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관 자료 ━━/인터넷성경

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92과)4

Joyfule 2009. 10. 22. 08:59

 

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92과)4

시편(8): 제 5 권 (107-150편)


* 제 5권: 시 107-150편

2.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기이하심을 인하여 그를 찬송할지로다(4-32).

 

3) 질병에서 건져 주신 것을 감사함(17-22).


 
17. 어리석은 자는 그들의 죄와 악을 인해 고통을 당했으니,
 18. 그들의 영혼이 모든 음식을 싫어하고,
   그들이 죽음의 문에 가까이 있도다.
 19. 이로 인해 그들이 고난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니,
   주께서 그들을 그 고통에서 구원하셨도다.
 20. 주께서 주의 말씀을 보내사 그들을 치료하시고,
   그들이 빠진 구덩이에서 건지셨도다.
 21. 그들이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놀라운 일을 인해 감사하도다.
 22. 또 그들이 감사제로 제사를 드리며,
   기쁨으로 주께서 하신 일을 전파하는도다.

 

  이제 세 번째 무리들의 간증이 나타난다. 그들은 죄로 인해 중병에 걸려서 죽음의 문 앞에까지 이르렀던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주님 앞에 부르짖었으며, 하나님은 이를 들으시고 그들을 죽음의 병에서 구해주셨다. 과거에 그들은 " 어리석은 자들"(에뷜)이었다. 그들은 죄와 악을 행하고 이로 인해 고통을 받게 되었다.

 

 여기에서 말하는 "어리석은 자"는 지적으로 모자랄 뿐 아니라, 시간을 허비하고 방탕한 삶을 사는 자들이나 하나님이 주신 것을 허비하는 자들을 의미한다. 이러한 자들은 어리석음을 인해 죄악을 행하며, 하나님이 주신 시간과 정력을 허비한다. 그리고 그들은 자기들의 죄로 인해 고통을 받게 되어 있다. 그들은 자기 죄악이 자신을 파멸로 이끈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는 점에서 미련한 사람들이었다. 결국 그들은 자신이 지은 죄로 인해 징계를 받고 병에 걸려 죽게되었다. 이로 이해 그들은 입맛을 잃었고, 아무 것도 먹지 못했다.

 

이와 같이 어리석음과 죄악은 그들의 영혼과 육체를 병들게 만들었다. 그들은 영혼과 육체가 쇠약해져서 죽음의 문 앞에 서 있었다. 그때에 그들이 할 수 있는 최상의 방법은 하나님께 부르짖는 일이었다. 그들은 고난 중에서 자기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하나님은 미련한 그들을 질병을 통해서 영적으로 각성할 수 있도록 깨우쳐 주셨다.

  하나님은 그들이 부르짖게 되자 즉시 그들을 용서하시고 그들을 고난 중에서 건져주셨다. 주님은 그들을 고치신 후에 제사장(또는 선지자)을 보내서 병이 치유되었음을 선포하게 하셨다. 하나님은 때로 우리의 어리석음을 깨우치게 하시려고 병을 주신다. 이러한 병은 의사가 처방하는 약이 아니라 회개와 기도로 고쳐야 한다.

하나님은 회개하고 부르짖는 자들에게 말씀을 통해서 사죄와 치유의 약속을 주신다. 영혼의 병이 걸린 사람은 하나님의 용서의 말씀을 통해서 회복될 수 있다. 하나님은 사죄를 선언하신 후에 그들을 사망과 파멸의 구덩이에서 건져주셨다. 하나님은 병든 심령을 위해 성령을 보내시고, 말씀을 통해 그들을 치료해 주셨다.

 

그리고 영혼의 질병에서 구원받은 성도들은 하나님의 자비와 주께서 행하신 놀라우신 일에 대해 감사하며 찬송하였다. 영혼의 질병에서 구원받은 성도들은, 감사의 제사를 드리고, 기쁨으로 주님이 행하신 일을 세상에 선포함이 마땅하다. 이러한 감사와 간증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한다. 이로 인해 구원을 받은 성도들은 주님께 감사하고, 그 일을 세상에 선포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감사와 간증, 그리고 전도는 구원받은 백성들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이다.

 

4) 픙랑 이는 바다에서 건져 주신 것을 감사함(23-32).


 
23. 바다에서 배를 띄우고 큰물에서 사업을 하는 자들은,
 24. 깊은 바다에서 여호와께서 하시는 일과,
   놀라운 일들을 보는도다.
 25. 주께서 말씀하신 즉 폭풍이 일어나고,
   그것이 물결이 높이 일게 만들도다.
 26. 그들이 하늘까지 올라갔다가 깊은 곳으로 떨어지니,
   곤고함을 인해 그들의 영혼이 녹는도다.
 27. 그들이 굴러다니며 술 취한 자 같이 비틀거리며,
   그들의 모든 지각이 혼미하도다.

 

  시인은 앞에서 광야와 감옥, 그리고 바다에서 구원받은 자들의 간증을 노래했다. 이제 시인은 또 다른 무리들, 즉 바다에서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체험한 사람들의 간증을 소개하고 있다. 그들은 하나님의 소명을 받고 배를 타고 고국으로 건너온 사람들이었다. 히브리인들은 항해에 익숙하지 않아서 바다를 두려워했다. 대부분의 팔레스타인 항구는 블레셋이나, 가나안 사람들이 차지하고 있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사람 중에는 해운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별로 많지 않았다. 그러나 예루살렘으로 귀환한 사람들 중에는 하나님의 소명을 받고 바다를 건너 온 사람들도 있었다.

바다에 배를 띄우고 큰 바다에서 항해하며 장사를 하는 사람들은 바다에서 "여호와께서 하시는 큰 일"과 "놀라운 일들"을 목격하게 된다(23-24). 여기에서 말하는 "여호와께서 하시는 큰 일"은 평온하던 바다에 갑자기 폭풍이 불어, 큰 파도와 풍랑이 이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께서 바다를 향해 말씀하시면 하늘이 어두워지고 폭풍이 일어난불어닥치고 폭우가 쏟아지며 파도가 거세게 일어나는 것을 보고 하나님의 능나며, 이로 인해 큰 물결이 높이 일어나게 된다(25). 그들은 이러한 대자연의 위협, 즉 폭풍과 파도 앞에서 인생이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지를 깨닫게 된다.

 

 하나님의 명령은 태풍을 불게하며 바다에 큰 파도가 일어나게 만든다. 그러면 선원들은 배와 함께 하늘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깊은 바다 속으로 떨어진다. 그리고 이러한 일이 반복되는 동안 배에 탄 사람들은 마음이 녹아 물처럼 되고 만다(26). 그리고 배가 파도에 이리저리 흔들릴 때마다 사람들은 배의 갑판 위에서 이리 저리 뒹굴게 된다. 그들은 아무 힘없이 술에 취한 사람처럼 갑판 위에서 비틀거린다. 그리고 이로 인해 그들은 정신을 잃고 지각이 혼미하여 죽음의 문 앞에 이르게 된다(27).

 

 28. 이에 그들이 재난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니,
   주께서 그들을 그 고통에서 구원해 주셨도다.
 29. 주께서 폭풍을 실바람으로 바꾸어 잠잠케 하시니,
   이에 물결이 잔잔해 지는도다.
 30. 이에 그들이 물결이 잠잠해진 것을 인해 기뻐하였고,
  주께서는 그들을 그들이 원하던 항구로 인도하시도다.
 31. 그들이 주의 자비와 인생에게 행하신 놀라운 일을 인해,
  여호와께 감사하고,
 32. 백성들이 모인 집회에서 주를 높이며,
   장로들의 자리에서 주를 찬송하는도다.

 

  바다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때때로 하나님께서 하시는 큰 일을 목격하게 된다. 그들은 하나님의 명령으로 일어난 태풍과 거친 파도로 인해 비틀거리며 죽음의 문앞에 이르게 된다. 그리고 그들은 죽음의 재난 중에 여호와를 기억하고 여호와께 부르짖는다. 그들은 여호와께 자기들을 성전이 있는 고국으로 귀환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였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그들을 죽음의 고통 중에서 건져주셨다(28).

 

하나님은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먹이를 덮치는 사자처럼 날뛰던 폭풍우를 온순한 양처럼 부드럽게 만들어 주셨다. 이로 인해 높이 일면서 배를 강타하던 파도는 잔잔해지고 실바람이 불게되었다(29). 하나님의 응답으로 죽음의 위기에서 벗어난 사람들은 물결이 잠잠해진 것을 보고 크게 기뻐하였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들을 그들이 가려던 목적지로 안전하게 인도해 주셨다(30). 처음에 폭풍과 파도는 그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도구였지만, 그들이 기도할 때에는 풍랑과 파도는 그들을 목적지로 인도하는 도구로 사용해 주셨다. 하나님은 그들이 이해할 수 없는 방법으로 그들을 인도해 주셨다.

 

예루살렘에 온 무리들 중에는 이와 같이 바다에서 하나님의 은총을 경험한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은 지금 죽음의 문턱에서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자비와, 그들에게 행하신 놀라우신 일로 인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있었다(31). 그들은 백성들이 모인 거룩한 성회에서 주님을 높이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 중 일부는 지도자들이었다. 그러므로 그들은 장로의 자리에 앉아서 주님의 이름을 찬송하고 있었다. 사람들은 살다보면 때로 감당할 수 없는 위기를 만날 때가 있다. 이때에 성도들은 당황하지 알고 하나님께 기도해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은 그 환경을 통해 우리를 더 빨리 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다. 그리고 이러한 은혜를 체험한 사람들은 성도들과 함께 하나님께 감사하고 그 이름을 찬송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