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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82과)6

Joyfule 2009. 7. 20. 00:49

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82과)6

욥기(4): 욥과 친구들의 논쟁(3)(22-31장)

 

 

 * 욥의 현재의 어두움(30장)

 

  욥은 자신이 사회에서 버림받은 천한 사람들에게도 조롱의 대상이 되었다고 한탄한다.

   "그러나 이제는 나보다 젊은 자들이 나를 조롱하는구나. 그들의 아비는 나의 보기에 나의 양 떼 지키는 개 중에도 두지 못할 자로다(행위가 극도로 타락 한 자임). 이들의 아비는 수척하여 무엇을 이룰만한 힘을 잃은 자니 이런 힘이 내게 무슨 힘이 되겠는가? 그들은 궁핍과 기근으로 쇠약해졌고 광야에서 나는 풀뿌리와 그 뿌리에 묻은 흙을 먹고, 떨기나무 가운데서 짠 나물(해초의 일종)을 꺾으며, 대싸리(로뎀나무) 뿌리를 먹고사는 사람들이다.

무리들은 그들이 나타나면 마치 도적을 만난 것 같이 소리 질러 그들을 내쫓는구나. 그러므로 그들은 사람들에게 쫓겨나서 어두컴컴한 골짜기와 흙구덩이, 그리고 바위 구멍(굴)에서 나귀처럼 부르짖으며 가시나무 아래에 모여 살고 있다. 이들은 원래부터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으며 도덕적으로 타락한 자들로서 비천한 신분을 가진 자기 고향에서 쫓겨난 자들이로다"(1-8).

 

  욥은 자기가 이런 수치를 당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이를 허락하셨기 때문이라고 고백한다.

  "이제는 그들이 나를 향해 노래부르며 조롱하고 나를 미워하여 멀리하되 얼굴에 침까지 뱉고 있으니, 일이 이렇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줄을 늘어뜨리듯이 나를 무기력하고 고통을 당하게 하시므로 무리들이 내 앞에서 굴레 벗은 말처럼 함부로 대할 수 있게 하셨기 때문이라."(9-11).

 

  욥은 비천한 자들이 군사처럼 자기를 공격하여 심한 두려움 속에 빠져있다고 말한다.

  "그 낮은 무리(할 수 없는 무리)가 내 우편에서 일어나 내 발을 밀어 넘어뜨리고 나를 대적하는구나. 그들은 나를 멸망시킬 길을 쌓고있으며, 도울 자 없는 자들도 내 길을 헐고 있고, 내 재앙을 재촉하는 도다. 그들은 마치 성을 파괴하고 몰려 들어오는 군사같이 달려들어 나를 놀라게 하였도다. 내 영광을 바람 같이 몰아버리니 내 부요는 구름 같이 사라져버렸구나 !"(12-15).

 

  욥은 이제 육신이 당하는 고통에 대해서 다시 언급한다.

  "이제 나는 환난 속에 빠져 두려움으로 인해 간담이 녹고 있다. 밤이 되면 내 뼈가 쑤시므로 내 몸에 고통이 그칠 때가 없도다. 영광스럽던 내 옷은 하나님의 큰 능력으로 인해 추해졌으며 내 병든 살에 달라 붙어버렸다. 하나님은 나를 진흙 가운데에 던지시고 티끌과 재에 앉아 있는 신세가 되도록 만드셨으며, 내가 주께 부르짖어도 대답지 않으시고 서서 부르짖어도 구경만 하시는구나. 주께서 돌이켜 나를 잔인하게 다루시고 무력으로 박해하시니, 나는 바람에 이리 저리 날리는 검불 같이 되어 정처 없이 날아다니며 소멸되고 있도다. 나는 주께서 나를 죽게 하신 후에 모든 생물을 위해 정한 집(무덤)으로 끌어가실 줄을 아나이다.

 

그러나 사람이 넘어질 때에 어찌 은혜를 구하기 위해 손을 들지 않겠으며, 극한 재앙을 만날 때에 도움을 위해 부르짖지 않겠습니까? 내가 전에 고난 당하는 자를 위해 같이 울지 않았습니까? 내가 전에 빈궁한 자를 위해 그들과 함께 근심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나 축복 대신 저주가 빛 대신 흑암이 나에게 찾아든 이유는 무엇입니까? 이제 내 마음은 어지러워서 더 이상 쉬지 못하며 환난만이 나를 기다리고 있나이다.  나는 햇볕이 아니라 질병으로 인해 타서 살이 검어졌으며, 공회 중에 서서 도움을 구하기 위해 부르짖고 있나이다. 나는 이제 이리의 형제가 되고 타조의 벗이 되었나이다. 내 가죽은 검어져서 몸에서 떨어지고 내 뼈는 타는 열기로 인해 타버렸습니다. 주여 ! 이제 내 수금(마음)은 슬퍼 부르짖으며, 내 피리(음성)는 애통하여 울고 있나이다 !"(16-31)

 

 

                                   <적용 질문>

1. 자기보다 나이 어린 자(사회적으로 버림받은 자)에게 조롱을 받을 때의 심정에 대해 말해보라.

2. 무고하게 얼굴에 침을 뱉는 조롱을 당해본 적이 있는가? 이때에 심정이 어떠할지 말해보자.

3. 사경을 헤메는 중에서도 끝까지 하나님을 의지하고 바라볼 수 있는 신앙이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