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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92과)1

Joyfule 2009. 10. 17. 07:08

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92과)1

시편(8): 제 5 권 (107-150편)


* 제 5권: 시 107-150편


  5권의 배경은 바벨론에 포로가 되어 살던 유대인들의 회복이다.

 

 제 5권에는 "할렐루야  시편들"(111-117)과, "성전을 올라가는 노래들"(120-134), 그리고 "다윗의 시모음"이 (138-145) 포함되어 있다. 시 110편은 하나님께서 열방을 심판하시고 시온에서부터 열방을 다스리실 것을 노래한다. 그리고 이 시에 이어서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구원,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를 노래하는 "할렐루야 시편들"이 나온다(111-117편). 시 119편은 율법을 찬양하는 시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할 것을 권고하고있다. 이 시는 율법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던 포로 후 공동체에 적합한 시였으며, 시편에서 가장 길다. 그 뒤에 나오는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명절에 예루살렘으로 순례하면서 부른 노래로 알려져 있다. 동시에 이 시는 바벨론에서 포로가 되었다가 다시 예루살렘으로 귀환하게 된 유대인들이 도중에서 부르기에 적합한 시였다(120-134편). 그리고 나면 시편 전체의 결론을 내리고 있는 결시가 나타나고 있다(138-145편).

* 시 107편
  자기 백성을 대적의 손에서 구원하시고 동서남북 사방에 흩어진 백성들을 모으시는 여호와께 감사하는 시.

 

* 시 145편
  이 시는 다윗의 시이다. 시편 편집자는 제 5권에서 시편 전체를 결론 짓기 전에 먼저 다윗의 시로 일단 마무리를 하고 있다. 이 시는 영원하신 주님의 나라와 통치(13), 왕이신 하나님께서 그 백성을 보호하심(14-20)을 고백하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다. 이는 포로에서 회복된 백성이 노래하던 시편으로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 결시: 146-150편

  시 146-150편은 시편 전체의 결론으로 적절하다. 이 곳에는 하나님의 속성들이 나타나 있고, 주님께서 행하시는 일들을 찬양하고 있다. 천지를 창조하신 분은 갇힌 자를 해방하시고(146:6-7), 흩어진 백성들을 모으시며, 그들을 치료해 주시는 분이시다(147:2-9). 시인은 해와 달과 별들을 향해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외치고(148:3), 모든 사람들에게 주님의 능하신 행위를 찬양하라고 요청하고 있다(150:1-6).

* 학자들은 시편의 지금과 같이 5권으로 편집한 편집자의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서 많은 연구를 했다. 위와 같은 이해 방법은 아직 모든 학자들이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방법으로 시편을 공부하는 것은 매우 유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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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07편: 고통 중에서 구원받은 자가 드리는 찬송(감사시)

 

서론

 시 106편으로 시편 제 4권이 끝이 나고, 107편부터는 제 5권이 시작되고 있다. 시편 제 5권에 나오는 시들은 바벨론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공동체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시 107편은 그 내용에 있어서 시 104-106편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시 104편은 창조의 역사를 노래하고, 시 105편은 이스라엘의 초기 역사를 노래하고 있으며, 시 106편은 이스라엘이 애굽을 떠나서 홍해를 건너 광야를 지나 가나안에 들어간 후에, 다시 바벨론의 포로가 될 때까지의 역사를 노래하고 있다. 그리고 시 107편은 이스라엘이 바벨론에서 포로가 되어 살다가 다시 예루살렘으로 귀환 한 후에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자비와 행하신 놀라운 일들을 노래하고 있다.

  창조의 역사를 말하는 시 104편이 시 105-107편과 내용상 관계가 있는 지는 분명하지 않다. 그러나 시 105-107의 3편의 시는 내용이나 문체 등이 같은 저자가 썼다는 증거가 많이 발견된다. 시 105편은 믿음의 족장들로부터 시작해서 야곱의 가족이 애굽에 들어갔다가, 다시 나올 때까지 하나님께서 행하신 자비와 신실하심을 노래하고 있다. 시 106편은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와 광야를 지나 가나안에 들어간 후에 그들의 죄로 인해 다시 바벨론에 포로가 될 때까지 나타난 하나님의 자비와 신실하심을 노래하고 있다. 그리고 시 107편은 이스라엘이 바벨론 포로에서 다시 돌아와서 정착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자비와 신실하심을 노래하고 있다. 또한 이 세 편의 시에는 이사야 후반부(40-66장)와 욥기에 나타난 내용과 유사한 표현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시 107편에는 이사야 후반부와 욥기에 나타나는 표현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시 107편은 내용상 6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시 107편은 시의 서론이 1-3절에서 제식된 후에 계속해서 40절이나 되는 노래가 이어지고 있다. 시인은 하나님의 은혜로 바벨론에서 돌아와 조국 땅을 밟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구원을 베푸신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외치고 있다. 시인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본국으로 돌아오게 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역경에서(광야에서, 감옥에서, 병에서, 바다의 풍랑에서) 구원해 주신 일들을 하나씩 열거하고 있다. 그리고 시인은 이러한 일들을 통해서 나타나는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상기시키고 하나님께 찬양하라고 크게 부르짖고 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이 죄악을 행할 때에는 그들에게 징계를 내려 연단하신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비로우셔서 그들이 회개하고 부르짖기만 하면 즉시 그들을 구원해 주신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러한 자기백성들에게 그들이 기대하지도 않았던 큰 은혜를 베풀어주신다. 시인은 지혜 있는 자들에게 이러한 하나님의 행사에 주의를 기울이라고 요청하고 있다. 그리고 시인은 지헤로운 자들은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선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