?은 남신 알 라(알 일라, 즉 후발)의 상대역의 여신이었다(Everyman’s Dictionary of Non-Classical Mythology, Egerton Sykes, Godspeed, Allah). 알?은 Almaqah, `Vadd, `Amm 또는 Sin 과 상응하는 신으로 원래는 이 달 신의 중심지로 추정되는 시내산에서는 남성이었으나

아랍에서 와서 여성으로 변화되었다. 시리아로부터 아라비아로 전해진 것으로 추정된다.

금성 웃자 여신은 시내산에서 전해진 것으로 추정된다.

아랍 사회의 국기에 나타난 Lat ? Uzzah는 밤하늘에서 초승달과 별의 형상으로 결합이 된 것이다.

현재 요르단 남쪽 페트라의 박물과에 알 웃자 여신상이 보관되어 있다.

마나트는 두드러지게 AusKhazraj 종족에 의해 숭배되었다.

반면에 무함맏이 속한 꾸라이쉬족은 알?과 웃자을 더 많이 존중했다(수라 4:117).

한 때 무함맏은 이슬람을 선포하기 전에, 흰 양을 웃자에게 제물로 바친 적이 있었다.

이 외에도 아랍인들은 돌들, 식물들, 물에서 발견되는 영들을 믿었다.

달 신의 숭배는 카바의 검은 돌과 깊은 관련이 있었다.

검은 돌을 비롯한 여러 돌들은 해 달 별들로부터 떨어진 우주적 힘을 나타낸다고 믿어졌다.

그 돌에 대한 어떠한 과학적 조사도 이루어진 적이 없다.

카바의 검은 돌은 930년에 이라크의 Qarmatians 에 의해서 제거되고 부셔진 적이 있었다.

그러나 다시 제자리고 되돌려졌고,

조각들을 잘 맞추어 놓았다(The Joy of Sects, Peter Occhigrosso, 1996).

오늘날 무슬림들은 그 세 딸들을 숭배하지 않지만, 무함맏 자신은 이 세 딸들에게 기도하도록 추종자들에게 명령했다가 나중에 명령을 철회했다.

이 세 여신에 대한 본문이 꾸란의 한 부분으로 간주되었었지만,

사실을 교정하는 계시를 받은 후에그가 그것을 철회하고, 그 구절들을 제거하고 정죄했다.

그 오류를 회개한 후에 무함맏은 위로를 받았다.

바로 이것이 사탄 구절들인데, 사탄적인 구절들을 확증하는 역사적인 정보는 매우 광범위하고 분명하다. 단지 역사나 학문을 공부하지 않고 하루 8시간씩 꾸란만 읽는 철저히 맹목적인 무슬림들만이

그 증거를 부인한다. “사탄적인 구절들 즉 꾸란 본문의 원래 기원은 사탄이었다고 무함맏이 드러내는 구절들은 꾸라이쉬족과의 갈등 과정에서 처음에 그들과 타협하기 위해

무함맏이 알 ?, 알 웃자 등의 여신들을 중보자로 인정하는 것에서 비롯된 것이다.

수라 53:19-20 “, 웃자, 그리고 세번째 마낱에 대하여 생각해 보았느냐?

남성이 너희들의 것이고, 여성은 그 분(알라)의 것이지 않느냐?

그렇다면 그것은 불공정한 배분이지 않느냐?

그것은 단지 너희 자신들과 너희 조상들이 붙여 놓은 이름들이다.

알라는 그들에 대해 아무런 후?(증서)을 내리지 않았다.라고 하여 그 당시에 이미 카바 신전 안에 있었으며, 남성 신과 여성 신으로 구별되어 있었음을 증거하고 있다.

수라 53에 나타난 구절 중 일부는 꾸라이쉬족이 카바 신전을 돌면서 읊조렸던 내용의 일부이다.

"알 일라의 딸들 Al-Lat al-Uzza, 세번째 Manat와 다른 것은 위대하다.

우리는 그들의 중보를 바라자!” 무함맏은 처음에 라트, 웃자, 마나트를 알라의 중보자로,

알라의 딸들로 경배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암송했으나, 후에 사탄으로부터 온 것이라고 하여 중단시켰다. 무함맏은 아랍 우상 숭배자들의 조상들이 카바 신전의 알라의 귀신들(인스와 진들)과 알라의 아들들, 알라의 딸들을 알라의 친구들(수라 42:6, 8-9)로 만들었는데, 그들은 알라의 동료가 될 수 없다고 주장한다(수라 6:100; 16:56-59; 17:73-75; 43:15-19; 37:149). 수라 6:100 “(불신자들이여) 알라에게 진들을 동료(, 진들도 신이라고 알았다)로 만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알라가) 자신이 창조했다.

(알라)를 위하여 알지 못하는 경우들에 아들-딸들 창조하여 취했다.

그 분(알라)은 이것들을 닮은 것들보다도 깨끗하고 높으시다.” 이 본문들에서 무함맏은 자신이 꾸라이쉬족의 이 신들에 대한 주장에 굴복하고 그들과 타협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해 낼 수 있다.

다만 무함맏은 알라의 딸들이라는 원래의 표현들을 거부했다.

무함맏이 아랍인들과의 논쟁 가운데서 했던 말이 꾸란에 나타난다.

수라 43:22 “아니다. 그들이 말하기를, ‘당연히 우리들은 조상들을 한 민족과 종교 위에서 발견하였다. 그리고 당연히 우리들은 그들의 발자취를 따라 교훈을 받았다.”

이에 대한 무함맏은 답변은 이와 같은 것이다.

수라 43:24 “만일 당신들에게 당신들이 조상들을 발견한 종교보다 더 올바른 종교를 초래시킨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 그리고 무함맏은 알라에게는 친구가 있을 수 없으며, 오직 알라는 자신에게만 친구이다 라고 한다. 수라 42:9 “알라는 알라 자신에게 친구이다

수라 53:26-28 “하늘에 아무리 천사들이 많아서 그들의 중보자들이 되어도 아무런 소용이 없다.

단지 알라 자신이 원하고 동의한 사람들을 위해 의도한 후에만 (그 중보가 유익이 있다.)

실제로 종말에 믿지 않은 사람들은 천사들을 부인들 이름(여성)으로 말할 것이다.

그러나 그들을 위해서는 이에 대한 어떤 지식도 없다. 그들은 단지 속임과 추측을 따르는 자들일 뿐이다. 분명히 속임은 결코 진실을 대신할 수 없다.

수라 37:149-162 “이제 (무함맏 메카의 불신자들에게) 물어보라,

딸들(즉 그들의 꾸며낸 것에 따르면 천사들이 알라의 딸들인 것 같다<꾸란에 쓰여진 것>.)

이 너희 창조자의 것이고, 아들들이 그들의 것이란 말이냐?

아니면 우리가 천사들을 그들 죄가 되는 경우에도 딸 삼아 만들었단 말이냐?

조심하라! 그들은 거짓말쟁이들이기 때문에 알라의 자녀(또는 딸들)이 있다라고 말한다.

그들은 의심없이 거짓말쟁이들이다. (알라가) 아들들을 두고, 딸들을 선택할 것 같으냐!

어떻게 판단하느냐? 결국 기억 못하지 않느냐?

또는 너희들을 위해 (알라가 자녀를 둔 것에 대해) 어떤 분명한 증서가 있느냐?

그렇다. 만일 참으로 있다면 너희 책들을 가져와 보라

(이방인들이 알라와) 함께 진들 (또는 천사들) 사이에 족보 (또는 어머니-자녀:모자지간 있다고 꾸밈) 만들었다. 그러나 진들 즉 천사들은 이제 만들어진 자인 것들을 분명히 알고 있다.

알라는 그들의 속성보다 깨끗하다. 오직 알라의 단정한 사람들만 (변함없는 알라를 그 분에게 합당하지 않은 속성으로부터 깨끗하게 붙든다.)

(오 메카 족속들아!) 의심 없이 너희들도, 너희의 숭배하는 우상들도, (한 사람을 알라에게) 대항하여 음모를 꾸미는 자, 거짓말할 줄 아는 자 아니다……”

 

위의 모든 구절들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무함맏은 유일신을 주창하기 위하여

카바 신전의 모든 알라의 딸들과 아들들로 여겨졌던 우상들을 배격해야 했다.

그 천사들, 즉 우상들이 알라의 중보자 역할을 했던 것도 분명하다.

무함맏에 대한 메카인들의 정치적인 음모도 보여주고 있다

(수라 17:73-74 “(오 무함맏! 무쉬륵들이) 당신을 우리의 영광으로 (계시한 것) 이외의 것들을 지어내라 하면서, 우리가 너에게 계시한 아얕<구절들>로부터 그들이 거의 속여 돌아서게 했다.

그 경우에 (또는 그들의 지시사항대로 행한다면) 그들이 너를 친구로 만들어 취했을 것이다.

만일 우리가 너를 (진리의 길에) 꾸준하게 하지 않는다면,

너는 그들에게 거의 일<또는 하나> 만큼 마음이 기울어졌다.”).

꾸란에서 여러 번 언급된 알라의 아들들, 딸들이 부정되는 사실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이들의 존재가 아랍인들에게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무함맏이 이슬람 이전의 아랍인들의 우상 숭배를 배격하고

알라를 유일신으로 추앙하는데 얼마나 어려웠는지를 암시해 준다.

알라는 결코 혼자 존재하는 신이 아니었다. 카바 신전은 알라의 집으로 불려지기도 했다.

그 알라의 집에는 마리아 우상과 예수 우상도 있었다.

이런 점에서 알라의 아들로 간주되는 것처럼 보였던 예수의 하나님 아들되심도 부인되어져야 했다.

이슬람 이전 시대의 비문에도 나타나고, 무함맏의 아버지압드 일라('Abd Illah: 일라의 종 또는 숭배자)에게서 알 수 있는 것처럼 개인의 이름에도 붙여졌다.

꾸란에 의하면 이슬람 이전시대의 메카 주민 쿠라이쉬 부족의 사람들도

알라가 하늘과 땅과 인류의 창조자(수라 39:38)이며 통치자이고 창조주(수라 13:16)라는 것을 인정했었다.

알라가 이슬람 이전의 우상 숭배에서 취해진 이름이라는 사실을 직면할 때, 어떤 무슬림들을 화를 낸다. 하지만, 알라라는 이름이 무함맏에 의해 아랍인들에게 선포되었을 때,

한번도 그들에 의해 이 이름이 거절을 당하거나 비난당한 적이 없으며, 그러한 증거도 없다.

이것도 무함맏 당시의 아랍 우상 숭배자들이 알 일라에 대해 이미 익숙하게 알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무함맏 시대에 알라와 함께 다른 우상들에게 제물이 바쳐졌다는 부인할 수 없는 증거가 꾸란 안에 존재한다.

그리고 이것은 바로 오늘날 이슬람의 유일신 숭배의 중심이며 성지인 메카의 카바 안에서 이루어졌던 것이다. 수라 6:136-137, 139 알라를 위해서 그의 창조한 풀을 뜯어먹는 그리고 가축들로부터 한 몫을 나누어 놓고, 자기들 마음대로, “이것은 알라를 위하여, 이것은 우리의 동료들을 위하여, 우리 우상들을 위하여라고들 한다. 자 우상들을 위해 나누어진 몫을 알라는 두지 않는다. 알라를 위한 몫이 그들의 우상들에게 보태질 것이다. 아주 나쁜 심판을 내릴 것이다. 그러므로 그의 동료 우상들은 우상 숭배자들을 멸망시키기 위하여, 그리고 종교들을 혼동시켜 버리기 위하여 그들로부터 많은 것들에게 자기의 아이들을 제물로 바치는 것을 좋아 보이게 해 두었다. …. 그들은 : ‘자 이 동물의 배는 오직 남성(신상)들을 위한 것이고, 여신에게는 부정하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위 구절은 무함맏 시대에 이르기까지 오랜 역사에 걸쳐 카바 신전에서 행해졌던 아랍인들의 우상 숭배를 잘 보고해 주고 있다.

아랍 우상 숭배자들은 자기들의 달 신 숭배와 관련하여 종교적인 의식들을 발전시켰는데,

이러한 아랍 우상 숭배자들의 종교 의식들 대부분은 오늘날까지도 이슬람에서 그대로 행해지고 있으며, 이슬람 신앙의 중요한 내용이 되고 있다.

순례, 라마단 금식(수라 2:187 밤과 낮의 이중적인 면, 밤에는 먹고 마시며 성행위가 용납됨),

카바를 일곱번 돌기(Tawaf.), 검은 돌에 키스하기, 머리 깎기, 동물 희생 제사(수라 22:34, 36, 37 알라의 이름을 부르며 희생 제물의 목을 자르기), 낙타를 제물로 바치기(수라 22:36; 성경에서는 낙타는 부정한 동물에 속함, 수라 91:13에서 낙타를 제물로 바쳤던 것이 분명 아랍 우상 숭배자들이었다고 비난하였다.), 두 언덕 오르내리기, 악마에게 돌 던지기, 물을 코 안으로 들이마셔 내뱉기, 손톱을 깎기, 겨드랑이 털을 뽑기, 치골의 털을 밀기, 메카를 향하여 하루 일곱번씩 기도하기(나마스), 할례 의식 행하기, 기부금 나누어주기, 금요일 기도 등이 있었으며,

오늘날 무슬림들은 이것들을 맹목적으로 그리고 미신적으로 반복하고 있다.

우상 숭배자들이 카바에 성지 순례를 왔을 때, 제물의 피를 가져와 바쳤고(수라 22:37),

심지어는 인간 제물도 바쳤다(Muhammad The Holy Prophet, Hafiz Ghulam Sarwar (Pakistan), p 18-19, Muslim).

무함맏은 자기 추종자들에게 우상 숭배자들이 메카를 수중에 두고 있을 동안에,

즉 무슬림들이 소수로 무력했을 동안에는 이러한 우상 숭배자들의 의식에 참여할 것을 명령하였다. 이슬람은 계속해서 이러한 의식들을 자기 것으로 받아들였다.

고대 사회를 통틀어 달 신에 대한 고대 우상 숭배자들의 상징이 바로 초승달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아라비아에서 달 신의 종교적 상징이었다.

이 후 이슬람은 종교의 상징으로서 초승달과 별들을 자기 것으로 받아들였다.

하지만 오늘날의 대부분의 무슬림들은 자기 자신들의 종교 의식과 이야기들과 상징들의 근원이

과거 아랍인들의 우상 숭배였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 그들이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되면 충격을 받게 된다. 무슬림들은 이슬람이 유대교와 기독교를 이어 받았으며, 완성시켰다는 터무니 없는 주장을 한다.

하지만 우상숭배와 미신적인 행위들로 가득 차 있는 이슬람은 모세 오경에 나타나고 있는 것과 같은 아브라함의 종교가 될 수 없다. 이슬람은 고대 다산 의식의 하나를 현대적 버전으로 바꾼 것에 불과하다.

알라가 주로 밤에 일하는 신이라는 것을 하디쓰도 말하고 있다.

알라가 밤의 3분의 1이 남을 때까지 일하는 것으로 말한다.

하디쓰 꾸드씨 40 ? 35 알라의 선지자께서 말씀하신 것을 아비 후라이라가 전하여 말하기를:

 “우리의 주님께서 매일 저녁 지상의 하늘로 내려와 밤의 삼분의 일이 남을 때까지 계시며 말씀하시니라: 내가 그에게 응답할 것이다. 나에게 구하는 자가 누구냐? 내가 그에게 줄 것이다. 나에게 요구하는 자가 누구냐? 내가 그를 용서할 것이다.

나에게 관용을 구하는 자가 누구냐?.”

알 부카리가 전함(그와 마찬가지로 무슬림, 말리크, 알 티리미지 그리고 아부 다우드도 전하고 있다) ‘그분은 그렇게 새벽까지 계속하시니라무슬림들은 주로 달을 향해 맹세를 하는 것도 이를 보여준다. 나는 달에게 맹세한다(수라 74:32). 나는 새벽에, 밤과 그것이 둘러싼 모든 것들에, 그리고 충만해진 때의 달에게 맹세할 것이다.”(수라 84:16).

꾸란은 해와 달 신 숭배를 저주한다. 이것은 분명히 당시의 달 신 숭배를 염두에 두고 한 말이다.

밤과 낮, 해와 달이 그의 표적이다. 만일 당신들이 경배를 한다면 해에게도, 달에게도 절하지 말라.

그들을 창조한 분, 알라에게 절하라(수라 41:37).

 

2. 이슬람교에서 유일신 사상의 형성 과정

 

이슬람교의 유일신 사상인 타우히드는 아랍어 w-h-d II형 부정사로 뜻은 하나로 하다,

저절로 하나로 되다, 혹은 하나임을 주장하다 이며, 이는 신의 유일성을 뜻하는 이슬람교의 핵심 언어이다. 그러나 이 말은 삼위일체라는 용어가 성서에 나와있지 않은 것처럼 꾸란에는 나타나지 않는다.

타우히드는 알라 외에는 다른 신이 없으며, 그에게는 동반자가 없고,

알라는 속성과 존재에 있어서 오직 한 분 뿐이라는 것을 뜻한다.

샤하다(Shahadah, 이슬람의 신앙의 고백) La illa’llah muhammadun rasuluallah”

이 말은알라 외에는 다른 신은 없고 무함맏은 알라의 사도다란 뜻인데

이슬람교의 가장 근본적이고 중요한 첫 번째의 신조요, 매일 고백되어지는 신앙고백의 내용이다.

서로 적대하는 이슬람교의 모든 종파들이 하나로 될 수 있는 강령이기도 하다.

이 샤하다, 즉 이슬람의 신앙 고백은 기독교의 삼위일체를 부정하는 최강의 공격 수단이다.

무슬림들은 이슬람 시대 이전에 알라가 우상 숭배자들에 의해 숭배되었다는 사실을 인정하려고 하지 않는다(Who Is This Allah?, G. J. O. Moshay, 1994, p 138).

알라, 곧 알 일라는 아랍인들이 숭배했던 모든 우상들의 최고 존재, 전능자, 전지자, 결코 알 수 없는 자, 모든 사람의 운명 예정자, 우상들의 주, 특히 세 딸 신을 중보자로서 거느린 꾸라이쉬족의 특별한 신으로서 알려졌다. 이슬람 이전에 존재했던 우상 숭배와 관련된, 알라의 이름으로 수행되는 많은 의식들이 이슬람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난다(Is Allah The Same God As The God Of The Bible?, M. J. Afshari, p 6, 8-9).

 “알라 외에는 다른 신이 없다는 신조에서 알 수 있듯이 무함맏의 사명은 최고신으로 알려진

알라 신의 존재를 선언하는 것이 아니라, 그보다 낮은 모든 신적인 존재들을 부인하고 제거하는 것이었다.

꾸란에 무함맏에 의해 나타난 알라의 속성이 어떻게 형성되었는가?

무함맏의 동시대 사람들이 초월적이고, 최고 주권자의 존재에 대해 알고 있었다는 것은 의심할 나위가 없다. 그러나 그 초월자가 아랍인들의 정신을 지배하지는 못했다.

오히려 그들은 더 직접적으로, 그리고 자주 더 낮은 신들을 생각했다.

알라에 관해서는 그가 일상 생활과 전쟁과 추수와 다산과 관련되었다.

한 최고의 신이 다른 모든 낮은 신들을 통제한다는 믿음은 고대 문명의 비문들에서 발견할 수 있는 내용들이다. 이것 자체가 유일신주의를 구성하고 있지는 않지만, 이러한 믿음에 대한 강조는 다른 신들의 존재를 배제하는 쪽으로, 즉 유일신으로 흐르게 하는 경향이 있는 것은 틀림 없다(Javier Teixidor, The Pagan God: Popular Religion in the Greco-Roman Near East, Princeton 1977, 17).

최고의 권세를 가지고 있는 신은 하늘과 땅의 모든 것을 소유하고, 낮은 신들은 그의 사자들이며,

사역자들이었다고 믿었다. 무함맏의 출생 전 아랍에서는 알 일라가 최고의 존재로서 알려졌지만,

유일한 신은 아니었다." (Oxford Dictionary of World Religions, 1997, p. 48).

Il신은 셈족에게서 최고신이었지만, 아랍족에서 그는 상대적으로 작은 역할을 감당했다.

알라가 이슬람 이전 시대에 아랍인들에게 알려져 있었다는 꾸란의 구절들은 다음과 같다.

수라 13:15에서 알라가 그들을 창조한 것처럼, 창조할 수 있는 우상들을 알라에게 동료로 만들어…”라고 알라에 대해 언급한다. 수라 29:61,63; 31:25; 39:38; 43:87에서 하늘과 땅, 해와 달을 창조한 자, 하늘에서 비가 내리게 하고, 땅을 다시 살리는 자라고 알라를 창조자로 맹세하여 소개하며, 아랍인들도 모두 그것을 인정한다고 말한다. 따라서 이슬람 이전의 아랍인들도 알라를 창조주로 인정했지만,

신전 의식에 있어서는 알라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지는 않았다(Studies on Islam, edited by Merlin L. Swartz, Pre-Islamic Bedouin Religion, by Joseph Henninger, 1981, p 3-22).

알라의 개념은 아라비아에서 생겨났다. 카바는 아랍인의 최고 신인 알 일라에게 바쳐졌다.

메카 종교에서 유일하지 않은 모호한, 그리고 다른 작은 신들과 관련된 초월자의 개념이 꾸란에서는 살아있고 유일한 최고의 신으로 확증되고 있다. (The Encyclopaedia Of Islam, New Edition, Edited By B. Lewis, V. L. Menage, Ch. Pellat And J. Schacht, 1971, ALLAH, page 406).

일반적인 의미의 신은 바벨론에서는 Il로서, 이스라엘에게는 El로서 숭배되었다.

그것이 아랍에서는 Ilah로 숭배된 것이다.

고대로부터 일라는 원래 달 신의 하나이었으나 초기 아랍 역사에서 그 이름은 신에 대한 일반적인 용어가 되었다. 수라 7:158에서 어떠한 ilah도 없다고 말할 때, 무함맏은 그것을 어떠한 신(우상)도 없다는 말로 사용하지만, ‘Bismillah’(수라 27:30)라고 말할 때에도, 수라 114모든 사람의 Ilah로부터라고 할 때에서도, 이 단어는 분명히 알라와 동일한 일반적인 의미의 으로 사용한다.

이것은 히브리인들이 Emanuel, Israel 등에서 el을 사용하는 것과 같은 것이었으나,

무함맏의 감독 하에서 Illah Al-Ilah가 되었고, Al-Ilah Allah가 되었다.

알라 안에서 이전의 모든 우상들이 나누어 가졌던 신성들, 역할들을 모두 알라 안에 포함시켜 사람의 출생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삶의 모든 것을 지배하는 최고 존재가 되게 했다.

일라라는 이름은 북 시리아와 북 아라비아에서 이슬람 시대 이전부터 사용되었다.

무함맏 이전의 아랍 지역은 원래 다신교가 만연하고 있었고, 전 세계에서 전 역사를 걸쳐 유일신은 오직 유대인과 기독교인에게만 존재하는 것이었다.

알라는 al illah에서 i가 탈락하고 알라가 된 것으로, 알라는 신에 대한 총칭이라기보다는

유일신을 가리키기 위해서 무함맏이 고안해 낸 유일신을 특별히 가리키는 이름일 뿐이며,

거기에 결코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

이슬람 학자도 이 이름이 어떻게 유래했는지에 대해서 의견이 여러 가지이다.

오늘날 1500만의 아랍 그리스도인들이 그들의 성경에 알라를 하나님으로 부르고 있다.

한편 일라는 가장 일반적인 의미로서 신에 대한 총칭이다.

유일한 일라를 가리키는 구체적인 신의 명칭이 알라가 되었다.

이것은 꾸란의 전체 용례를 통해서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알라에 대한 개념은 무함맏에게 알라에 대한 첫번째 계시가 주어졌다고 하는 수라 96장에 잘 나타나 있다. 이 수라는 19절로 된 아주 작은 수라이다.

알라 외에는 다른 신(일라)이 없다라는 구절에서 알 수 있듯이, 알라만 신(일라)이다 라고 할 때,

알라라는 단어와 신(일라)이라는 단어가 아랍인들에게서 같은 의미로 사용되었다.

알라는 신에 대한 이름이지, 논리적으로 보았을 때, 알라는 무함맏에 의해 특별히 만들어진 단일신에 대한 명칭이지, 일반적으로 신을 가리키는 단어가 아니다(수라 17:110).

원리 일반적인 신을 가리키는 명칭은 알라가 아닌 일라였다.

이렇게 하여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여호와로 계시하신 것처럼,

무함맏은 이슬람의 종교를 위해 알라가 자신에게 계시했다고 주장하게 된 것이다.

일반적인 신에 대한 총칭인 일라가 다신교 우상 숭배 시대를 지나 단일신주의자들인 이슬람에 와서는

알라라는 명칭과 함께 줄곧 사용되면서, 원래 모든 우상들에게도 의 의미로 적용되던 일라역시도 유일신을 가리키는 것으로 변화되었다.

무함맏 자신도 꾸란에서 일반적인 신을 가르킬 때는 항상 알라보다는 일라를 사용했다.

수라 22:34 “… 그렇다. 너희 모두의 일라()은 한 일라()이 있을 뿐이다.”라고 했을 때,

그 사실을 잘 보여준다. 이러한 사실을 고려했다면 아랍어 성경을 번역할 때,

굳이 이슬람의 단일신인 알라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않고도 다른 종족들을 위해 성경을 번역할 때처럼

일반적인 유일하신 하나님을 가리키는 의미로 변화된 일라라는 단어를 선택했었어도 괜찮을 뻔 했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했었더라면 이슬람의 신과 기독교의 신 사이에 구별이 가능하고,

오늘날에는 그다지 거부감 없이 일반적인 유일신에 대한 개념으로 사용할 수도 있었을 것으로 판단한다.

 

3. 무슬림들의 알라에 대한 신학과 꾸란에 나타난 알라의 속성

 

알라에게는 100가지 이름이 있는데, 그 중 99개의 이름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고,

나지막 하나는 낙타만이 알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낙타가 그렇게 당당한 위풍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바로 이 지식 때문이라고 한다.

100번째 이름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많은 논쟁거리가 된다.

무슬림들은 알라에 대한 존경을 표하거나 찬양과 기도를 할 때 99가지에 이르는 이름들을 사용한다.

그래서 무슬림의 염주는 알라의 99개 이름이나 속성이나 본질적인 이름인 알라를 외우는데 도움을 준다. 잘 알려진 이슬람의 염주(sibhah) 또는 묵주의 줄은 3 * 33개의 배열은 알라의 99가지 이름을 차례로 모은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또한 왼손과 오른손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서로 대칭이 되면서 합하면 99가 되는

아라비아 숫자 81 18에서 볼 수 있다.

알라의 99가지 이름은 다음과 같은 것으로, 사실상 하나님의 이름이라고 보기는 어렵고

하나님의 속성에 관한 표현들이라고 볼 수 있다.

1. 은혜, 2. 자비, 3. 주권자, 4. 거룩, 5. 평화, 6. 진실한 자, 7. 보호자, 8.전능한 자, 9.강점자, 10. 최고급, 11. 창조자, 12. 무에서 만드는 자, 13. 관례를 만드는 자, 14. 용서하는 자, 15. 정복자, 16. 수여자, 17. 부양자, 18. 구제자, 19. 전지자, 20. 구속자, 21. 확장하는 자, 22. 깎아내리는 자, 23. 고귀한 자, 24. 명예를 존중하는 자, 25. 겸손한 자, 26. 모든 것을 듣는 자. 27. 모든 것을 보는 자, 28. 재판장, 29. 공정한 자, 30. 정교한 자, 31. 깨닫는 자, 32. 온후한 자, 33. 당당한 자, 34. 용서하는 자, 35. 감사하는 자, 36. 탁월한 자, 37. 위대한 자, 38. 보호자, 39. 떠받치는 자, 40. 계산하는 자, 41. 위엄 있는 자, 42. 관대하고 인정많은 자, 43. 지키는 자, 44. 귀를 기울이는 자, 45. 포옹하는 자, 46. 현명한 자, 47. 애정이 깊은 자, 48. 영광스러운 자, 49. 부활시키는 자, 50. 증인, 51. 진리, 52. 수탁자, 53. 강한 자, 54. 신념이 변치 않는 자, 55. 후원자, 56. 칭찬받을 만한 자, 57. 회계하는 자, 58. 창시자, 59. 원상 복귀시키는 자, 60. 소생시키는 자, 61. 파괴자, 62. 살아 있는 자, 63, 영원하고 자족하는 자, 64. 감지하는 자, 65. 뛰어난 자, 66. 유일한 자, 67. 창조의 영원한 섭리, 68. 능력 있는 자, 69. 널리 유력한 자, 70. 촉진자, 조장자, 주동자, 71. 억제자, 지연자, 72. 처음, 73. 나중, 74. 명백한, 드러내는 자, 75. 숨은 자, 76. 통치자, 77. 지고한 자, 78. 정의로운 자, 79. 가엽게 여기는, 측은하게 생각하는 자, 80, 복수자, 81. 엄하지 않은 자, 82. 동정심 있는, 정상을 참작하는 자, 83, 주권을 소유한 자, 84, 장엄과 풍요의 주인, 85. 공정한 공평한 자, 86. 모으는 자, 수금하는 자, 87. 자급하는 자, 88. 부유하게 만드는 자, 89. 주는 자, 90. 보류하는 자, 억제하고 억누르는 자, 91. 괴롭히는 자, 슬프게 하는 자, 92. 도움이 되게 하는 자, 이익이 되는 자, 93. , 94. 안내, 길잡이. 95. 견줄 데 없는 자, 비교가 안되는 자, 96. 영원한 자, 97. 상속자, 후계자, 98. 지도자, 관리자, 99. 참는 자이다.

그들이 어떤 일을 약속할 때는만일 알라의 뜻이라면!”이라는 조건을 붙이고,

아름다운 것을 목격할 때는알라에게 영광을!”이라고 외칠 것이다.

무슬림은 모든 경우에알라께 감사하라!”고 가르침을 받는다.

Akbir알라는 위대하다는 의미의 아랍어 표현이다.

무슬림들은 이것을 끊임없이 반복하는데,

이는 인간이 생각할 수 있는 어떤 것보다도 알라는 더 위대하다는 의미이다.

만일 어떤 무슬림이 자기 입술에서 되뇌이는 만큼,

자기 마음속에도 알라의 이름을 사랑하고 있다면 그는 실로 경건한 무슬림이라고 한다.

꾸란에 나타난 신 일라, 즉 알라는 사람들이 감추고 있는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존재(수라 84:23),

동쪽과 서쪽의 주님(수라 73:9), 만물을 창조하고 유일하고 전능한 존재(수라 13:16; 5:7),

천지와 인간을 창조한 존재( 2:111; 2:256; 55:7-14), 천지의 주재(수라 42:49),

사람과 자연의 보존자이자(수라 80:24-32), 언젠가는 이것들을 모두 파괴할 자(수라 87:1-5),

용서하고 동정하는 자, 부족함이 없는 자, 살아있고 깨어있고 영원한 자,

땅과 하늘과 그 가운데 있는 모든 것의 주인,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에 대한 열쇠를 쥐고 있는 자, 처음이고 마지막, 그와 동등하거나 함께 하는 자가 없는 자, 명백하면서 숨어 있는 자,

피조물을 지켜 보는 자, 항상 인간의 감사와 회개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 자,

선한 자에게 보상을 악한 자에게 형벌을 배분하는 자, 사악한 자들을 지독하게 괴롭게 할 자,

인도하기도 하고 길을 잃게도 하는 자, 믿는 자들에게는 친구이고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원수인 자,

최고의 계획(음모)을 꾸미는 자, 듣고 보는 자, 살아 있는 자들을 죽게하고 다시 살리는 자,

마귀를 따르는 자는 그 숫자가 얼마가 되든지 모두 지옥에 던지는 자, 영원 불변한 존재(수라 55:26-27),

인간과 한 없이 먼 수직적인 상하관계를 가지고 있는 자(수라 2:186),

종들을 위해 군림하는 절대 군주(수라 6:18)이다.

한편 알라는 실핏줄보다도 더 가까이 있는 자”(수라 50:16)이다.

알라는 볼 수 없으며, 형상, 색깔, 신체가 없다. 알라의 존재는 시작도 없으며, 항상 불변하다.

만약 그가 원하면 이 세상을 순식간에 전멸시키실 수 있으며, 다시 창조할 수 있다. 알라는 전능한 자이다. 만약 그가 원하면 죽은 자도 일으키며, 죽은 새들이 살아나서 날아오며,

사람들이 죽지 않은 채 수 백 년 잠자게 했다가 깨어나게도 하며, 돌들이 말하게 하고, 나무가 걷게 하고,

세상을 전멸시키며, 다시 창조할 수 있다.

사람들이 우상숭배자가 되는 이유는 알라가 그것을 원했기 때문이다. 그의 힘은 영원하다.

알라가 창조주와 절대자로서 절대 불가지, 불가시, 불가촉, 절대 초월의 단절의 존재라면(수라 54:49, 11:6; 36:38-42), 인간은 그의 피조물로서 종의 신분을 뛰어넘을 수 없는 존재(수라 51:5-6)이다.

알라에게는 사람과 같은 눈은 없지만, 모든 것을 칠흙 같은 어둠에서도 검은 바위 위에 있는 검은 개미의 발가까지도 모두 보고 있다. 알라에게는 사람의 혀와 같은 것은 없지만, 가브리엘을 통해서 말을 전한다.

알라는 인간의 이슬람 종교에 대한 불신앙의 악행에 대해 항상 격노하는 신이기 때문에

이슬람 신앙의 알라에게 다가갈 때에 그에 대한 첫번째 감정은 두려움이다.

그리고 꾸란에 의하면 알라와 인간 사이를 중재할 어떠한 존재도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하디쓰에 의하면 사람들이 선지자들에게서 중재자를 찾는다는 기록이 있다.

인간의 선이나 악, 우리가 행하는 모든 것은 모두 알라의 의지에 의해서 모두가 예정되었다.

인간의 신앙과 불신앙도 알라의 뜻에 달려 있다고 선언한다(수라 14:4; 수라 48:14).

수라 6:107에서 만일 알라가 원했다면 그들이 우상숭배자가 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따라서 알라는 선과 악의 모든 원인자이며, 의도자이다.

때로 알라는 회개하고 돌아오는 자들을 모두 무조건적으로 용서해 주는

자비로운 신이라고 묘사하기도 한다(수라 17:25).

하지만 이러한 용서가 어떠한 과정을 통해서 합법적으로 선고되는지에 대해서는 설명이 없다.

인간은 초월한 존재인 신을 의지하는 길 외에는 다른 구원의 길이 없다고 선언하는 반면,

인간의 행위에 의해 심판이 결정되기도 한다.

인간은 알라의 자비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1장을 제외한 모든 수라 서두에는 항상 자비로운 자라는 이름으로 알라가 등장한다. 자비로운 자(rahman)란 표현은 이슬람에서 인간이 알라에게 일방적으로 복종하고 의존하는 관계를 잘 표현해 준다. 알라는 인간을 지켜보며 평가하는 동시에 충실한 보호자이며 인도자이다. 인간은 알라와 인격적인 교제도 할 수 없다. 꾸란에서 알라는 구원자를 보내 구원의 길을 열어준 신이 아니다. 따라서 구원을 받기 위해 스스로 길을 찾지 않으면 안된다.

기독교에서처럼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개념, 심지어는 그러한 은유적 표현 조차도 무슬림들에게는 받아들여질 수 없다.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른다는 것은 하나님에게 아내가 있어야 하는 것을 전제한다는 것을 떠나서는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바로 이 때문에 무함맏과 모든 무슬림들은

기독교인이 마리아를 하나님 어머니로 숭배한다고 오해하고 있는 것이다.

무슬림들에게 있어서 신이란 참으로 알 수 없는 존재라고 믿는다.

신은 인간사에 초연하며 인간은 신에 대해서 알 수가 없다.

인간이 신에 대해 무슨 생각을 하든지, 신은 그 생각과는 다른 것이다.

신은 어떤 것 안에도 존재하지 않으며, 그분 안에는 아무 것도 존재하지 않는다.

알라가 그의 피조물과 분리될수록 알라는 더욱 위대해진다고 믿고 있다.

수라 9장 제외한 모든 수라장에서 가장 은혜롭고 자비로운 알라의 이름으로라고 기술되어 있지만,

알라가 전적으로 동정적이고 은혜롭다고 볼 수 없다.

거듭 거듭 알라는 복수로 가득차고, 용서치 않고, 엄하게 보복하고,

그의 진노에 있어서 공포스러운 존재이다. 알라의 가장 뛰어난 속성은 유일성이다.

무슬림들은 신의 유일성에 가장 큰 강조점을 두고 항상 주문처럼 반복적으로 암송한다.

수라 112장은 전체 꾸란 내용과 의미의 1/3을 함축하고 있다.

알라는 한 분이며 모든 것이 그에게 의존하며 그는 나지도 않았으며 낳지도 않으며 그와 같은 이가 없다고 말하라이것은 무슬림들이 크리스천들에게 가장 즐겨 인용하는 구절이기도 하다.

수라 4 48절에 보면알라는 그와 같은 자리에 동료를 두는 자를 결단코 용서치 않는다. 그 외에 그가 기뻐하는 자는 모두 용서한다. 누구든지 알라와 동료를 만드는 자는 진실로 큰 죄를 범하는 것이다.”

꾸란에서 이블리스, 즉 마귀는 사람들을 길에서 미혹하여 실족시키는 자라고 말하는데,

알라도 자기가 원하는 사람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고, 자기가 원하는 사람을 올바른 길에서 떠나게 한다.

이슬람의 알라의 속성에 대한 신학과 꾸란에 실제로 나타난 알라의 속성 사이에는 엄청난 괴리감이 있다. 이슬람의 신앙 고백과 학자들이 주장하는 알라의 자비로운 속성들을 꾸란 어디에서도 그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발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꾸란에서의 알라의 속성은 항상 저주와 복수로 가득 차 있다.

바로 이 때문에 무슬림들은 알라를 대단히 두려워하며, 이러한 두려움은 존경과 사랑에서 오는 경외심이라기보다는 알라에게 복종하지 않는 자들에게 가차 없이 주어지는 잔인한 형벌과 저주에 대한 공포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슬람에서는 유대교와 기독교의 하나님을 다른 신으로 보지 않고 알라와 동일한 신으로 간주한다.

그 이유는 꾸란에서 알라의 이름이 성경의 다른 모든 선지자들에게도 계시되었다고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 분 하나님이 서로 상충이 되는 두 계시를 줄 수는 없는 일이다.

꾸란의 알라와 성경의 하나님과 그의 그리스도의 예수는 모든 면에서 전적으로 다르다.

꾸란의 알라는 AD 610년 이후에 무함맏에 의해 처음 생겨난 이름이다.

세상의 시작부터 자신을 계시한 신은 성경의 하나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