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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83과)6.

Joyfule 2009. 8. 1. 08:21

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83과)6.

욥기(5): 엘리후의 발언(31-37장)

 


 4-2. 자연에 대한 섭리에 나타난 하나님의 주권과 자비(36:27-37:24)

 

  이제 엘리후는 마지막으로 자연에 대한 섭리에 나타난 하나님의 주권에 대해서 언급한다. 그는 먼저 가을 비바람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주권을 노래한다(36:27-33).

 

  "하나님께서는 물을 수증기로 만들어 하늘로 끌어올리시고, 그것을 안개와 구름 형태로 만들어 비를 만드시고, 그것이 공중에서 사람 위에 내리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구름과 우뢰와 번개를 통해서 사람들을 심판하기도 하고, 곡식을 잘되게 하여 풍년이 들게도 하십니다. 하나님은 그 손에 빛을 감추어 두셨다가 그것을 명하여 명중시킬 표적을 맞추게 하십니다(번개). (이러한 번개는) 의로운 자들에게는 풍년을 약속해주지만, 악인들에게는 하나님의 진노를 나타내주고 있습니다"(27-33)   

 

  엘리후는 계속해서 겨울에 나타난 하나님의 주권에 대해서 언급한다.

  "이로 인해(번개와 우뢰소리) 내 마음이 떨며 내 집에서 숨는구나. 하나님의 음성, 곧 그 입에서 나오는 소리를 들어 보라. 하나님은 그 소리를 온 천하에 울려 퍼지게 하시고, 번개 빛을 땅 끝까지 미치게 하시며, 우뢰를 발하여 위엄 있는 소리를 내게 하시고, 그 음성이 들릴 때마다 번개 빛이 온 세상을 비취도록 하시도다. 하나님은 기이하게 울리는 소리를 내시고 우리가 측량할 수 없는 큰 일을 행하십니다. 하나님은 눈을 명하여 땅에 내리게 하시며, 적은 비와 큰비도 땅에 내리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때때로 큰비나 눈을 내려 사람들이 일을 하지 못하게(손을 봉하심)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시는 것은 그들이 손을 멈추고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을 지으셨다는 것을 깨닫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짐승들이 숨는 곳으로 들어가서 그 굴에 머물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남방에 있는 밀실에서 광풍이 불게 하시고, 북방에서는 찬바람이 불게 하시며, 하나님께서 바람을 불게 하심으로 얼음이 얼고 물이 얼음이 되어 물의 넓이가 줄어지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습기를 빽빽한 구름 위에 실으시고 번개 빛이 나는 구름을 공중에 널리 펴시고, 하나님께서 명하신 것을 온 세계에 이루기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구름이 가는 대로 두루 다니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구름을 오게 하여 징벌을 주기도 하시고, 토지에 비를 주기도 하시며, 사람들에게 긍휼을 베푸시기도 합니다."(37:1-13)

 

  엘리후는 계속해서 여름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주권에 대해서 말을 한다.(37:14-18)

  "욥이시여 이 말을 듣고 가만히 서서 하나님의 기묘하신 일을 연구해 보십시오. 당신은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런 것들에게 명령하셔서 구름이 번개 빛으로 번쩍번쩍하게 하시는지 아십니까? 당신은 어떻게 구름이 평평하게 뜨는지, 그리고 지혜가 온전하신 분이 하신 기묘한 일을 아십니까? 당신은 남풍으로 인해 땅이 고요할 때에 당신의 의복이 따뜻해지는 이유를 아십니까? 당신이 능히 이러한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과 함께 하여 부은 거울 같이 견고한 하늘을 펼칠 수 있단 말입니까?"(14-18)

 

  엘리후는 마지막으로 욥이 하나님의 길을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당신이 참으로 지혜롭다면) 당신은 우리에게 우리가 하나님께 해야 할 말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십시오. 우리는 지혜가 어두워 하나님께 해야 할 말을 알 수 없습니다. 내가 어찌 창조주를 향해서 말하고 싶은 말(하나님을 비평하는 말)을 말할 수 있겠습니까? 만일 내가 그렇게 한다면 나는 하나님의 노에 소멸되고 말 것입니다.

사람이 어떤 때는 구름에 가려 하늘의 빛을 볼 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바람이 지나가면 구름이 사라지고 하늘이 다시 맑아집니다. 그러면 다시 북방 하늘에서 금과 같은 해 빛이 나와 사람들에게 비추어줍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는 두려운 위엄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권능이 지극히 크신 분이기 때문에 심판이나 무한한 공의를 베풀기를 굽히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전능하신 분을 이해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자기 스스로 지혜롭다고 말하는 자를 돌아보지 않는 분이십니다(19-24)."

 

                                   <적용 질문>

1. 비와 번개, 그리고 우뢰를 통해 가을에 풍년을 주시기도 하고 때로는 심판도 하시는 하나님을 생각할 때에 하나님께 대해서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2. 우리는 겨울에 찬바람이 불어 얼음을 얼게 하시고 구름을 통해서 온 세상에 하나님의 뜻을 행하시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의 섭리에 대해 어떤 마음이 생기는가?

3. 우리는 여름에 비가 올 때에 번개가 치며, 기온이 따뜻해지고 시원한 바람이 불게 되며, 파란 하늘에 머리 위에 펼쳐지고 하늘에 구름이 떠돌아다니는 것을 볼 때에 하나님의 섭리에 대해 무엇을 느낄 수 있는가?

4. 우리는 구름으로 해를 가리웠다가 다시 찬란한 햇빛이 비취게 하시는 하나님을 보면서 하나님에 대해서 어떠한 마음이 드는가? 우리는 이러한 모든 일을 묵상할 때에 우리가 하나님을 원망할 수 없으며, 마땅히 하나님을 경외하고 찬송해야 한다는 것을 인정할 수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