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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83과)2

Joyfule 2009. 7. 28. 00:08

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83과)2.

욥기(5): 엘리후의 발언(31-37장)

 

 

 1-3. 욥에 대한 엘리후의 첫 번째 대답(33장)

 

  엘리후는 다음과 같이 욥에게 자기의 말을 들을 것을 요구하였다

   "그런즉 욥이여 내 말을 듣고 내가 하는 모든 말에 귀를 기울이시오. 내가 입을 여니 내 혀가 내 입에서 저절로 말을 하도다. 내 말이 내 마음의 정직함을 나타내고 내 입술이 아는 바를 정직하게 말하리라(정직과 진실성). 하나님의 신이 나를 지으셨고 전능자의 기운이 나를 살리셨도다(그의 말이 성령에 영감 되었음을 의미함).

만일 당신이 내 말을 듣고 대답할 수 있다면 일어서서 내게 대답하고 내 앞에 진술해주시기 바랍니다. 나와 당신이 하나님 앞에서 일반이니 나도 흙으로 지으심을 입었기 때문이로다. 나는 내 위엄으로 당신을 두렵게 할 수 없고 내 권세로도 당신을 누를 수 없음을 알고 있다"(엘리후는 자기도 욥과 같은 처지에 있으며, 인간적인 조건으로는 욥에게 충고할만한 자격이 없음을 고백한다. 그는 겸손히 하나님의 진리만을 전하려 했다)(1-7).

 

  엘리후는 다음과 같이 그 동안 욥이 한 말을 요약하고 있다.

  "진실로 당신이 내가 듣는 중에 말하였고 나는 당신의 말소리를 들었나이다. 당신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깨끗하여 죄가 없고 허물이 없으며 불의도 없으나, 하나님께서 나를 칠 틈을 찾으시고, 나를 적으로 간주하시고 내 발을 착고에 채우며 내 모든 길을 감시하는구나."(8-11)

 

  엘리후는 이 말(욥이 한 말)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대답하고 있다.

  "이제 내가 당신에게 대답하겠습니다. 이 말에 대해 당신은 의롭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사람보다 크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다스리시는 주권자시기 때문에 자신이 하는 일을 사람에게 고할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그런데 당신은 어찌하여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에 대해서 불평하고 하나님과 변론하려 하십니까?"(12-13)

 

  "하나님은 이미 여러 번 반복하여 사람들에게 자기의 뜻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이 뜻을 알지 못하는 것은) 이미 가르쳐 주신 하나님의 가르침을 자기와 관계없는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침상에서 졸며 깊이 잠을 잘 때나 꿈을 통해서 환상 중에 서 사람의 귀를 여시고 인을 치듯이(분명하게) 사람들에게 자기 뜻을 가르쳐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뜻을 사람들에게 가르쳐 주시는 이유는 사람들이 자기 꾀를 버리고 교만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계시를 주신 것은 사람의 영혼이 (죄악과 파멸의)구덩이에 빠지지 않게 하고, 그 생명이 칼에 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구원)."(14-18)

 

  "때로는 하나님께서 사람을 질병으로 징계하실 수는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징계를 받은 사람은 병상에 누워 뼈가 쑤시며 (식욕을 잃고)음식과 별미를 먹지 못하며, 그의 피부는 말라 버리고  뼈만 앙상하게 드러나서 죽음의 문턱에까지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경우에는 일천 천사 가운데 하나가(혹자는 이 천사가 그리스도를 말한다고 한다-박윤선) 그 병자의 해석자(하나님의 대언자)가 되어 그 병자와 동행하며 그를 회개하게 만들고 옳은 길로 인도해 줄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을 긍휼히 여기시고 그를 구덩이(죽음)에 빠지지  않게 하실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를 통하여 이미 대속물(예수 그리스도)을 받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 사람은 다시 피부가 회복되고 어린 아이보다 부드러워져서 소년의 때를 회복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그는 나은 후에 하나님께 기도할 것이고,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은혜를 베푸실 것입니다. 그리고 그가 즐거운 마음으로 하나님의 얼굴을 뵈올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시고, 사람들 앞에서 그 의를 다시 회복시켜 줄 것입니다.

 

이로 인해 그 사람은 사람들 앞에서 이렇게 노래할 것입니다. "내가 전에 범죄하여 진리를 비 진리와 바꾸었으나 내게 아무 유익이 없었도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내 영혼을 건져 구덩이에 빠지지 않게 하셨으니 이로 인해 나는 이제 빛을 보게 될 것이라."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은혜로 대해 주시는 것은 그 영혼을 구덩이에서 끌어내어 죄로부터 돌이키게 만들고, 생명의 빛을 그에게 비추어 주기 위한 것입니다."(19-30)

 

  "그러므로 욥이시여 귀를 내 말에 귀를 기울이고 내 말을 듣고 잠잠하시오. 내가 말할 것입니다. 그리고 만일 내 말에 대해서 할 말이 있거든 대답해 보십시오. 내가 그 말을 듣고 당신을 의롭게 만들 것입니다. 자 이제 내 말에 대답해 보십시오. 그러나 대답할 말이 없다면 계속해서 내 말을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내가 지혜를 가지고 당신을 가르칠 것입니다."(31-33)

 

                                    <적용 질문>

1.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충고해 줄 때에 그보다 낫다고 생각하는가? 아니면 오히려 그보다 부족하다고 생각하면서 다른 사람을 충고하는가?

2. 하나님은 만물의 왕이기 때문에 자신이 하는 일을 우리에게 말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께 "왜 이렇게 하십니까?" 라고 따지고 있지는 않는가?

3. 하나님께서는 이미 말씀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자신의 선한 뜻을 가르쳐 주셨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것을 자신과 관계없는 것으로 생각한다. 하나님께서 말씀을 주신 이유는 무엇인가?(17)

4. 우리는 하나님의 징계를 받은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용서받을 수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구원받은 사람이 부르는 노래를 보고 자기의 노래와 비교해 보라(2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