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관 자료 ━━/인터넷성경

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90과)20.

Joyfule 2009. 9. 29. 06:42

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90과)20.

시편(6): 제 3 권 (73-89편)


* 제 3권: 시 73-89편
 

<시89편> 에스라인 에단의 마스길, 다윗 언약의 헌장, 주의 신실하심과 자비.

 

5. 구원의 기도(46-52)
 
46. 여호와여 언제까지입니까?
   주께서 영원히 자신을 숨기시겠나이까?
   주의 노를 불같이 태우시겠나이까?
 47. 생명의 때를 기억해주옵소서!
   주께서 모든 인생을 어찌 그리 허무하게 창조하셨는지요.
 48. 누가 살아서 죽음을 보지 않으리이까?
   누가 자기 영혼을 음부의 손에서 건지겠나이까?(셀라).
 49. 주여 전에 베푸신 주의 신실하심이 어디 있나이까?
   주께서 주의 신실하심으로 다윗에게 맹세하셨나이다.
 50. 주여 주의 종들이 받은 훼방을 기억하옵소서!
   모든 민족의 훼방이 내 품에 있사오니,
 51. 여호와여! 이 훼방은 주의 대적들이 한 훼방입니다.
   그들이 주의 기름 부음 받은 자의 행동을 훼방하였나이다.

 

  시인은 앞에서 하나님께서 다윗과 맺으신 영원한 언약에 대해 언급하였다. 그러나 현실 상황은 이러한 언약과는 전혀 다른 입장에 놓여 있었다. 이스라엘은 원수들의 발 아래 짓밟혀 수치와 멸시를받고 있었다. 그러므로 이제 시인은 언약과 모순되는 이러한 역경들이 사라지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다. 


 1) 시인은 "언제까지 이러한 모순된 일이 계속될 것이냐?" 고 호소하고 있다. 그는 "주께서 영원히 자신을 숨기시겠느냐?"고 묻고있다. 그는 계속되는 역경 속에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영원히 버린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시인은 마치 주님께서 이스라엘의 죄로 인해 그들을 진노의 불로 태워버리는 것만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러므로 그는 "주의 노를 불같이 태우시겠느냐?"고 하소연하고 있다. 


 2) 그는 하나님께 "생명의 날이 얼마나 허무한 지 기억해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시인은 이렇게 짧은 인생이 수치와 멸시 속에 허무하게 지나가는 것이 안타까웠다. 그러므로 그는 허무한 자신의 인생의 때가 얼마나 짧은 지를 기억해 달라고 간구하고 있다. 주께서 손 넓이만큼 주신 짧은 인생을 어찌 징계와 수치 속에 사라지게 하시겠는가? 살아 있는 자 중에 아무도 죽지 않을 사람은 없다. 그리고 우리가 죽어서 음부로 들어갈 때에, 우리를 음부에 손에서 견져줄 자는 아무도 없다. 이 때에 노래의 음이 강조되면서 이러한 부르짖음을 강조하고 있다(셀라). 


 3) 시인은 "전에 베푸신 주의 신실하심이 어디있느냐?"고 호소한다. 전에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굳게 잡아 주셨다. 그러나 이제는 이스라엘을 이방인의손에 붙여 버리셨다. 시인은 주님께서 주님의 신실하심으로 다윗의 후손을 붙들어 주시기로 약속하지 않았느냐?고 하소연하고 있다. 성도들은 의인이 곤란을 당하고 악인이 잘되는 것을 볼 때에 유혹과 시험을 받게된다. 


 4) 시인은 다윗에게 하신 하나님의 언약에 근거하여 "주의 종들이 받은 훼방을 기억해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다윗의 후손은 하나님의 일을 하는 종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그들이 당한 수모를 기억하고 그대로 갚아주실 것이다. 시인은 "모든 민족의 훼방이 내 품에 있다"고 고백한다. 이 훼방은 주의 대적들이 하나님과 그 백성을 향해 한 훼방이었다. 시인은 대적들이 주의 기름 부음받은 자의 행동을 훼방했다고 고발한다. 주께서 기름을 부어 세운 왕을 괴롭게 하는 것은 결국 그를 세운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이다. 따라서 그들은 반드시 자기 행위에 알맞는 심판과 징계를 받게 될 것이다.

 

* 3권을 끝맺는 찬송(52)
 
"여호와를 영원히 찬송하라. 아멘! 아멘!"

  이제 제 3권을 맺는 노래가 나온다. 시편의 제 3권은 "여호와를 영원히 찬송하라"는 말과 아멘!이라는 말로 결론을 맺고 있다.

 

적용과 교훈

 

1. 하나님은 언약을 세우시고 자비와 신실하심을 견고하게 세우시고, 또한 크게 넘치게 하신다. 이러한 하나님의 자비와 신실하심은 하늘과 땅이 존재하는 한 영원히 변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영원하신 하나님의 자비와 신실하심을 믿고 돌보심과 구원을 요청할 수 있는 것이다.  

 

2. 하나님은 우주를 지으신 분이며, 따라서 천상의 천사들도 두려워해야 한다.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는 분이시며, 의롭고 거룩하신 분이시다. 하나님의 일을 수종드는 천사들과 성도들은 모두 입을 열어서 창조주이신 여호와께 찬송을 드림이 마땅하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하신 언약은 변하지 않는다"

 

3. 하나님의 통치의 기초는 의와 공의이며, 긍휼과 진실함이다. 하나님은 세상을 다스리되 자비와 공의로 다스리신다. 이러한 자비와 공의의 보좌는 영원히 계속되고, 또한 영원히 지속되게 될 것이다. 통치자가 의와 공의로 백성들을 통치하면 그의 보좌는 오래동안 유지할 수 있다.

 

4. 하나님은 다윗과 그 후손이 영원히 왕이 되어 이스라엘을 통치할 것이라고 약속해 주셨다. 하나님은 만일 다윗의 후손이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면 그들을 인생 막대기로 징계하되, 그들을 아주 버리시지는 않으셨다. 하나님은 구원받은 성도가 잘못하면 그를 바로 잡아주기 위해서 그들을 징계하신다. 그러나 그 죄로 인해 그 사람을 영원히 버리시지는 않는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죄로 인해 맞을 때에서 하나님을 믿고 간구할 수 있다.

 

5. 시인이 당한 현실은 언약의 내용과는 전혀 달랐다. 그들은 영광 대신 수치를 당했으며, 이방인의 발에 짓밟혀서있었다. 시인은 이러한 광경을 보면서 하나님의 응답이 신속히 시행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시인은 곤경에 빠졌을 때에 하나님의 자비와 신실하심에 근거해서 기도를 드렸다. 우리들도 때로 죄를 짓고 하나님의 징계를 받을 때가 있다. 이때에 우리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 주신 구원의 언약을 굳게 붙들고 의심과 낙망의 위험을 극복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