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84과)1. |
욥기(6): 결론 (38-42장) |
마침내 하나님의 응답을 구하던 욥의 호소가 이루어졌다. 그 동안 욥은 하나님께서 자기 고난에 대해 말씀해 주실 것과 중재인(변호인, 또는 조정자)이 나서서 대신 말해 주기를 원했다(9:33, 13:22, 16:19-20 등). 그러나 하나님의 대답은 욥이 기대했던 것과는 전혀 달랐다. 하나님은 인간이 당하는 고난에 대해서 설명하지 않고 오히려 욥에게 질문을 던지신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만드신 만물에 대해서 욥에게 70개가 넘는 질문을 던졌으나 욥은 그 질문에 하나도 대답할 수가 없었다. 이 질문은 별자리에서 진흙에까지, 그리고 금수에서 새에게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포함하고 있다.
그러면 왜 하나님께서는 고난의 의미에 대해서 묻는 욥의 질문에 직접적으로 대답해주시지 않았는가? 그 이유는 창조주께서 인간에게 자신이 하시는 일에 대해서 대답할 의무가 없었기 때문이다. 인간은 하나님의 일에 믿음을 가지고 신뢰할 수 있을 뿐이지 하나님께서 그의 일을 인간에게 보고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사실 욥은 하나님께서 던지신 질문에 하나도 대답할 수 없는 것을 보고 자신이 하나님과 고난에 대해서 변론할 힘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고난의 문제를 설명할 필요가 없으셨다. 욥은 하나님의 질문에 대답하지는 못했지만 하나님을 대면할 수 있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욥에게 은혜를 베푸셨다는 표시였기 때문에 욥은 다시 힘을 회복할 수 있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왜 욥에게 이러한 많은 질문을 던지셨는가?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만물에 대해 세밀한 관심과 계획을 가지고 계신다는 것을 가르쳐 주기 위한 것이었다. 하나님께서 만물에 대해서 이렇게 세밀한 관심과 계획을 가지고 계신다면 어찌 인생에 대해서도 관심과 선한 계획을 가지지 않았겠는가? 인간은 단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에 대해서 신뢰하고 따를 수 있을 뿐이다. 인간이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은 하나님의 길을 알 수 있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고 신뢰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은 크게 두 부분(38:1-40:2과 40:6-41:34)으로 나뉘어 진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이 끝날 때마다 욥의 반응이 나타나고 있는데, 첫 부분에서는 욥의 겸손한 응답이 나오고(40:3-5), 두 번째 부분에서는 욥의 회개의 응답이 나온다(42:1-6). 1-1. 첫 번째 여호와의 말씀(38-39장) 가. 서론(28:1-3) "무지한 말로 이치를 어둡게 하는 자가 누구냐?(욥은 자기도 알지 못하는 말(하나님이 불공평하다)을 했다. 이러한 욥의 말은 하나님의 섭리를 밝혀 주기 보다 오히려 혼란을 일으켰다.) 너는 대장부(강한 남자)처럼 허리를 단단히 매고 내가 이제부터 너에게 묻는 것을 대답할 태세를 갖추라."(욥은 앞에서 여러 번 하나님을 만나면 하나님과 변론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므로 이제 하나님께서는 욥에게 마음을 강하게 먹고 하나님의 질문에 대답할 준비를 하라고 말씀하신다.)
나. 무생물계에 대한 하나님의 질문(38:4-38)
* 땅에 대한 질문(4-21) "바닷물이 태에서 터져 나올 때에 그 문을 닫은 자가 누구냐? 그 때에 내가 구름을 가지고 그 의복을 삼고 어둠을 가지고 그의 강보를 삼았느니라. 그리고 바닷물의 경계를 정하고 문과 빗장을 만든 후에 '너는 여기까지만 넘치고 이 경계를 넘어가지 말라. 네 교만한 물결은 여기에서 출지니라' 고 명했도다(하나님은 무서운 바다를 갓난아이 다루듯이 쉽게 다루신다). 네가 나던 날부터 네가 새벽에게 자기 위치(새벽이 될 시간)를 가르쳐 그 시간에 땅 끝을 비취게 하고 (어둠 속에서 죄를 짓던)악인들을 쫓아내게 만들었느냐? 새벽빛이 비취면 땅은 마치 도장을 찍은 진흙과 같이 명암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모든 만물은 빛을 받아 각양 각생의 옷을 입고 자기 모습을 드러낸다. 그러나 이 빛은 악인의 활동을 금지시키고 그들이 모여 밤새 도모하던 일(높이 든 팔)을 무산시키고 있다. 네가 바다 물이 솟아오르는 샘의 근원에 가보았으며, 바다 깊은 곳을 다니며 조사해 보았느냐? 너에게 죽음의 문이 열렸느냐? 네가 죽음의 그늘이 내려진 문들을 본 적이 있느냐?"(9-17)
"땅의 넓이를 네가 측량하였느냐 모두 알 수 있거든 대답해 볼지니라. 빛과 어둠이 가는 길이 어디이며 그가 사는 곳은 어디란 말이냐?(어떻게 낮과 밤이 교차되는지 도대체 네가 아느냐?) 네가 빛과 어둠을 그 경계선까지 인도할 수 있느냐? 네가 빛과 어둠이 사는 집으로 가는 길을 알고 있느냐? 아마 네가 알 것이라. 왜냐하면 너는 나이가 많기 때문이다(하나님께서는 욥이 산 날이 적어서 이러한 사실을 알지 못한다는 것을 반어적으로 말씀하신다)(18-21)."
* 하늘에 대한 질문(22-30)
* 별과 구름에 대한 질문(31-38)
<적용 질문> 1. 우리는 이 우주와 지구의 기초가 놓고 그 무게를 재고 별들을 만드신 하나님의 오묘한 지혜를 묵상할 때에 무엇을 느끼게 되는가?(찬송가 40장, 78장의 가사를 묵상해 보자) 2. 우리는 바다의 신비와 빛과 어둠을 구분하신 하나님의 지혜와 솜씨를 생각할 때에 어떤 하나님의 능력과 신성을 느끼게 되는가? 3. 우리는 눈과 우박, 그리고 번개를 보면서 무엇을 느끼는가?(한 번 번개가 치려면 하늘에 약 1,000톤의 물이 있어야 한다). 우리는 하늘의 무수한 각양 각색의 별들이 제 자리를 도는 것을 보면서 무엇을 발견할 수 있는가? 4. 우리는 우리 마음 속에 있는 지혜와 총명을 생각할 때에 하나님의 지혜와 총명이 얼마나 크다고 생각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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