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90과)1. |
시편(6): 제 3 권 (73-89편) |
3권은 다윗 이후 예루살렘 함락에 이르기까지의 국가적인 고난과 위기와, 특히 북왕국 이스라엘의 함락을 가져온 앗수르 시대가 그 배경이 된 듯하다. 제 3권에는 아삽과 고라의 시가 포함되어 있다. 의인이 받는 고난,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과 나라가 받는 고난이 배경이 되어 있으며, 고난 중에 구원을 간구한다. 시 78편은 사마리아 성의 함락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시 89편: 하나님과 다윗과의 언약, 그리고 그의 후손에 대한 약속을 기억한다(3-4). 후대의 왕이 범죄할 때에라도 다윗과의 언약은 파하지 않으실 것이다(27-37).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열방의 공격으로 왕이 곤경에 처함을 슬퍼한다(49-51).
중요한 시편 묵상하기
<시 73편> 아삽의 시. "내 걸음이 미끄러질 뻔할 때"(신뢰의 시, 교훈 시)
시 73편부터 "아삽의 시"란 표제가 붙은 시가 계속해서 11편이 등장하고 있다. 아삽의 시는 제 2권에서도 한 번(시 50편) 나온 적이 있다. 그러나 아삽의 시가 집중적으로 나오는 곳은 바로 제 3권인 시 73-83편이다. 아삽의 시에서는 모두 하나님의 이름을 "여호와(야훼)라고 부르지 않고 "엘로힘"(하나님)이라고 부르고 있다.
시 42-84편에 나오는 시는 대부분 하나님의 이름을 "엘로힘"(하나님)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우리는 이를 가리켜서 "엘로힘적 시"라고 부른다. 그러나 시 84편에 이르게 되면 하나님의 이름은 엘로힘에서 "여호와"(야훼)로 변하기 시작한다. 그러므로 학자들은 시 84편을 엘로힘적 시편에서 야훼(여호와)적인 시편으로 전환하는 시로 보고있다. 시 73편은 내용 면에서 볼 때에 시 50편과 매우 유사하다. 이 시에서 시인은 악인들의 일시적인 형통함을 보고 매우 갈등을 느끼고 있다. 그는 악인의 형통과 번영, 그리고 의인의 고난을 보면서 의의 길을 포기하고 싶은 유혹을 느낀다.
이러한 세상의 도덕적 질서에 대한 회의는 시 37편과 49편, 그리고 욥기에도 같이 표현되어 있다. 시인은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세상에서 악인이 형통하고 의인이 고난받는 것을 보고 심각한 고민에 빠져들게 된다. 그는 이 문제로 인해 신앙의 위기를 맞게 된다. 그러다가 그는 결국 그 위기를 극복하게 된다. 그가 신앙의 위기를 극복하게 된 것은 그가 성전에 들어갔을 때였다. 그는 성전에 들어가서 하나님을 섬기다가 악인의 종말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는 결국 성전에서 하나님께서 공의로 악인을 심판하시고 의인을 굳게 세워주실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된다. 그는 성전에서 하나님의 공의에 대해 확신을 가진 후에 하나님의 공의로우심에 대해 찬송을 하게 된다. 이 시는 주로 8행 절구로 되어있는데, 내용상으로 보면 크게 두 단락(1-14, 15-28)으로 나눌 수 있다. 1. 신앙의 위기와 그 이유(1-14)
1) 시인의 신앙 명제(1): 방향 설정.
하나님은 때로 자기 백성들에게 인자하심과 선으로 대해주신다. 때로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들에게 고난과 역경을 주시기도 하지만, 그때에도 하나님의 선하심은 중단되지 않는다. 그러면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대상은 누구인가? 시인은 그들을 가리켜 "이스라엘 중 마음이 정결한 자"라고 부르고 있다. 이 말은 이스라엘 사람으로 태어났다고 해서 모두 다 하나님과 선한 관계를 맺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의 백성은 육신이나 혈통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언약과 믿음으로 된다. 혈통적으로 이스라엘 사람으로 태어났다고 해서 모두 다 영적인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행한 진정한 믿음과 신뢰가 있는 자만이 진정한 영적인 이스라엘이 되는 것이다. 이것은 가인과 아벨, 이스마엘과 이삭, 그리고 에서와 야곱이 같은 부모에게서 태어났지만, 하나는 버림을 받고 하나는 선택을 받은 것과 같다. 진정한 하나님의 백성은 혈통이나 형식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약속과 선택, 그리고 믿음으로 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오늘날도 기독교를 믿는 부모에게 태어났다고 해서 모두 다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다. 목사, 장로 집에서 태어나도 예수를 믿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될 수 없다. 이와 같이 혈통에 의해 형식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죄악과 세상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선한 사랑의 대상에서 제외된다. 진정한 하나님의 영적인 백성은 진실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신뢰하며, 자신을 정결하게 하는 사람이다. 일시적으로 보면 이러한 사람들이 세상에서 고난을 받고 악한 자들이 번영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인생 전체를 통해 보면 결국 하나님은 이러한 사람들에게 인자와 선함으로 대해 주신다. 이것은 역사를 통해 입증된 인생의 진리이다. 그러나 우리는 때때로 극한 고난에 빠질 때에 이러한 인생의 진리를 잊고 낙심하기 쉽다. 그러므로 우리는 인생을 살 때에 다음과 같은 점에 유의해야 한다. 1) 진정한 축복은 일시적이 아니라 마지막까지 생각해야 한다. 2) 진정한 축복은 겉모습만 보지 말고 그 내면에 있는 참 모습을 볼 수 있어야 한다. 3) 진정한 축복은 그 후손에게도 미친다. 4) 그러므로 우리는 일시적, 겉모습, 현실만 보고 가볍게 누가 축복 받고, 누가 저주받았다고 판단하지 말아야 한다. 진정한 축복은 세월이 지난 후에 보다 더 분명하게 알 수 있기 때문이다.
2) 신앙의 위기와 그 이유(2-16): 방향 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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