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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91과)13.

Joyfule 2009. 10. 15. 06:38

 

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91과)13.

시편(7): 제 4 권 (90-106편) 발행인 : 최영찬


* 라. 제 4권: 시 90-106편
 

시106편: 백성의 죄를 참회하며 은총을 구함(민족탄원시, 계약갱신의 시)

 

3) 가나안에서의 죄(34-42)


 
34. 그들은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신 대로
   그 민족들을 멸하지 않았고,
 35. 이방 나라들 섞여 그들의 행위를 배웠도다.
 36. 또 그들이 그들의 우상들을 섬김으로
   그것이 그들에게 올무가 되었도다.
 37. 그들은 그들의 자녀들을 귀신에게 제물로 드렸고,
 38. 그들의 자녀들의 무죄한 피를 흘렸으며,
   그것을 가나안 우상에게 제물로 드려서,
   그 땅이 그 피로 인해 더럽혀졌도다.
 39. 이와 같이 그들의 행위로 인해 부정해지고,
   그 행동은 음탕하였도다.

 

  시인은 앞에서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지은 6가지 죄들을 고백하며 참회했다. 이제 시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들어가서 지은 죄에 대해서 참회하기 시작한다.

 1) 이스라엘이 가나안에서 지은 첫 번째 죄는 가나안 주민들을 용납한 것이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의 원주민들을 제거하라고 명령하셨다. 하나님은 죄악으로 가득찬 가나안 원주민들을 이스라엘을통해서 심판하려 하셨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그들을 제거하지 않았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원주민들을 제거하지 않고, 그들을 용납하며 가나안 주민들을 악한 행위를 따라 살게되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인을 제거하고, 이를 통해서 죄를 두려워하기를 원하셨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죄인을 제거하지도 않았으며, 오히려 그들의 악한행위를 본받아 살았다. 그들은 원주민들과 피를 섞었으며, 가나안 사람들의 부정한 행위를 배우게 되었다.

 2)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들어가서 지은 두 번째 죄는 우상을 섬긴 일이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주민이 섬기는 우상을 제거하라고 명하셨다. 그러나 그들은 우상을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두었으며, 마침내 하나님을 버리고 그 우상을 섬기고 말았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그 우상이 이스라엘을 넘어뜨리는 올무가 되게 만드셨다.

가나안 주민들은 자기의 자녀들을 죽여서 그 피를 우상에게 제물로 드렸다. 이스라엘은 이러한 가나안 족속들의 관습을 따라 자기 자녀들을 귀신에게 제물로 드렸다. 그들은 아무 죄도 없는 자녀들의 피를 흘렸으며 그 죄없는 피를 우상에게 드렸다. 이러한 더럽고 가증스러운 행위로 인해 가나안 땅은 크게 오염이 되고 말았다. 이와 같이 이스라엘은 가나안 족속의 우상 숭배 방법을 따라 행하여 자신들을 부정하게 만들었다. 또한 그들은 제단에서 창녀와 은행을 행하던 우상 숭배 의식을 따라 행하여 크게 음탕한 행동을 저질렀다. 이러한 부정하고 음탕한 행동은 하나님의 큰 진노를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40. 그러므로 여호와의 진노로 주의 백성을 대적하여 태우시고,
   주께서 주의 기업을 미워하여,
 41. 그들을 이방 나라들의 손에 넘겨주시니,
   그들을 미워하는 자들이 그들을 주관하였도다.
 42. 그들의 대적들이 압제하고,
   그들이 그 손아래 비천하게 되었도다.

 

   이스라엘은 범죄한 가나안 족속을 멸하지 않고 남겨 두었으며, 그들의 악한행동을 배워 따라 행했다. 그리고 가나안 주민이 섬기던 우상을 제거하지 않고, 오히려 그들을 따라 그 우상을 섬기며 자기 자녀들을 제물로 드리고, 음탕한 행동을 행했다. 이로 인해 하나님은 크게 진노하여 자신의 백성인 이스라엘을 대적하여 심판의 불로 태워버리셨다. 하나님은 악을 행하고 우상을 섬기며 음탕한 행동을 행하는자기 기업인 이스라엘 백성을 미워하셨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이 악에 빠진 것을 보고 선지자들을 보내서 회개하기를 요구하셨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끝까지 그 권고를 거부하고 회개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하나님은 마침내 자기 기업인 이스라엘을 이방 나라의 손에 넘겨주셨다. 이로 인해 북 이스라엘은 앗수르에게 멸망당했고, 남 유대는 바벨론에 의해 멸망당하게 되었다. 하나님은 자기 기업인 이스라엘 백성들을 버려 이방인의 포로가 되어 끌려가게 만드셨다. 그리고 하나님은 대적들이 자기 기업인 이스라엘을 압제하고 다스리게 만드셨다.

 

이로 인해 대적들은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을 마음대로 압제하고 제제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로 인해 이스라엘은 대적들의 종이 되어 그들의 명령을 행하는 노예가 되고 말았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이 의를 떠나 악을 행하고,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기며, 온갖 음탕한 행동에 빠질 때에 그들을 징계하신다. 물론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시기 전에 그들이 회개할 수 있도록 말씀과 성령을 통해 여러 번 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 그러나 그들이 계속해서 회개하지 않고, 끝까지 악을 행하면 하나님은 자기 자녀들을 불신자의 손에 넘겨 버리신다. 그러면 성도들이 불신자의 종이 되어 멸시와 수치 속에 살아가게 된다. 이러한 상태에 있는 성도들은 "맛을 잃은 소금"처럼 아무 곳에도 쓸모 없는 무익한 존재가 된다. 하나님은 의를 좆는 자녀를 보호해 주시고 높여 주시지만, 악을 조는 자녀는 낮추시고 수치를 당하게 하신다.
 

3. 하나님의 신실하심(43-46)
 
43. 주께서 여러 번 그들을 구원하셨으나,
   그들은 꾀로 거역했으며,
   그들의 죄로 낮아졌도다.
 44. 그러나 주께서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셨을 때에,
   그들에게 임한 고통을 보셨고,
 45. 주께서 그들을 위해 주의 언약을 기억하셨으며,
   주의 크신 자비를 따라 뜻을 돌이키셨도다.
 46. 또 주께서 그들을 사로잡은 모든 자들 앞에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게 하셨도다.

 

  시인은 그 동안 참회하는 마음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와 가나안에서 지었던 죄를 고백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에 들어가서도 계속해서 죄를 범했다. 그러므로 그들은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이방 민족의 압제와 멸시를 받았다. 그러나 이러한 암흑의 시기에도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계속되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징계하신 후에 그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여러 번 다시 회복시켜 주셨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께서 구원해 주시면 다시 잔꾀를 부리고 죄를 범했다. 그들은 다시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겼으며, 이로 읺 다시 멸시와 조롱을 받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44). 그러면 그들은 극한 고통 속에서 또 다시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그러면 하나님은 다시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그들에게 임한 고통을 돌아보셨다(45). 그리고 하나님은 또 다시 그들을 위해 이스라엘과 맺었던 언약을 기억하셨다. 하나님은 언약을 통해서 이스라엘을 자기 백성으로 삼고, 그들의 하나님이 되어주실 것을 약속해 주셨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고통 속에서 부르짖으면 그 언약을 기억하셨다. 그리고 그들에게 크신 자비를 베풀어, 그들을 징계하셨던 뜻을 돌이켜 주셨다(46).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구원해 주신 후에, 그들을 사로잡았던 자들에게 긍휼히 여김을 받게 해주셨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계속된 이스라엘의 불신실함에도 불구하고, 언약을 기억하시고 신실하게 대해 주셨다. 이러한 이스라엘의 죄와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들에게도 똑같이 계속되고 있다.

우리들은 구원을 받은 후에도 수없이 죄를 짓고 하나님을 거역하고 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를 바로 잡기 위해서 우리를 징계하시고 낮추신다. 그러면 우리는 고통 속에서 회개하며 하나님께 부르짖는다. 그러면 하나님은 구원의 약속을 기억하시고 우리를 용서하시고 회복시켜 주신다. 우리의 부족함과 불신실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사랑과 신실하심은 언제든지 중단되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인해 연약하지만 가장 완전한 피난처를 제공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