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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83과)3.

Joyfule 2009. 7. 29. 05:56

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83과)3.

욥기(5): 엘리후의 발언(31-37장)

 

 

2. 엘리후의 두 번째 발언(34장)

 

  엘리후는 욥이 자기 말에 대답하지 않는 것을 보고 이야기를 계속한다. 그의 두 번째 발언은 하나님께서 불공평하다고 하는 욥의 말에 대한 답변이었다(하나님의 의를 변호함).

  "나의 존경하는 지혜 자들이여 내 말을 듣고, 지식 있는 자들이여(연장자들) 내 말에 귀를 기울여 주십시오. 입이 음식의 맛이 좋고 나쁨을 분별할 수 있듯이 우리의 귀도 말의 옳고 그름을 분별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가 옳은 것을 택하고 무엇이 선한 것인지 함께 알아봅시다"(1-4).

 

  엘리후는 하나님이 불의하다고 주장하는 욥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답변하고 있다.

  "욥 당신은 우리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의롭지만 하나님께서 내 의를 제하셨고, 내가 정직하지만 거짓말쟁이가 되었으며, 나는 허물이 없지만 내 상처가 낫지 않는구나.' 감히 누가 이러한 불경한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욥은 (거룩하신)하나님을 물 마시듯 훼방하고 악인들과 함께 교제하고 동행하면서(이것은 엘리후가 욥을 잘못 이해하였다) '하나님을 기뻐하는 일이 아무 유익도 없다'는 신성 모독적인 발언을 담대하게 내뱉고 있도다(5-9).

 

  엘리후는 다음과 같이 하나님의 공의와 공평에 대해서 변호하고 있다.

  "그러므로 총명한 자들이여 내 말을 들으시오. 하나님은 결단코 악을 행하지 않으시며 전능  하신 분은 결코 불의를 행치 않으시고, 사람이 행한 일을 따라 갚되 그 행위대로 갚아주십니다. 진실로 하나님은 악을 행치 아니하시며 전능하신 분은 공의를 굽게 만들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땅과 온 세계를 주관하시는 분이시므로 아무도 그 분을 공의에서 벗어나게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생명의 주관자시기 때문에 신과 호흡을 거두시면 한 순간에 모든 생명과 사람들이 흙으로 돌아갈 것입니다(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생명을 거두지 않으시고 오늘도 이 생명들을 유지해 주시고 계십니다).

 

여러분들이 만일 총명이 있다면 내 말을 듣고 귀를 기울여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공의를 미워하는 자라면 어찌 세상을 다스릴 수 있습니까? 욥이시여 당신은 어찌하여 공의롭고 전능하신 분을 고소하려고 하십니까? 하나님은 왕까지도 인간 폐물로 취급하시며 귀족들도 악하다고 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왕족도 외모로 판단하지 않으시고, 부자라도 가난한 자보다 더 생각해 주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 모든 사람들은 다 하나님께 지음을 받은 피조물이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서 모두 다 동등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밤중에 (하나님께서 생명을 거두시면) 순식간에 죽을 것이며, 하나님 앞에서 백성들은 떨면서 사라질 것입니다. 하나님은 능력이 있어서 세력 있는 자들까지도 손을 대지 않고도 멸망시켜 버릴 수 있습니다(10-20)"

 

  엘리후는 악인이 당할 징계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하나님은 사람의 길을 주목하시고 사람의 모든 걸음을 감찰하시기(모든 것을 아심) 때문에 하나님 앞에서 악을 행한 자들은 어둠이나 그늘에 숨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심판하기 위해서 오래 생각할 필요가 없으므로 권세 자들도 조사할 필요도 없이 꺾어버리고, 그 자리에 다른 사람을 세우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의 행위를 익숙하게 아시기에 밤중에 악인들을  엎어버리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악인들을 사람이 보는 앞에서 치시는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을 떠나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와 상관없는 것으로 여기기 때문입니다(말씀을 어김). 이러한 악한 자들로 인해 가난한 자들의 호소가 하나님 앞에 상달되고 있고, 무고히 환난 받는 자들의 부르짖음이 하늘에 상달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사람에게 평강 주시기를 원할 때에 누가 감히 하나님을 그릇 되다고 할 수 있습니까? 주님께서 진노하여 사람에게 그 얼굴을 가리우실 때에 누가 감히 그 얼굴을 뵈올 수 있습니까?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국가도 개인과 같이 공의로 대해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악한 자가 권세를 잡고 백성을 해치지 못하도록 백성들을 보호해 주실 것입니다(21-30)."

 

  엘리후는 다시 한 번 욥이 한 말을 들어 그를 공격한다. 욥은 하나님이 자기를 공격 대상으로 삼고 있다고 여러 번 말했다. 그는 만일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나타나서 자기가 어떤 악을 행했는지 가르쳐 주면 범죄하기를 그치겠다고 말했다(6;24, 7:20-21, 10:2, 13:23 등). 엘리후는 이러한 발언은 피조물인 인간이 창조주인 하나님을 향해 자기 뜻대로 무엇을 하라고 요구하는 짓(주제 넘는 일)이라고 말한다. 엘리후는 욥을 향해서 주권자인 하나님께서 인간인 욥의 욕에 따라 행동해야 되겠느냐:? 고 판단해 보라고 한다.

 

  엘리후는 총명한 자와 자기 말을 듣는 지혜 자들이 이렇게 말할 것이라고 말한다.

  "욥이 무식하게 말하니 그 말이 참으로 지혜롭지 못하도다". 엘리후는 욥의 대답이 악인과 같은 것을 보고 욥이 끝까지 시험받기를 원했다. 엘리후는 욥이 자기가 지은 죄 위에 교만과 패역한 죄를 더하고, 친구들 앞에서 손뼉을 치면서 하나님을 거역하는 말을 많이 하고 있다고 비난하였다."(31-37)

 

                                   <적용 질문>

1. 우리는 하나님께서 선하신 분이라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하나님은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아 주신다. 하나님은 자기가 지은 만물을 선으로 대해 주신다).

2. 엘리후는 하나님께서 악인을 공개적으로 치시는 이유가 사람들이 하나님을 떠나고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자기와 상관없는 것으로 여기기 때문이라고 했다. 우리는 이러한 태도로 하나님과 그 말씀을 대하고 있지 않는가?

3. 하나님께서 공의로우신 분이라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모든 행위를 알기에 그릇 판단할 수 없다. 하나님은 조사할 필요도 없이 악을 심판할 수 있다. 하나님은 권세 잡은 자라도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쉽게 심판할 수 있다).

4. 우리는 욥처럼 고난을 당할 때에 하나님께 이래라 저래라 하고 요구한 적은 없는가? 이러한 태도가 얼마나 하나님께 큰 죄인지 엘리후의 말을 토대로 이야기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