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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90과)14.

Joyfule 2009. 9. 22. 07:27

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90과)14.

시편(6): 제 3 권 (73-89편)


* 제 3권: 시 73-89편
 

<시89편> 에스라인 에단의 마스길, 다윗 언약의 헌장, 주의 신실하심과 자비.

 

1. 하나님의 자비와 신실하심을 노래함(1-4)
 
1. 내가 여호와의 자비하심을 영원히 노래하며,
   내 입으로 주의 신실하심을 자손 대대로 선포하리이다.
 2. 이는 내가 말하기를 자비하심을 영원히 세우시며,
   주께서 주의 신실하심을 하늘에 견고히 세우셨기 때문입니다.
 
  지혜자인 시인은 하나님께서 다윗의 집에 맹세하신 자비의 언약이 깨어질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시인은 다윗의 집과맺으신 여호와의 자비하신 언약을 영원히 노래하겠다고 고백하고 있다. 하나님은 신실하여 자신이 하신 언약을 끝까지 신실하게 이행하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보호를 약속받은 다윗의 집은 영원히 하나님의 보호를 받게 될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하나님의 언약은 매우 귀중하다. 그러므로 시인은 이러한 신실하신 주의 사랑을 영원히 노래하겠다고 고백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시인은 자기의 입을 열어 이러한 주님의 신실하심을 자손 대대로 선포할 것이라고 고백하고 있다. 시인은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대해 자신 뿐 아니라, 자손 대대로 그들이 알 수 있도록 전하고 또 가르칠 것이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성도들이 영원히 전하고 찬송할 주제라고 할 수 있다.

  시인은 하나님께서 주의 자비를 영원히 영원히 세우셨다고 말하였다. 우리말 성경에 "세운다"고 번역된 말(니브네)은 "건물을 계속해서 짓는 것"을 의미한다. 튼튼한 기초 위에 지은 집은 비바람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다. 이와 같이 주님께서 맺으신 언약도 결코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은 변하지 않는 자신의 자비하신 성품의 기초 위에 다윗의 집을 세워주실 것이다. 또한 시인은 주께서 주님의 신실하심을 하늘에 견고하게 세우셨다고 고백한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하늘 위에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견고하게 세우셨다. 땅에는 가끔 주님의 신실하심이 무너지는 것같이 보일 때가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늘에 태양과 별을 세우시고, 그것을 변함없이 운행하시는 것같이 영원히 자신의 신실하심을 굳게 세우실 것이다. 시인이 하나님의 자비와 신실하심을 이렇게 강조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 이유는 바로 다윗의 집에 하신 하나님의 언약이 신실하여 변할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었다. 시인은 언약의 왕이 이방인에 의해 짓밟히는 현실을 보면서 더욱 더 하나님의 자비와 언약의 신실하심을 굳게 잡을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사람은 믿을 수 없지만, 하나님은 영원히 자신이 하신 약속을 지키실 것이다.

 

 3. 내가 나의 택한 자와 언약을 맺으며,
   내 종 다윗에게 맹세하기를,
 4. 내가 네 자손을 영원히 견고히 하며,
   네 보좌를 대대에 세울 것이라 하셨도다(셀라).

  시인은 앞에서 하나님의 자비와 신실하심에 대해 노래했다. 이제 그는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약속하신 언약의 내용에 대해서 진술하고 있다. 3-4절에 언급된 것은 (삼하 7장)에 기록된 것으로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하신 언약의 말씀이었다. 하나님은 "내가 나의 택한 자와 언약을 맺으며, 내 종 다윗에게 맹세하였다"고 말씀하셨다. 다윗은 법궤를 예루살렘의 성막으로 옮겨 온 후에 하나님의 성전을 짓기를 원했다.

 

그래서 그는 나단 선지자에게 이러한 자신의 뜻을 밝히고 하나님의 뜻을 물었다. 이 때에 하나님은 나단을 통해서 다윗이 피를 많이 흘렸기 때문에 그의 아들을 통해서 성전을 짓게 하겠다고 약속해 주셨다. 이때에 하나님은 나단을 통해서 다윗과 언약을 맺으셨다. 하나님은 다윗을 가리켜 "나의 택한 자"라고 부르셨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친히 왕으로 선택한 사람이었다. 다윗이 왕이 된 것은 그의 의지가 아니라, 하나님의 선택 때문이었다.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이새의 막내 아들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왕으로 삼으라고 지시하셨다. 이러한 일은 인간의 눈으로 볼 때에 합리적으로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윗을 불러 전무후무한 충성스런 왕으로 세워 주셨다. 또한 하나님은 다윗을 가리켜 "내 종"이라고 부르셨다. 다윗은 인류를 구원할 책임을 맡은 신정 국가를 인도하기 위해 부름받은 하나님의 종이었다. 종에게 요구되는 것은 주인의 뜻에 대한 철저한 복종이다. 하나님은 자신이 선택한 다윗, 즉 자신의 종에게 언약을 맺으셨을 뿐만 아니라, 맹세를 하셨다. 맹세로 더불어 약속을 했다는 것은 이 언약이 결코 변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맹세를 통해서 약속해 주신 내용은 무엇이었는가? 하나님은 다윗에게 다음과 같이 약속해 주셨다. "내가 네 자손을 영원히 견고케 하며, 네 보좌를 자손 대대로 세울 것이라!" 이것은 하나님께서 선지자 나단을 통해서 다윗에게 직접 약속하신 것이었다(삼하 7:16).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약속하신 첫째 약속은 하나님께서 "다윗의 자손을 영원히 견고하게한다"는 것이었다. 하나님은 사울 왕이 교만하여 불순종 할 때에 그를 버리셨으며, 그와 함께 그의 아들 요나단도 전쟁터에서 죽게 만드셨다.

그리고 베냐민 지파는 더 이상 이스라엘의 왕 위를 계승하지 못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윗의 후손은 영원히 견고케 해주시겠다고 약속해 주셨다. 또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두 번째로 약속하신 것은 "그의 보좌를 자손 대대로 세우겠다"는 것이었다. 하나님은 사울과는 달리 다윗과 그의 후손이 계속해서 왕 위에 앉을 수 있게 해주실 것을 약속하셨다.

 

이러한 약속은 하나님께서 맹세로 더불어 하신 약속이었기 때문에 결코 변개되거나 취소될 수 없는 견고한 언약이었다. 그러므로 시인은 계속해서 주의 자비와 신실하심에 대해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언약은 유다 지파에게 있어 견고한 기초가 되었다. 그들은 이 언약을 믿는 한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의 약속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이 약속은 성도들에게 있어서 견고한 기초가 된다.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 즉 말슴을 믿는 한 우리는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 이러한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드리는 기도는 반드시 응답을 받게 되어 있다. 그러므로 우리들도 하나님의 자비와 신실하심 위에 신앙의 집을 지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