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91과)3. |
시편(7): 제 4 권 (90-106편) |
2. 덧없는 유한한 인생(5-12) 팔레스타인은 우기에 폭우가 내리면 갑자기 작은 강이 형성되어 순식간에 모든 것을 쓸어가곤 했다. 그러면 그 위에 있던 모든 것들은 흔적조차 없이 허무하게 사라져 버리고 만다. 이와 같이 인생은 갑자기 찾아오는 인생의 홍수에 휩쓸려서 영원한 잠을 자게 된다.
여기에서 잠자는 것은 의식이 없는 상태, 곧 죽음의 상태를 말한다. 인생은 갑자기 내린 비에 쓸려가 죽음의 잠을 자는는 허무한 존재이다. 2) 시인은 인생이 아침에 돋는 풀과 같다고 말한다. 한 세대가 하나님의 홍수에 휩쓸려서 사라지게 되면, 그 자리에는 다음 세대가 풀처럼 새롭게 돋아나게 된다. 그러나 이들 역시 곧 허무하게 사라지게 된다. 그들은 마치 아침에 새로 피어 잠시 자라다가, 저녁이 되면 베어져 말라버리는 풀처럼 허무하다.
7. 우리가 주의 노에 소멸되고,
시인은 "우리가 주의 진노에 소멸되고, 주의 분노에 두려워 떨고 있다"고 말한다. 이스라엘 백성은 가데스바네아에서 가나안을 정복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불신앙으로 거역했다. 하나님은 이로 인해 그들에게 진노하여 당시 20세 이상 된 모든 사람들이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라고 선포하셨다. 이로 인해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한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죽을 때까지 약 38년 동안을 광야에서 방황하며 살아야 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있어서 광야 40년 은 주의 진노에 의해 소멸되어 가던 허무한 기간이었다. 그들은 불신앙의 대가로 소망없이 죽을 때까지 광야를 방황해야만 했던 것이다.
시인은 이러한 배경에서 "우리가 주의 노에 소멸되고 주의 진노에 두려워 떨고 있다"고 고백하고 있는 것이다. 시인은 주께서 "우리 죄를 주 앞에 놓으시고, 우리의 은밀한 일을 주의 얼굴 빛에 두셨다"고 고백한다. 여기에서 말하는 "은밀한 일"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마음 속으로 은밀하게 지은 죄를 의미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마음으로 하나님을 거역하고 믿지 못하는 것을 아셨다. 그들의 모든 죄는 하나님 앞에서 숨겨질 수 없었다. 하나님은 그들의 불신앙과 죄를 아셨기에 그 죄에 합당한 형벌을 부과하셨다. 그리고 이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40년간 광야를 방황하면서 하나님의 진노를 경험해야만 했다.
9. 이는 우리의 모든 날이 주의 분노 중에 지나가고,
시인은 앞에서 하나님의 영원성에 비해 인간이 얼마나 유한하고 허무한 존재인지를 이야기했다. 시인은 이제 왜 그들의 인생이 허무한지를 이야기하고 있다. 그들의 인생이 허무하게 지나간 것은 "그들의 모든 날이 주의 분노 중에 지나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나님은 불순종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해 진노하시고 그들을 징계하셨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심판 중에 모든 인생을 보내야만 했다. 모세는 "우리의 해가 숨을 한 번 쉰 것처럼 끝나고 있다"고 말합니다. 가나안 입성이 취소되고 죽기만을 기다리며 살아가는 광야 40년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있어서 허무하고 덧없는 기간이었다. 그들의 삶은 뒤돌아보면 마치 숨 한 번 쉰 것처럼 빠르게 지나가 버렸다. 모세는 "우리의 해의 날들이 70년이라"고 말한다. 모세 당시 광야에서 살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평균 수명은 70년이었다. 그러나 혹시 그들 중에서 간강한사람이 있어서 80년을 살 수도 있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짧은 인생을 살면서 자랑할 것은 "수고"와 "슬픔"밖에 없었다. "자랑한다"는 말(라흐밤)은 "거만하게 뽐내는 모습", 또는 "앞으로 나서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인생들이 자랑하는 외모, 아름다움, 업적 등을 의미한다.
사람들이 70년 또는 80년을 살면서 자랑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수고"와 "슬픔"밖에 없다. 사람들이 자랑하는 인생은 수고와 슬픔 뿐이다. 모세는 젊을 때에 한 나라의 왕자로 자랑스럽게 살아왔다. 그러나 그가 그토록 자랑했던 인생이 말년에 돌아볼 때에, 마치 수고와 슬픔으로 가득 찬 것으로 보였다. 그가 그토록 자랑했던 인생의 자랑거리는 날개 달고 날아가는 화살처럼 신속하고 빠르게 지나가버리고 말았던 것이다. 하나님께 순종하며 사는 삶은 짧은 시간일지라도 보람되고 의미가 있다. 그러나 불순종으로 인해 징계받는 시간은 아무리 길어도 덧없고 허무한 것이다.
시인은 앞에서 7,80년 되는 인생이 진노 중에서 사라져가고, 인생이 자랑할 것은 수고와 슬픔밖에 없다고 고백했다. 우리가 이러한 진리를 깨닫게 되면 인생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경외하게 되고, 인생을 책임 있게 살아갈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있어서 이러한 지혜를 얻는 일은 쉽지 않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짧은 인생을 수고와 슬픔 속에 살면서도 하나님의 진노의 힘을 알지 못했다.
그들은 하나님을 거역하고 방탕하게 살 때에 그들에게 임할 심판이 얼마나 큰 것인지 알지 못했다. 그러므로 그들은 하나님의 명령을 거부하고 불순종하고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진정한 지혜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다. 이를 알지 못하는 사람은 인생을 방탕하게 살다가 엄한 심판을 받게될 것이다. 그러므로 이제 모세는 짧은 인생의 날을 책임 있게 살 수 있도록 지혜로운 마음을 달라고 기도하고 있다. 우리는 모두 다 언젠가 우리가 죽을 것이며, 그 후에 그 삶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중에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하나님의 심판의 엄하심을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에 인생을 방탕하게 살고있다. 인생에게 있어서 인생의 날을 계산하면서 하나님 앞에서 올바르게 살 수 있는 지혜는 정말로 필요하다. 그러므로 모세는 인생을 돌이켜 보다가, 인생을 계산 할 수 있는 지혜를 달라고 기도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이러한 기도는 우리에게도 역시 필요하다. 우리는 날마다 우리의 인생이 빠르게 지나가며 그 후에 하나님의 심판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살아가야 한다. 우리가 날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하나님의 뜻에 맞게 사용할 때에 우리는 성공하는 삶을 살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도 모세처럼 인생을 세며 올바르게 살 수 있는 지혜를 달라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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