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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92과)10

Joyfule 2009. 10. 29. 04:53

 

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92과)10

시편(8): 제 5 권 (107-150편)

 

묵상내용

 

2. 승리하실 메시아(5-7)
 
5. 주의 오른 편에 계신 주께서
   주의 진노의 날에 왕들을 쳐서 멸하실 것이라!

  
앞에서 다윗은 여호와께서 메시아를 영원한 왕과 대제사장으로 세우신 것과, 메시아를 따르는 영적 군사들에 대해서 노래했다. 이제 다윗은 메시아께서 전쟁에 나가서 승리하는 장면을 묘사하고있다. 첫째로 다윗은 "주께서 진노하시는 날에, 주의 우편에 계신 주께서 열왕을 쳐서 멸하실 것이라"고 고백하고 있다(5). 메시아께서 악의 세력을 심판하실 때에 여호와께서는 메시아와 함께 그 대적들을 멸하실 것이다. 메시아께서 하나님의 우편에 앉아 있다는 것은 결국 메시아께서 여호와의 통치에 참여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는 여호와와 메시아의 관계가 변할 수 없이 밀접한 관계에 있음을 보여준다. 메시아께서 대적을 치기 위해 손을 들 때에 여호와께서도 그 손을 들어 대적을 치실 것이다. 이러한 묘사는 성부 하나님과 성자 예수님이 영적 전쟁에 있어서 얼마나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지를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6. 주께서 열방을 심판하시고,
   그가 시체로 가득하게 채우시며,
   넓은 땅의 머리들을 쳐서 멸하실 것이라!

  
다윗은 계속해서 6절에서 메시아께서 마지막에 하실 일을 3가지 언급하고 있다. 첫째로 메시아는 마지막에 "열방을 심판하실 것"이다(6(상)). 메시아는 마지막에 하나님을 대적하던 세상 나라들을 철저하게 심판하실 것이다. 주님은 세상 끝날까지 온 세상에 복음을 전하게 하실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 복음을 받아들이는 사람과, 거부하는 사람으로 구분될 것이다. 그리고 세상에서 주님을 거부하는 사람들이 주님을 영접한 사람들보다 전영하고, 성도들을 괴롭힐 것이다.

그들은 이로 인해 교만해져서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들을 조롱하고, 신성모독적인 일을 할 것이다. 그러나 마지막이 되면 모든 상황은 뒤바뀔 것이다. 주님은 세상에 다시 오실 것이며, 마침내 그 대적들을 모두 심판하실 것이다. 다윗은 마지막에 메시아께서 주께서 열방을 심판하실 것이라고 고백했다. 이제 그는 메시아께서 마지막에 "원수의 시체로 가득하게 채우실 것"이라고 노래하고 있다(6(중)). 주님은 주님을 거부하는 사람들과 악의 무리들을 쳐서 이 땅이 그들의 시체로 뒤덮이게 하실 것이다.

 

이러한 표현은 메시아의 승리가 완전한 승리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시인은 메시아께서 마지막에 "넓은 땅의 지도자들을 쳐서 멸하실 것"이라고 고백하고 있다(6(하)). 우리 말 성경은 "랍바 에레츠"를 "여러 나라"로 번역하고 있다. 그러나 이 말은 직역하면 "넓은 땅", 또는 "랍바의 땅"이라는 뜻이다. 넓은 땅은 주님을 대적하는 큰 나라, 또는 여러 나라들을 의미한다. 다윗 당시에 이 땅은 랍바를 수도로 하고 있던 암몬인의 땅이었다. 다윗이 치른 전쟁 중에서 가장 어렵고 힘들었던 전쟁이 바로 암몬인과의 전쟁이었다. 그러나 다윗은 결국 암몬과의 전쟁에서 승리했다. 다윗은 이와 같이 메시아께서도 가장 강력한 지도자들을 쳐서 멸하실 것을 바라보며 기뻐하고 있었다.

 7. 주께서 길에 흐르는 시냇물을 마시고,
   이로 인해 그 머리를 드실 것이라!

 

  다윗은 마지막으로 7절에서 메시아의 싸움이 매우 치열하고 힘든 것이 될 것을 묘사하고 있다. 메시아는 매우 힘든 전쟁을 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결국 메시아는 그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마침내 승리하게 될 것이다. 메시아는 대적과의 전쟁에서 극한 고난의 길을 걸으실 것이다.

다윗은 이러한 메시아의 모습을 전쟁에서 갈증을 느껴 말에서 내려 시냇물을 마시는 왕의 모습으로 묘사하고 있다. 치열한 전쟁 중에서 메시아 왕은 도망치는 대적들을 추격할 것이다. 이러한 추격 과정은 큰 에너지와 수고가 필요했다. 그러므로 메시아는 대적을 추격하다가 심한 갈증을 느끼고 말에서 내려서 길 가에 흐르는 시냇물을 마실 것이다. 그리고 메시아 왕은 잠시 휴식을 하신 후에 새 힘을 얻고 다시 말을 타고 싸우실 것이다.

 

메시아 왕은 머뭇거리거나 쉬지않고 계속해서 싸우고 싸워서 마침내 승리를 얻으실 것이다. 그리고 결국 그 전쟁에서 완전한 승리자가 되어 그 머리를 높이 드실 것이다. 여기에서 "머리를 든다" 말은 완전한 승리를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메시아께서는 계속해서 전쟁에 임하시고 마침내 모든 대적을 멸하시고 최후의 승자가 되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