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92과)2

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92과)2

시편(8): 제 5 권 (107-150편)

* 제 5권: 시 107-150편   1. 주께 구속함을 받은 자는 이같이 말할지어다(1-3).  1.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 여호와께 구속함을 받은 자는 이같이 말할지어다.    여호와께서 대적의 손에서 저희를 구속하사,  3. 동서남북 각 지방에서부터 모으셨도다.     시편 제 5권은 "선하시며 인자하심이 영원하신 여호와께 감사하라!"는 외침으로 시작되고 있다. 이러한 외침은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유대 백성들에게 하는 외침이었다. 그리고 이 외침은 앞으로 계속될 시편 제 5권의 총 주제라 할 수 있다. 제사장은 예배를 드리는 회중들을 향해 "여호와께 감사하라!"고 선포한다. 그러면 성도들은 그 말을 받아서 "진실로(개역 성경에는 이 말이 빠짐)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심이로다"라고 화답했다. "인자함"은 윗사람이 아랫 사람을 긍휼히 여기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는 이스라엘 백성이 순종할 때 뿐 아니라, 거역하고 이방의 포로가 되었을 때에도 계속되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에게 항상 신실하게 대해 주셨다. 구원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감사를 통해서 하나님의 구원을 온전하게 해야 한이다. 하나님의 구원은 구원받은 백성의 감사로 온전해진다. 감사가 없는 구원은 아무 의미가 없다. 진정한 구원은 구원받은 백성들이 하나님께 돌아와서 구원의 은혜를 감사할 때에 완성되는 것이다.   제사장은 또 다시 회중을 향해 외친다. "여호와께 구속함을 받은 자는 이같이 말할지어다." "구속을 받은 자"는 죄로 인해 바벨론에 포로가 되어 살다가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 돌아온 사람들이었다. "구속함을 받은 자"라는 표현은 (사 62:12)에도 나타나고 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죄의 속박에서 해방시켜 주셨다. 따라서 그들은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세상에 선포해야 한다.    이러한 제사장의 말에 대해 회중들도 다시 화답한다. "여호와께서 대적의 손에서 저희를 구속하사, 동서남북 각 지방에서부터 모으셨도다." 하나님은 (선지자들을 통해 약속하신 대로) 대적들의 의해 흩어졌던 이스라엘을 구속하여 예루살렘에 모일 수 있게 해주셨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예루살렘에 귀환하여 성자전과 성을 건축한 일이 하나님의 손에 의해 일어났다고 고백했다. 이러한 일이 "우연히 일어났다"고 생각하는 일은 하나님의 구원역사를 모독하는 일이다. 구원을 체험한 성도들은 그 모든 구원이 여호와의 손에서 난 일임을 고백해야 한다. 또한 무리들은 "여호와께서 우리들을 동서남북에서 불러 모으셨다"고 고백했다. 동쪽은 바벨론과 앗수르를 의미하며, 서쪽은 유럽, 남쪽(남서쪽)은 애굽을 의미한다. 이스라엘은 죄로 인해 동서남북으로 흩어졌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시 그들에게 은혜를 베풀어 그들을 동서남복에서 예루살렘으로 불러 모으셨다. 구원을 받은 이스라엘은 이러한 일이 여호와의 손에서 났음을 고백하고 구원의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렸다. 이제 시인은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가 구체적으로 나타난 네 가지 사건을 이야기하고 있다.     2.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기이하심을 인하여 그를 찬송할지로다(4-32).   1) 광야 길에서 건져 주신 것을 감사함(4-9).  4. 그들이 광야, 즉 사막 길에서 방황했고,    그들이 거주할 성을 찾지 못했으며,  5. 굶주림과 갈증으로 인해,    그들의 영혼이 그들 안에서 정신을 잃었도다.  6. 이에 그들이 고통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주께서 그들을 고통에서 건져주셨도다.  7. 또한 주께서 그들을 바른 길로 인도하여,    거주할 성에 이르게 하셨도다.  8. 주의 자비하심과,    인생들을 위한 주의 기이한 일을 인해 여호와를 찬송할지어다.  9. 이는 주께서 목마른 영혼을 만족하게 하시고,    굶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기 때문이로다.     이스라엘의 흩어졌던 무리들 중에는 광야와 사막을 건너서 예루살렘에 온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은 예루살렘을 행해 오는 길에 큰 어려움을 만났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인해 무사히 예루살렘에 도착할 수 있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찾아 오는 백성들이 모든 역경을 극복하고 그들이 원하는 성에 이를 수 있도록 인도해주셨다. 그들은 광야 사막 길에서 길을 잃고 방황하며 거할 성을 찾지 못했었다. 그들은 사막에서 길을 잃고 굶주리며 목이 말라 영혼이 실신하여 기절할 상태가 되었다. 이러한 모습은 하나님을 떠나 방황하며, 안식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인생의 모습을 생각나게 해준다.   광야에서 길을 잃고 방황하던 사람들은 마침내 근심 중에서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방황하는 인생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하나님께 부르짖는 일이다. 하나님은 방황하며 부르짖는 백성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그들을 고통 중에서 건져 주셨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응답하여 그들을 고통에서 건져 주셨다. 하나님은 그들을 인도하여 그들이 거할 성으로 인도해 주셨다. 하나님은 갈 길을 잃고 방황하는 인생들에게 구원의 길을 주시고, 그들이 거할 영원한 성으로 인도하신다. 이제 시인은 광야와 사막 길에서 자기 백성을 구원하신 하나님의 인자와, 하나님이 행하신 놀라운 일을 찬송하라고 외치고 있다. 극한 곤경에서 빠져서 기도하며, 기도의 응답을 받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인자와 구원을 감사하며 찬송함이 마땅하다. 하나님은 사모하는 영혼을 만족케 하시고, 굶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신다. 하나님은 "심령이 가난한 자"에게 천국 문을 열어주시며, "의에 굶주린 영혼"을 의로 배부르게 해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