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91과)11. |
시편(7): 제 4 권 (90-106편) 발행인 : 최영찬 |
시106편: 백성의 죄를 참회하며 은총을 구함(민족탄원시, 계약갱신의 시)
2) 광야에서 범한 죄(13-33)
하나님은 홍해에서 추격하는 애굽 군사를 전멸시키고,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해 주셨다. 그리고 이를 목격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구원의 하나님을 노래했다. 이제 홍해를 건넌 이스라엘은 광야를 지나 가나안을 향해 진군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들의 죄는 광야에서도 계속되었다. 그들은 홍해에서 하나님의 놀라운 일을 목격하고, 며칠도 되지 않아 그 일을 잊어버렸다. 그들은 조금만 어려운 일이 닥쳐와도 하나님의 지시를 기다리지 않고 즉시 불평하고 원망했다(13). 13절에 언급된 "주의 교훈"은 어려운 상황을 벗어나는 시기와 방법에 대한 하나님의 지시를 말한다. 그들은 어려운 일이 일어나면 인내하며 하나님의 지시를 기다리지 않고 즉시 불만을 터뜨리곤 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너무나 빨리 잊어버렸으며, 믿음으로 인내할 줄 몰랐다. 이러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은 조금만 어려움이 와도 당황하며 불평하는 우리들의 모습과도 비슷하다.
16. 그들이 진에서 모세를 질투하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범한 두 번째 죄는 하나님께서 세운 지도자들에게 반란을 일으킨 일이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지도자로 세운 모세와, 아론을 질투해서 반란을 일으켰다(16절, 민 16-17장 참고). 모세는 많은 결점을 가진 사람이었다. 그는 성급하게 사람을 쳐죽이고, 우상 숭배자를 보고 분노하여 십계명 돌판을 던져 깨뜨렸다. 또한 그는 구스 여인을 후처로 맞아 가족의 분노를 일으켰고, 므리바에서 말로 여호와의 영광을 가리우기도 했다. 또한 아론은 모세보다 더 결점을 많이 가진 사람이었다. 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송아지를 만들게 하여 그것을 섬기게 하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러한 연약한 사람들을 불러서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세워주셨다. 모세는 자기 부족을 알기 때무네 처음에 그 일을 극구 사양했다. 하나님의 일을 맡은 자들은 그 일을 그만두고 싶을 때가 많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 일을 맡겨주셨기 때문에 할 수 없이 그 일을 감당할 때가 많다. 하나님의 사역은 영광스러운 일이지만, 그 일을 감당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나 누구든지 일단 하나님께서 불러 일을 맡기면 그는 그 일에 충성해야만 한다. 하나님은 그 일을 위해 그를 부르시고 그가 그 일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힘을 주신다.
주님께서 제자들을 파송할 때에 "너희를 대접하는 자는 곧 나를 대접하는 자"이며, "너희를 영접하지 않는 자는 곧 나를 영접하지 않는 자"라고 말한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하나님은 자신이 세운 모세와 아론을 질투하던 자들을 엄중하게 심판하셨다. 하나님은 모세를 대적하던 다단과 아비람과 또 그의 추종자들을 지진과 불로 삼켜 버리셨다(17-18절). 그리고 아론의 지팡이에 싹이 나게 하셔서 사람들 앞에서 아론의 권위를 세워주셨다. 사역자가 받는 영광은 하나님께서 입혀주신 옷과 같은 것이다. 성도들은 이것을 알고, 그들이 정도를 벗어나지 않는 한 그들을 존경하고 따를 필요가 있다. 이것은 결국 그를 세우신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된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은 금 송아지에게 절하고 그 앞에서 뛰놀았다(출 32장, 신 9:8-12).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가 자리를 비웠을 때에도 믿음으로 기다릴 수 있어야 했다. 그러나 그들은 믿음으로 인내하지 못하고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신을 요구했다. 아론 역시 그들에게 믿음으로 기다릴 것을 가르쳐야 했다. 그러나 그는 그들의 요구에 굴복하여 금송아지를 만들었다. 그는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눈으로 볼 수 있는 신을 만들어 섬기게 만들었다. 이스라엘은 이 일로 인해 더 큰 재난을 당하고 말았다. 우리는 어려움이 와도 믿음으로 인내하고 기다려야 한다. 우린느 아무리 어려워도 말씀을 벗어나는 일을 해서는 안된다.
그러나 아론은 금송아지를 만들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 금송아지가 그들을 애굽에서 인도해 낸 하나님이라고 속였다. 아론은 애굽 사람들이 섬기던 송아지 신의 형상을 만들어 놓고 흔들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안심시키려고 했다. 그는 이렇게 해서 창조주 하나님의 영광을 풀을 뜯어 먹는 송아지 모양으로 바꾸어 놓고 말았다. 그러나 이러한 일은 하나님의 백성을 인도하는 영적 지도자가 할 일이 아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인도하는 지도자는 성도들이 하나님을 섬길 때에 성경에기록된 방법을 따라 섬기에 해야 한다. 성령을 빙자하여 점을 치는 자들과, 예언 기도를 빙자하여 운명을 논하는 일 등은 영적 지도자들이 할 일이 아니다. 하나님의 세움을 받은 지도자는 성도들이 보이지 않는 창조주 하나님을 굳게 믿고 전심으로 섬길 수 있도록 인도해 주어야 한다. 그리고 성도들은 지도자들을 넘어뜨리지 않도록 조심하고, 그들의 인도를 따라가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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