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97과)3. |
잠언(3-1): 솔로몬의 잠언(1) (10-15장) |
2. 11장의 잠언들
1) "속이는 저울은 여호와께서 미워하셔도 공평한 추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1)."
속이는 저울은 부정직한 상거래를 의미하고 공평한 추는 정직한 상거래를 의미한다. 하나님께서는 부정직한 상업 행위를 미워하신다. 이 당시에는 상거래 시에 지금 같이 화폐를 많이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주로 저울을 사용했다. 많은 상인들은 그들의 이익을 높이기 위해서 상품의 무게를 달 때에 두 가지 돌 추를 사용했다. 물건을 팔 때는 물건을 적게 주기 위해서 가벼운 돌을 저울에 올려놓았고, 살 때는 많은 양을 얻으려고 무거운 돌을 사용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부정직한 상거래를 미워하신다. 이 말은 우리의 경제 활동이 하나님의 영역 안에 있음을 말해준다. 우리는 교회 생활 뿐 아니라 경제 활동도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게 해야한다.
2) "교만이 오면 욕도 오거니와 겸손한 자에게는 지혜가 있느니라(2)."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높이는 일은 사단의 뒤를 좆는 일이다. 이러한 사람은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연약한 존재임을 알지 못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스스로 교만한 자를 낮추셔서 자신이 피조물에 불과하다는 것을 가르쳐 주신다. 하나님 앞에서 지혜로운 자는 겸손한 자이다. 그는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부족한 존재인 지를 알고 스스로 자신을 낮춘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자들을 높여주시고 참된 지혜를 주신다.
3) "정직한 자의 성실은 자기를 인도하나 사특한 자의 패역은 자기를 망케 한다(3)." 하나님께서는 정직을 지키고 진리 안에서 성실하게 살아가는 자의 길을 인도해 주신다. 어려움 중에서도 끝까지 성실하게 정직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를 받는다. 그러나 부정직하고 간사한 자는 하나님께 반항하다가 하나님의 진노를 받고 멸망하게 된다.
4) "재물은 진노하시는 날에 무익하나 의리는 죽음을 면케 하느니라(4)."
재물은 하나님께서 진노하시는 날(심판, 또는 죽음의 날)에 아무런 쓸모가 없다. 하나님은 뇌물을 받는 분이 아니시기 때문에 어떤 큰 재물로도 자기의 형벌을 면할 수 없다. 그러나 어려움 중에서도 끝까지 하나님께 대한 신앙을 지키고 진리 안에서 행한 사람은 심판 때에 죽음을 면하고 영생을 얻는다.
5) "완전한 자는 그 의로 인하여 그 길이 곧게 되려니와 악한 자는 그 악을 인하여 넘어지리라. 정직한 자는 그 의로 인하여 구원을 얻으려니와 사특한 자는 자기의 악에 잡히리라. 악인은 죽을 때에 그 소망이 끊어지나니 불의의 소망이 없어지느니라. 의인은 환난에서 구원을 얻고 악인은 와서 그를 대신하느니라(5-8).
완전하게 행하는 자는 그 길에 장애물이나 근심이 없기 때문에 그는 구부러지지 않고 곧은 길(형통함)로 가게 된다. 그러나 악을 행하는 자는 자기가 행한 악이 장애물이 되어 걸려 넘어지고 구부러진(형통하지 못함) 길로 가게 된다. 정직한 자는 심판 때에 자기의 의로 인해 구원을 받게 되지만 간사하고 악한 자는 자기가 행한 악으로 인해 심판을 받게 된다. 악인은 모든 것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그러나 그렇게 해서 얻은 모든 것은 그가 죽을 때에 모두 사라지게 된다. 왜냐하면 그는 그것을 죽음 너머로 가져갈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잠시의 유익을 얻기 위해서 의를 버리고 죄와 타협하는 것은 미련한 일이다. 성도들은 죄악의 유혹이 찾아 올 때마다 하나님께서 의인을 환난으로부터 구해 주시고, 그 대신 죄악을 행하던 사람을 그 자리에 세우신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6) 공동체에 관계된 잠언들(9-15)
"사특한 자는 입으로 그 이웃을 망하게 하여도 의인은 그 지식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느니라(9)."
사특한(하넵) 자는 불경스러운 자를 말하는데, 이 말의 동사는(하납) 남을 더럽히거나 자신이 더럽게 된다는 뜻을 가진다. 불경스러운 위선자들은 환난을 당할 때에 자신의 죄를 감추기 위해서 무죄한 이웃을 악한 말로 비난하고 공격한다. 그는 하나님의 심판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스스로 환난을 극복해보려고 온갖 수단을 다 동원한다. 그리고 이러한 행위는 자신과 남을 더럽힌다. 그러나 의로운 자들은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갚아주실 것을 알기 때문에(그의 지식) 모든 일을 하나님께 맡기고 이웃을 비방하지 않으며 잠잠히 하나님의 때를 기다린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자들을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구원해 주신다.
"의인이 형통하면 성읍이 즐거워하고 악인이 패망하면 기뻐 외치느니라(10). 성읍은 정직한 자의 축원을 인하여 진흥하고 악한 자의 입을 인하여 무너지느니라(11)."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나라와 도시가 의로워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므로 백성들은 지혜롭고 정직한 통치자들을 기쁨으로 맞이한다. 왜냐하면 이러한 통치자는 나라를 형통하게 하고 번성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반면에 성읍 사람들은 악한 통치자(거짓말하고 비방하고 속이고 훔치며 죽이는)들을 혐오하며, 그들이 멸망하는 것을 볼 때에 기뻐 외친다. 성읍은 정직한 자들의 축복 기도 속에 번성하게 되지만 악한 자의 입술은 그 성읍을 도덕적 경제적으로 파멸시킨다.
"지혜 없는 자는 그 이웃을 멸시하나 명철한 자는 잠잠하느니라(12). 두루 다니며 한담하는 자는 비밀을 누설하나니 마음이 신실한 자는 그런 것을 숨기느니라(13)."
이웃이 실수하는 것을 볼 때에 성도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지혜 없는 자는 이웃의 실수를 보고 그들을 멸시한다. 멸시한다(부즈)는 말은 경멸하고, 가볍게 여기고, 무시한다는 것을 말한다. 그들은 이웃의 실수를 보고 멸시하다가 자기의 약점에 대해 공격을 받게 된다. 그러나 지혜로운 자는 이웃의 실수를 보고 입을 다물고 더 이상 그것을 전파하지 않는다. 지혜 없는 자는 이웃의 실수를 보고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그 이웃을 한담(중상모략)하고 그 비밀을 누설한다. 이로 인해 이웃은 그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분노하게 되며 다툼이 일어난다. 그러나 마음이 신실한 자는 이웃의 비밀을 누설하지 않고 그것을 숨겨주며 그의 실수를 온유한 마음으로 덮어준다.
"도략이 없으면 백성이 망하여도 모사가 많으면 평안을 누리느니라(14)."
아무리 뛰어난 자라고 해도 자기만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자는 미련한 사람이다. 현명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충고와 조언에 열려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나라에 진리를 분별하고 지혜에 숙달된 사람들이 통치자 곁에서 조언하지 않으면 나라가 망하게 된다. 그러나 통치자에게 지혜롭고 경험이 많은 모사들이 많이 있으면 그 나라는 올바른 정책을 결정하고 올바른 판단을 내리게 되어 어려움 없이 평안하게 살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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